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하시 오림, 신농 두 조선족로인협회 로인절 련환모임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9일 07시25분    조회:12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만화(우측) 회장과 권태협 회장

2024년 8월 15일, 길림성 교하시 오림조선족향 우의촌 조선족로인협회의 넓은 뜨락에서 우의촌조선족로인협회와 신농향 5.1촌조선족로인협회의 아름다운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80여명 회원들이 련환모임을 펼쳤다.

우의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로인협회 회장인 정만화는 련환모임 환영사에서 향정부의 관심과 지지하에 로인절을 맞아 두 마을 조선족로인협회의 련환모임을 마련하게 되였는데 로인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로인을 존중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대대손손 이어나가기를 바랐다.

5.1촌 촌장이며 로인협회 회장인 권태협은 현재 교하시의 조선족촌 로인협회가운데서 가장 큰 협회에 속하는 두 협회가 모임의 첫문을 열었으니 자주 모여 활동을 하며 두 협회의 모든 로인들의 만년행복과 건강장수를 기원하였다.

모임에서는 두 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농악무, 무용, 독창 등 다채로운 문예절목을 연출하고 8개 팀으로 나뉘여 조선족의 전통문화인 윷치기 친선경기를 하였으며 상품도 푼푼히 발급하였다. 전체 회원들의 박수속에서 두 협회 회장은 뜻깊은 친선모임 기념패를 서로 교환하였다.

두 협회 기념사진 촬영

정만화의 소개에 따르면 교하시 오림조선족향은 길림지역에서 유일한 조선족향으로  성급 민족단결진보향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교하시 오림조선족향에는 팔가자, 태평, 우의, 남강자, 신안 등 5개의 조선족마을이 포괄되였는데 조선족이 오림향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한다. 우의촌은 1735년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여 여러 민족이 함께 단결하며 살았간다고 하여 우의촌이라는 명칭을 달았다.

우의촌은 전성기 인구가 500가구에 1800명 가량이였는데 현재는 대다수 주민들이 외지로 이주하여 남은 인가가 28가구, 상주인구가 54명이며 로인협회 회원은 44명이다.

권태협의 소개에 따르면 5.1촌의 전성기 인구는 300가구에 1,400여명 가량이였는데 현재는 30가구에 40여명이 남았으며 로인협회 회원은 32명이다. 이 로인협회에서는 한달에 두번씩 집체회식을 하고 각종 문예활동으로 즐겁게 보낸다. 금년에는 5.1촌 전체 로인협회 회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송화호를 유람하였다.

권태협은 특별히 상해에서 신발공장을 경영하는 교하태생 권련화 공장장이 고향마을 로인들이 만년을 즐겁게 보내라며 해마다 2만원씩 후원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 문예공연후,  손절구에  찰떡을 치며 조선족 전통민속 음식상을 푸짐하게 차렸다.

식사후에는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유쾌한 춤판을 벌렸다. 오후 3시쯤에 ‘다시 만납시다’노래와 함께 두 협회 회원들은 아쉬운 심정으로 모임을 마치고 다음번 만남을 기약했다.

/전재현, 문창호특약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88
  • 중국 길림 첨단기술인재시장 지도위원회 판공실(길림성인재교류개발중심)은 근일에 길림성중점기업사업단위 34개를 조직해 성외로 나아가 ‘길림에 인재 모으기’를 주제로 한 고급인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초빙 활동에 참가한 기업들에는 전문•정밀•특수•참신 기업 9개, 과학연구원소 3개...
  • 2022-10-05
  • “국경절 기간 가족들과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공상당원으로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터에서 분투할 수 있어서 매우 충실했고 기쁘다.” 최근, 기자는 길림장춘석유분공사 동풍대가 주유소에서 바삐 보내고 있는 김문령을 만났다. 동풍대가 주유소의 당지부서기, 부소장인 김문령은 주유소의 모든 업무에 익숙하...
  • 2022-10-04
  • 국경절련휴 황금주간에 장백산풍경구는 재차 관광고봉을 맞이했다. 10월 1일, 도합 8,356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는데 동기대비 32.05% 증가했다. 10월 2일, 장백산을 찾은 관광객은 총 1만 6,719명으로 동기대비 35.05% 늘어났다. /길림일보
  • 2022-10-04
  • 전시작품 ‘행복’. 서예와 조각이 결합된 서각(书刻)예술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나라들에서 그 력사가 비교적 유구하다. 그러나 연변에는 거의 생소한 예술이기도 하다.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외국에 가서 4년간 서각기술을 전수받고 10여년간 서각창작활동을 해온 서각가 정목 허응복씨의 첫 서각전...
  • 2022-10-02
  • 전체 수상자들과 주최측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의 주최하에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조선언어문자의 날 제정 8돐 기념 “나와 조선어”수기 공모 시상식이 9월 30일 오전, 연변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 2022-10-02
  • ● 9월 30일 17:30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8라운드 보충경기에서 장춘아태팀이 홈장에서 1대0으로 심수팀을 전승하고 2련승으로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로 장춘아태팀은 6승 7무 5패 승점 25점으로 잠시 10위로 점하고 있다. 한편 슈퍼리그 무한삼진팀이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1위로 달리고 있고 산동태산팀이...
  • 2022-10-01
  • 9월 27일, 연변가사협회 회원들은 왕청음악가협회 회원들과 함께 ‘조국사랑 고향정' 을 주제로 한 혁명전적지 답사활동을 조직했다. 이 날 회원들은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는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옛터를 찾아 항일투사들의 발자취들을 더듬어 보면서 한차례 생동한 혁명전통교양을 받았다. 소왕청항일유격근거...
  • 2022-09-29
  •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장춘공항의 루적 완성 항공편은 1,282대, 려객 수송량은 16.21만명으로 지난 주 장춘공항의 려객 수송량 회복률(2019년 동기 대비)은 전국 천만급 공항 1위에 올랐다. 올해 9월 24일까지 장춘공항은 3월, 4월에 기본적으로 휴항한 상황에서 루적 려객 수송량 530.4만명을 달성하여 전국 천만급 공항에...
  • 2022-09-29
  •   9월 23일, 한국 관광발전국 심양사무소가 주최하고 길림성아웃도어산업상회, 장춘시도보등산운동협회가 주관한 동심동행·2022 중한 수교 30주년 환경보호 행사가 막을 열었다. 행사의 주제는 ‘동심동행·우호적으로 미래를 향하다’이다. 이번 행사에는 10여개 아웃도어스포츠클럽의 도합 ...
  • 2022-09-28
  •  ●길림시조선족문화예술 전파에 공헌한 일인 ●길림시 조선족로년협회사업에 힘다한 “연변의 사위”     길림성 로년협회친목회 회장, 전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부회장 리창수 나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직에서 퇴직한 후  곧바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회장, 상무부회...
  • 2022-09-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