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하시 오림, 신농 두 조선족로인협회 로인절 련환모임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9일 07시25분    조회:3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만화(우측) 회장과 권태협 회장

2024년 8월 15일, 길림성 교하시 오림조선족향 우의촌 조선족로인협회의 넓은 뜨락에서 우의촌조선족로인협회와 신농향 5.1촌조선족로인협회의 아름다운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80여명 회원들이 련환모임을 펼쳤다.

우의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로인협회 회장인 정만화는 련환모임 환영사에서 향정부의 관심과 지지하에 로인절을 맞아 두 마을 조선족로인협회의 련환모임을 마련하게 되였는데 로인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로인을 존중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대대손손 이어나가기를 바랐다.

5.1촌 촌장이며 로인협회 회장인 권태협은 현재 교하시의 조선족촌 로인협회가운데서 가장 큰 협회에 속하는 두 협회가 모임의 첫문을 열었으니 자주 모여 활동을 하며 두 협회의 모든 로인들의 만년행복과 건강장수를 기원하였다.

모임에서는 두 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농악무, 무용, 독창 등 다채로운 문예절목을 연출하고 8개 팀으로 나뉘여 조선족의 전통문화인 윷치기 친선경기를 하였으며 상품도 푼푼히 발급하였다. 전체 회원들의 박수속에서 두 협회 회장은 뜻깊은 친선모임 기념패를 서로 교환하였다.

두 협회 기념사진 촬영

정만화의 소개에 따르면 교하시 오림조선족향은 길림지역에서 유일한 조선족향으로  성급 민족단결진보향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교하시 오림조선족향에는 팔가자, 태평, 우의, 남강자, 신안 등 5개의 조선족마을이 포괄되였는데 조선족이 오림향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한다. 우의촌은 1735년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여 여러 민족이 함께 단결하며 살았간다고 하여 우의촌이라는 명칭을 달았다.

우의촌은 전성기 인구가 500가구에 1800명 가량이였는데 현재는 대다수 주민들이 외지로 이주하여 남은 인가가 28가구, 상주인구가 54명이며 로인협회 회원은 44명이다.

권태협의 소개에 따르면 5.1촌의 전성기 인구는 300가구에 1,400여명 가량이였는데 현재는 30가구에 40여명이 남았으며 로인협회 회원은 32명이다. 이 로인협회에서는 한달에 두번씩 집체회식을 하고 각종 문예활동으로 즐겁게 보낸다. 금년에는 5.1촌 전체 로인협회 회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송화호를 유람하였다.

권태협은 특별히 상해에서 신발공장을 경영하는 교하태생 권련화 공장장이 고향마을 로인들이 만년을 즐겁게 보내라며 해마다 2만원씩 후원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 문예공연후,  손절구에  찰떡을 치며 조선족 전통민속 음식상을 푸짐하게 차렸다.

식사후에는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유쾌한 춤판을 벌렸다. 오후 3시쯤에 ‘다시 만납시다’노래와 함께 두 협회 회원들은 아쉬운 심정으로 모임을 마치고 다음번 만남을 기약했다.

/전재현, 문창호특약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시 전병칠(연길)그대는 아는가새노랗게 살이 올라하늘하늘 춤을 추는 들국화활활 타오르던 누구의 청춘인 줄을꽃 하나하나에 앉아있는 살아숨쉬는 선렬의 이름꽃무리 하나하나에서수런거리는 항쟁의 이야기고운 얼굴 짙은 색채슬픔인가 희열인가높이 열린 하늘 향해방글방글 태양을 굽는 저 향기꽃이라 하기에는 ...
  • 2024-08-28
  • /글 허송절(도문)그해 여름, 어린 소녀였던 나는 집에서 학질이라는 모진 병을 앓고 있었다. 시간을 맞추듯이 주기적으로 덜덜덜 떨며 앓는 그병은 진짜 사람의 진을 다 빼게 하였다.아버지가 교장이다 보니 우리 집은 학교 바로 뒤에 있었다. 집 마당이자 학교 뒤마당이고 학교 마당 전체가 눈안에 다 들어오는 그런 집이였...
  • 2024-08-28
  • 올해부터 연길시는 전 지역의 아름다운 향촌 건설을 돌파구로 삼아 ‘삼집삼제(三聚三提)에 매진하고 도시와 농촌 련결구역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농민들의 행복감과 획득감을 제고시키고 있다.체제와 기제 건설에 초점을 두고 실행에서 합력을 제고했다. 연길시는 전 지역의 아름다운 향촌 건설사업을 당위와 정부...
  • 2024-08-28
  • 일전, 길림화학섬유그룹은 정식으로 ‘건분습법’T800 탄소섬유제품을 발표하여 제품라인의 배치를 다그치고 탄소섬유의 고급응용 장면을 확장했다.T800급 탄소섬유는 고강도, 고모량(高模量)의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은 압력용기, 항공우주 등 분야에 사용된다.‘건분습법’은 길림화학섬유가 고성능 탄소섬유기...
  • 2024-08-28
  • 일전, 길림시창화투자관리유한회사가 건설한 농산물식품 대외판매 저장물류 및 판매써비스 플래트홈 프로젝트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이 프로젝트는 길림시 창읍구 화피창진에 위치하며 총 투자액은 1억 2,600만원, 총 용지면적은 2만 9,000평방메터로서 주로 창고, 랭장고, 건조쎈터, 중계고, 가공작업장, 전자상거래 플...
  • 2024-08-28
  • 2024년 길림성 토양, 지하수, 농촌 사업 강습반 연길서 개강23일, 2024년 길림성 토양, 지하수, 농촌 사업 강습반이 연길시에서 개강했다. 길림성 각 시(주), 각 현(시, 구) 생태환경국의 관련 분관 지도자 및 업무 책임자가 강습반에 참가했다.개강식에서 길림성생태환경청은 전 성 토양, 지하수 및 농촌 사업에 대해 포치...
  • 2024-08-27
  • 최근 년간, 길림성은 생태 환경보호의 정치적 책임을 견결히 짊어지고 더 높은 표준과 더 실제적인 조치로 아름다운 중국 ‘길림 본보기’를 건설하고 있다.“우리는 혁신이라는 ‘황금열쇠’의 사용에 주력하고 기술혁신, 모식혁신과 관리혁신 등 수단을 통하여 고품질의 생태환경으로 고품질의 발전을 지탱하고 인간과 자...
  • 2024-08-27
  • 이통현은 이통하의 수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생태환경을 개선하며 주민들의 식수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이통하에 대한 종합치리공정을 실시했다. 최근, 이통하 중점 구간 3기 우안 하만탄(右岸河漫滩) 치리와 수질 환경보호 공정 주체가 완공되면서 일부 공정이 사용에 투입되였고 따라...
  • 2024-08-27
  • “현재, 전 세계 중화추사오리(中华秋沙鸭)의 수는 5,000마리 미만으로 멸종위기종에 속한다. 장백산지역은 중화추사오리의 최대 번식지중 하나인바 2023년 통계에 따르면 길림성에서 번식하고 있는 중화추사오리는 이미 600여마리에 달한다.”“장백산관리위원회는 ‘천지공일체(天地空一体)’데이터 관측망에 의존하여 관...
  • 2024-08-27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