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하시 오림, 신농 두 조선족로인협회 로인절 련환모임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9일 07시25분    조회:11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만화(우측) 회장과 권태협 회장

2024년 8월 15일, 길림성 교하시 오림조선족향 우의촌 조선족로인협회의 넓은 뜨락에서 우의촌조선족로인협회와 신농향 5.1촌조선족로인협회의 아름다운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80여명 회원들이 련환모임을 펼쳤다.

우의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로인협회 회장인 정만화는 련환모임 환영사에서 향정부의 관심과 지지하에 로인절을 맞아 두 마을 조선족로인협회의 련환모임을 마련하게 되였는데 로인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로인을 존중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대대손손 이어나가기를 바랐다.

5.1촌 촌장이며 로인협회 회장인 권태협은 현재 교하시의 조선족촌 로인협회가운데서 가장 큰 협회에 속하는 두 협회가 모임의 첫문을 열었으니 자주 모여 활동을 하며 두 협회의 모든 로인들의 만년행복과 건강장수를 기원하였다.

모임에서는 두 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농악무, 무용, 독창 등 다채로운 문예절목을 연출하고 8개 팀으로 나뉘여 조선족의 전통문화인 윷치기 친선경기를 하였으며 상품도 푼푼히 발급하였다. 전체 회원들의 박수속에서 두 협회 회장은 뜻깊은 친선모임 기념패를 서로 교환하였다.

두 협회 기념사진 촬영

정만화의 소개에 따르면 교하시 오림조선족향은 길림지역에서 유일한 조선족향으로  성급 민족단결진보향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교하시 오림조선족향에는 팔가자, 태평, 우의, 남강자, 신안 등 5개의 조선족마을이 포괄되였는데 조선족이 오림향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한다. 우의촌은 1735년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여 여러 민족이 함께 단결하며 살았간다고 하여 우의촌이라는 명칭을 달았다.

우의촌은 전성기 인구가 500가구에 1800명 가량이였는데 현재는 대다수 주민들이 외지로 이주하여 남은 인가가 28가구, 상주인구가 54명이며 로인협회 회원은 44명이다.

권태협의 소개에 따르면 5.1촌의 전성기 인구는 300가구에 1,400여명 가량이였는데 현재는 30가구에 40여명이 남았으며 로인협회 회원은 32명이다. 이 로인협회에서는 한달에 두번씩 집체회식을 하고 각종 문예활동으로 즐겁게 보낸다. 금년에는 5.1촌 전체 로인협회 회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송화호를 유람하였다.

권태협은 특별히 상해에서 신발공장을 경영하는 교하태생 권련화 공장장이 고향마을 로인들이 만년을 즐겁게 보내라며 해마다 2만원씩 후원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 문예공연후,  손절구에  찰떡을 치며 조선족 전통민속 음식상을 푸짐하게 차렸다.

식사후에는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유쾌한 춤판을 벌렸다. 오후 3시쯤에 ‘다시 만납시다’노래와 함께 두 협회 회원들은 아쉬운 심정으로 모임을 마치고 다음번 만남을 기약했다.

/전재현, 문창호특약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88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
  • 2022-09-01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 9월1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에서 자치주성립70돐 대형불꽃야회를 거행할데 관한 통고를 발부했다. 통고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경사스럽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휘황찬 70성상 아름다운 연변'을 주제로 한 대형 불꽃야회를 펼치게 된다. 이...
  • 2022-09-01
  •   8월 31일 오전 9시30분, 중앙민족가무단이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에서 기층(연변)하향 문화혜민 공연을 펼쳤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경축하여 기층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고 조화, 단결, 번영의 축제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민족가무단이 연변에서 ‘중화민족 한가정'위문공연을 ...
  • 2022-08-31
  •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맞으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그동안 거둔 휘황찬란한 성과를 세인들앞에 전시하고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군중들이 단결분투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보여주는 꽃차퍼레이드(花车巡游)가 8월31일 오전 9시에 연길에서 화려하게 선보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시를 선두로 훈...
  • 2022-08-31
  •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맞이 ‘클러스컵’ 연길시대중노래자랑 총결승전이 연길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음악애호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여러 민족 ...
  • 2022-08-31
  • 8월 31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문인은 왜 문학의 중심에 서야 하는가?’ 문학연구토론회가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되였다. 37명의 녀성문인들이 참가한 토론회는 연변녀성문인협회 회장 박초란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
  • 2022-08-31
  • 80개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160명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표창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현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즈음하여 마련된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8월 30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대회는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
  • 2022-08-30
  • 8월 28일,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이 장춘에 설립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회의에 참석하여 길림대학당위 서기 강치영과 함께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현판했다.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설립하는 주요 임무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락착하며 길림...
  • 2022-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