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한 지 1년 만에 8명의 견습생을 거느리게 된 왕첨보는 지난 5월 자동화엔지니어로 승진했다.
“왕첨보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직업교육개혁을 떠날 수 없다.” 천진영정련합강철그룹유한회사 인사처 처장 상개도는 학교와 기업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및 교육 융합 양성모델은 왕첨도와 같은 젊은이들이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여 직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왕첨보의 모교인 천진중독응용기술대학은 교육부에서 비준하여 설립한 국내 최초의 응용기술대학으로서 천진 직업교육개혁 전면 심화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산업 및 교육의 융합, 학교와 기업의 협력을 심화하고 직업인재 양성의 ‘마지막 1킬로메터’를 돌파해 직업교육이 경제발전과 기술혁신에서 정확한 립지를 찾도록 추진했다.
왕첨보가 다니는 기계전자공학과는 2020년에 설립되였다. 천진은 산업변화에 따라 전공을 설정하는 원칙을 고수하여 최근 몇년간 60개의 전공을 새로 증가하고 현대공업산업체계 및 현대서비스업과 긴밀히 련결시키고 산업발전에 적응하지 못하는 전공 20개를 취소했다.
수업배치를 보면 리론수업과 실천수업을 1:1의 비례로 배치했다. 왕첨보는 대학교를 다니는 4년 동안 리론지식을 학습한 외에 학원에서 만들어놓은 자그마한 생산작업장에서 꾸준히 실천도 진행했다.
천진중덕응용기술대학교 당위원회 서기 장계동은 어떻게 전통산업의 형태전환과 고도화, 신흥산업의 쾌속적 발전에 부응해 인재를 양성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기업과 업계 발전의 수요에 근거해 수업내용을 정하고 교수개혁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대국장인이 중화민족이라는 건물의 초석이고 기둥이라면 직업교육은 장인을 양성하는 옥토이다.
왕첨보는 대학교 4학년을 다닐 때 천진중독응용기술대학교, 천진영정련합강철그룹유한회사, 천진해하교육단지관리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조직한, 대학교 교원과 기업의 엔지니어 등이 강의를 하는 엔지니어학습반에 참가했다.
장계동은 “이는 지난날의 주문식 학교 및 기업 협력기제에 대한 심층적 개혁의 산물이다”라고 말하고 나서 지난날에는 기업에서 자신의 수요에 근거해 학교에 강습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청구하면 학교에서 그 수요에 맞게 기능인재강습서비스를 제공해주었지만 지난해에 우리는 경험을 총화하고 조치를 보완하며 정부부문, 기업과 협력해 제도화된 산업 및 교육 융합 인재양성방식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효과성은 실천이 증명해준다. 왕첨보는 마침 천진영정련합강철그룹유한회사에서 새 부서를 설립하고 새 설비의 성능점검을 진행할 때에 입사를 했다. 설비생산공장의 엔지니어가 회사를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설비의 설치, 프로그래밍, 성능점검, 운행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해 설명해주었는데 기존에 수동으로 품질을 검사하는 데 습관된 근로자들은 어쩔 바를 몰라했다.
왕첨보는 “제가 해볼게요”라고 말하면서 선뜻 나섰다. 왕첨보는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기에 설비조작방법을 이내 익혔으며 또한 자신의 설비조작경험을 총화해 설비사용지도방안을 작성함으로써 초보자들이 조작방법을 빠르게 익히는 데 편의를 도모해주었다. 올해 5월에 그는 업무능력이 뛰여나 초급엔지니어로부터 자동화엔지니어로 승진했다.
천진에서는 다주체들이 협력하는, 직업교육 산업 및 교육 융합 기제를 구축하고 구역내 산업과 교육 관련 주체들이 협력하고 산업사슬의 발전을 목표로 산업과 교육을 융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산업 및 교육 융합의 새로운 조직형태를 창조했다… 천진은 국가현대직업교육개혁혁신시범구, 제1진 국가 산업 및 교육 융합형 시범도시로서 최근년간 국가 시범성 직업교육 그룹 및 양성단위를 6개 건설하고 산업 및 교육 융합형 기업을 193개 육성했으며 체제 및 기제 혁신, 학교운영에 있어서의 학교와 기업의 협력 그리고 플랫폼 건설 등 면에서 일련의 복제보급이 가능한 경험이 생기고 방법들을 마련했다. 올해 들어 선후로 <천진시직업교육조례>, <천진시 직업교육 및 산업 융합 촉진조례>를 실시했다.
정책이 지속적으로 역할을 발휘하고 개혁이 지속적으로 깊이 진행되고 있다. 당중앙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통과된 <결정>에서는 “중등직업교육과 일반고급중학교교육이 융통되고 산업과 교육이 융합된 직업교육를 서둘러 구축한다”라고 했다. 천진시교육위원회 직업교육처 처장 리력은 향후 당중앙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 실시해 직업교육의 운영특색을 확고부동하게 견지하고 바이오의약, 해양공정장비, 첨단장비제조, 신에너지 등에 초점을 맞춰 직업교육과 천진의 현대산업체계를 심층적으로 융합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