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인 감독 승점 1점으로 신고식… 연변팀 선제꼴 넣고도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8일 23시56분    조회:19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기형 신인 감독이 홈에서 ‘1대1’ 답안지를 작성했다. 홈장에 1만 1천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다. 그만큼 신인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는 방증이 된다.

8월 18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상해가정회룡팀(이하 상해팀)과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했다.

그야말로 눈과 귀가 쏠린 경기였다. 4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홈에서 경기를 재개한 연변팀, 그사이 팀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임후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며 ‘무승행진’ 불명예를 안고 경질된 이반 감독 대체자로 한국적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신고식을 홈에서 치르게 된 이기형 감독은 첫 경기에 4-2-3-1 전형을 선보였다. 선발에 대폭적인 변화를 줬다. 최전방의 로난을 원톱으로 림태준, 왕성쾌, 아볼레다, 리강, 리호걸이 그 뒤를 이어 중원을 구성했으며 리달, 왕붕, 서계조,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이 착용했다. 

부상으로 오랜 공백을 겪었던 아볼레다가 드디여 선발에 모습을 드러냈고 역시 부상 공백이 있었던 리달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와 현지건, 리세빈은 이날 후보석에 앉았다.

시작부터 연변팀은 무섭게 몰아붙이며 주도권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아볼레다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측면 공격이 가동된 연변팀은 공 통제권을 잡고 전진 패스를 펼쳤다. 

연변팀이 상대팀 문전까지 밀고 들어가는 상황은 수차 연출되는 듯 보였지만 날듯 말듯 꼴문은 열리지 않았다. 연변팀은 전반 30분까지 슈팅 3번을 내고 유효슈팅은 없었다.

그러다 33분경에 절호의 기회가 나오긴 했으나 꼴로 련결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로난이 상대팀 수비수를 따돌려 문전으로 돌파하며 슈팅을 때렸고 구석을 절묘하게 노리는 듯 한 공을 상대팀 키퍼가 쳐냈다. 쳐낸 공이 문전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그뒤 왕성쾌의 추가슛도 나왔지만 이번엔 문대 웃쪽으로 빗나갔다.

반면 상해팀도 역습을 통한 아슬아슬한 공격이 여러번 시도되며 가슴 철렁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추가 시간 2분까지 꼴 소식이 나오지 않으며 두 팀은 0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돌입해 연변팀은 아볼레다와 림태준을 빼고 장오개와 리세빈을 투입했다.

후반을 시작해 5분만에 나온 련속 슛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더니 연변팀은 52분경에 기어코 선제꼴을 폭발시키고야 말았다. 

첫 꼴의 주인공은 왕붕이였다. 아슬아슬했던 련속 슛에 이어 후반전 첫 코너킥을 얻은 연변팀, 리강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높이 올려주었고 문전에서 대기중이던 왕붕이 상대팀 수비수의 견제를 물리치더니 훌쩍 뛰여올라 머리로 공의 방향을 살짝 돌려놓으며 꼴망을 갈랐다. 상대 키퍼도 미처 반응을 보이지 못한 시원한 헤딩꼴이 터지는 순간이였다.

1대0으로 앞선 연변팀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뒤쳐진 상해팀의 반격도 매서웠다. 수비벽을 세우며 지키기에 나섰지만 연변팀 문전이 혼란을 겪는 듯 하더니 69분경에 끝내는 동점꼴을 허락하고야 말았다. 

다시 동점 상황이 된 두 팀은 서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연변팀도 75분에 후반전에 갓 투입되였던 리세빈을 현지건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인츰 79분에는 재차 왕성쾌를 빼고 이보를 교체 투입하며 계속하여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연변팀은 마지막까지 추가꼴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종료 직전까지 상해팀 문전을 괴롭히며 뚫으려는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더 이상의 꼴은 터지지 않았으며 결국은 홈에서 1대1로 빅었다.

