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8월 15일발 신화통신: 8월 15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량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브라질 대통령 룰라와 상호 축전을 주고받았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브라질은 모두 개발도상국과 중요한 신흥시장국가로서 같은 뜻을 품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이다. 수교 반세기 동안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량국관계는 시종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해왔으며 전반적이고 전략적이며 글로벌적인 영향이 날로 두드러져 각자의 국가 발전과 진흥을 촉진하는 동시에 세계 평화 안정과 번영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지난해 룰라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하면서 우리는 새 시대 중국-브라질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고 개척할 데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국은 브라질과 더불어 중국-브라질 수교 50주년을 새로운 기점으로 량국 발전전략의 접목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량국의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여 중국-브라질 관계에 새로운 시대적 내포를 부여하고 함께 중국-브라질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룰라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반세기 동안 브라질과 중국의 친선관계가 끊임없이 강화되고 협력이 나날이 다양해졌다. 현재 량국은 다양한 분야와 계층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보다 번영하고 평화롭고 공정한 세계를 함께 건설해나가고 있다. 브라질-중국 관계는 다극질서와 보다 공정하고 효과적인 글로벌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면에서 날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량국과 세계의 안정성과 예견가능성을 뒤받침하고 있다. 량국관계의 다음 50년에도 우리는 어깨겯고 함께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운명을 함께 하는 밝은 미래를 구축해나갈 것이다.
같은 날, 국가 부주석 한정과 브라질 부통령 알크민이 상호 축전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