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을 기르거나 모내기를 하지 않아도 다수확벼를 재배할 수 있는가? 농사전문가 왕건위는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강습반에 들어섰다. 3일후 그는 이를 확신에 찬 말투로 사람들에게 “벼 직파 재배기술을 사용하면 물도 절약하고 힘도 덜 들고 증산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왕건위는 녕하회족자치구 은천시 하란현 립강진 행복촌 촌민이다. 강습반은 립강진에서 정부서비스구매의 형식으로 한 농업과학기술사회화종합서비스소에 위탁하여 조직한 것이다. 녕하에서는 농업과학기술사회화종합서비스소가 현, 구에서 전면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소는 기술력이 강하고 농업과학기술정보에 민감하며 일정한 연구개발혁신능력을 갖추고 있어 대량의 농업 신품종과 신기술의 농촌진입에 유리하다.

습근평 총서기는 “각종 사회화 농업과학기술서비스조직의 발전을 권장하고 시장화에 의한 농업기술보급방식을 혁신하며 농촌 및 농가에 대한 과학기술보급의 ‘최종 1킬로메터’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녕하회족자치구에서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실시해 농업과학기술보급서비스체계 건설을 강화하고 다원적인 농업기술보급서비스체계를 구축하며 농업과학기술시범기지를 서둘러 건설하고 기층농업기술보급체계의 서비스효률을 힘써 향상시켰다.

녕하회족자치구에서는 특별초빙농업기술원대오에 대한 건설 및 관리를 최적화해 풍부한 실천경험이 있고 전문농업기술지식을 장악하고 있는 농민과 신형 경영주체에서의 기술중견력량 등을 농업기술보급서비스의 중요한 력량으로 받아들였다.

“손바닥 만한 감응신호장치를 온실비닐하우스에 설치해놓고 휴대폰 APP로 데터를 설정해놓으면 온실비닐하우스는 늘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령무시 학가교진 대천촌의 참외온실비닐하우스에 들어서니 10여명의 농민들이 리건군의 곁에 모여 신형 온실비닐하우스 감응신호장치의 사용방법을 배우고 있는 장면이 한눈에 안겨왔다.

리건군은 령무시의 한 농업과학기술회사의 책임자이자 현지의 과학기술특하원이다. 2023년에 그는 무료로 량질의 종묘, 기술을 제공함과 아울러 과일농호, 남새농호들의 재배비용보다 낮지 않는 가격으로 과일과 남새를 수매함으로써 약 2,000가구의 농호들의 소득이 평균 2만원 늘어나도록 도와주었으며 또한 회사를 위해 약 30만원의 리익을 창출했다.

녕하회족자치구에서는 농업과학기술창업자, 대규모 식량재배 농가 등 기술달인들이 촌민들과 리익관계를 맺고 공동으로 발전하는 것을 권장하며 우수한 기술달인들을 과학기술특파원으로 선발함과 아울러 그들에게 최고로 20만원의 창업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실천과 모색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기층농업기술보급서비스대오를 장대시켰다. 녕하과학기술특파원창업지도서비스센터 주임 양용군은 “오늘날 녕하의 과학기술특파원수는 초기의 150명으로부터 4,000여명으로 늘어나 모든 향진에 모두 과학기술특파원이 있도록 했는바 해마다 200건 이상에 달하는 과학성과가 생산에 응용되고 연인원수로 12만원 이상에 달하는 농민들을 강습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녕하회족자치구에서는 시장화 조치와 기제를 혁신해 각종 사회화 농업과학기술서비스조직이 농업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하도록 권장, 인도했다.

중화농업회사 하란기술센터는 실험실, 농기계조립공장, 육묘실 등 구전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10여명에 달하는 과학연구인원들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전문학자들을 초청해 기술지도도 하고 있다. 기술센터 책임자 백흥룡는 2023년에 센터는 두가지 중요농업기술을 중심으로 농업기술훈련을 13차례 조직하고 농업기술보급보조금을 15만 이상 지급받았다고 말하고 나서 “이 보조금은 우리가 새로운 품종과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농업기술보급서비스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년간 녕하회족자치구에서는 서비스구매방식으로 농업과학기술 사회화종합서비스소, 농업대학, 과학연구기구, 전문합작사 등이 농업기술보급대오에 가입하도록 했다. 최근 3년간 녕하회족자치구의 각급 재정이 해마다 농업기술보급서비스를 구매하고 그에 지급한 보조금의 금액이 6억원 이상에 달했다. 오늘날에 와서 농업과학기술사회화종합서비스소는 2021년말의 42개로부터 66개로 늘어났으며 지난해까지 농업과학기술사회화종합서비스소가 참여한 농업기술보급항목은 2021년의 30여개로부터 70여개로 늘어났다.

과학기술특파원에서 농업과학기술사회화종합서비스소, 정책성 보급에서 시장화서비스에 이르는 등 녕하회족자치구의 농업과학기술보급사업은 주체가 다원적이고 차원이 다양한 활약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년말까지 녕하회족자치구에서 농업에 대한 과학기술진보의 기여도는 60.7%에 달하고 주로 보급하는 농업기술의 실제보급률은 95% 이상에 달했다.

녕하회족자치구 농업농촌청 주요책임동지는 “녕하회족자치구에서 농업생산은다원적인 농업과학기술보급체계에 힘입어 기계화, 지능화, 디지털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