"캡슐이 너무 커서 아이가 삼키기 힘든데 안에 든 가루약을 물에 녹여 먹이고 싶다.”
실생활에서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이렇게 약을 먹인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정확하지 않고 오히려 효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
캡슐 안의 약가루를 물에 타서 아이에게 먹여도 될가?
약물을 캡슐화하는 데는 원인이 있다. 맛이 좋지 않거나 약물의 불안전한 성질, 정제 제조의 어려움, 방출지연 혹은 특정된 약물의 방출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캡슐을 개봉하여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의 경우 경구액체, 분말 또는 과립과 같은 기타 제형으로 제조된 약물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적절한 제형이 부족한 경우 부모는 먼저 캡슐을 개봉하여 복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하고 약물설명서를 읽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비피더스균캡슐, 인산 오셀타미비르캡슐 등과 같은 일부 일반캡슐은 개봉하여 물로 현탁액을 만들어 복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장용성 캡슐과 지연방출 및 제어방출캡슐은 개봉하여 복용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약물이 활성과 효과를 잃거나 빠른 방출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여 어린이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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