승점 1점을 챙긴 연변팀은 8월 25일에 원정에서 중경동량룡팀과 제20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글 김가혜, 사진 김파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활동에 참가한 전체 회원들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 당창건 103주년 경축모임이 7월 1일 록음방초 우거지고 경치가 수려한 장백천년애성풍경구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활동에 참가한 해당부문의 책임자들(앞줄)현인대, 현정협, 현민정국의 해당 책임자들과 명절복장을 차려입고 곱게 단장한 현조선족로인협회 1...
  • 2024-07-03
  • 황강, 전 성 경시교양회의서 강조규률이 확립되고 규칙이 바로 서며 기풍이 실제적으로 수립되게 하여새로운 형상 구축하고 새로운 담당 과시하며 새로운 업적 이룩해야호옥정 주국현 참석1일, 전 성 경시교양회의가 화상 형식으로 소집되였다. 성당위 서기 황강이 회의에 참석하고 연설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당...
  • 2024-07-03
  • 6월 27일, 통위태양광(염성)회사를 방문한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표단 일행. /신화넷“북경의 공기가 10여년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염성(盐城)이 한국기업과 이렇게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줄 몰랐다.” 6월 24일—29일 중국을 방문한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표단 6인이 북경과 강소성 염성을 둘러보며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는...
  • 2024-07-02
  • 장춘시공안국, 사회면 협동관리통제의 새 기제 전면 추진일전, 장춘시공안국은 경찰 직종의 협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협동 순방을 돌출하게 하기 위해 실제와 결부하여 교통경찰, 순라경찰 등 부문에 대해 기구 통합, 업무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장춘시에 58개 도로경무소를 건설하여 사회면 협동관리통제의 새로운 기제를 ...
  • 2024-07-02
  • ——집안출입경변방검사소 민족단결진보 건설사업을 깊이 전개한 데 관한 종술록음이 우거진 초여름, 민족단결의 꽃들이 집안시 압록강변에서 활짝 피여나고 있다. 국경선을 따라 걷노라면 집안출입경변방검사소의 이민관리경찰들과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등 25개 민족의 군중들이 손에 손잡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석류...
  • 2024-07-02
  • 1일, 장춘시궤도교통그룹에 따르면 운영봉사의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광범한 시민들의 이동수요를 더욱 잘 만족시키기 위해 7월 1일부터 궤도교통의 막차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첫 발차시간은 변하지 않는다.궤도교통 1, 2, 4, 6호선 쌍방향 막차의 발차시간은 여름시즌: 22:15에서 22:35로 연장. 겨울시즌: 21:45에서...
  • 2024-07-02
  • 30일, 길림성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은 고용 단위와 군중들의 퇴직 수요를 만족시키고 기업과 군중들에게 최대한의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성 퇴직 ‘한 업무(一件事)’처리봉사를 정식으로 가동했다.길림성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은 국무원의 사업배치와 성정부의 사업요구에 따라 관련 부문과 협동하여 ‘집성 처리, 1회성 ...
  • 2024-07-02
  • 단산로년대학의 합창〈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도 없다〉7월 1일, ‘석류꽃이 피고 한마음으로 당을 위하자’는 주제로 중국공산당 창건 103돐 경축 행사가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광장에서 열렸다. 북산가두당위 성원, 기관간부, 사회구역 사업일군, 여러민족 당원 대표들이 행사에 참가했다.입당 년한이 50년 이상인 로당원들...
  • 2024-07-02
  • 장백변경관리대대는 당창건 103돐을 맞으며 항미원조에 참가했던 로제대군인을 찾아 위문하고 그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사진은 장백변경관리대대 경찰들이 로제대군인 리재우 로인가정을 위문하고 있는 장면.위문과정에 그들은 로제대군인들의 신체상황과 가정생활상황에 대해 상세히 문의했으며 위문금을 전달함으로써 ...
  • 2024-07-02
  • 중한 (장춘) 국제협력시범구 (이하 중한시범구) 설립 4주년을 맞이하여 6월 29일, 한국 독자 기업 중한시범구 진입 및 한국 독자  프로젝트 집중 계약 체결의식이 중한도시관에서 거행되였다. 한국애터미그룹, 한국과학기술원 뉴클레오티드, 한국SOLINA해염, 한국미네랄원소 등 8개 한국 독자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 2024-07-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