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하시 오림, 신농 두 조선족로인협회 로인절 련환모임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9일 07시25분    조회:3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만화(우측) 회장과 권태협 회장

2024년 8월 15일, 길림성 교하시 오림조선족향 우의촌 조선족로인협회의 넓은 뜨락에서 우의촌조선족로인협회와 신농향 5.1촌조선족로인협회의 아름다운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80여명 회원들이 련환모임을 펼쳤다.

우의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로인협회 회장인 정만화는 련환모임 환영사에서 향정부의 관심과 지지하에 로인절을 맞아 두 마을 조선족로인협회의 련환모임을 마련하게 되였는데 로인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로인을 존중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대대손손 이어나가기를 바랐다.

5.1촌 촌장이며 로인협회 회장인 권태협은 현재 교하시의 조선족촌 로인협회가운데서 가장 큰 협회에 속하는 두 협회가 모임의 첫문을 열었으니 자주 모여 활동을 하며 두 협회의 모든 로인들의 만년행복과 건강장수를 기원하였다.

모임에서는 두 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농악무, 무용, 독창 등 다채로운 문예절목을 연출하고 8개 팀으로 나뉘여 조선족의 전통문화인 윷치기 친선경기를 하였으며 상품도 푼푼히 발급하였다. 전체 회원들의 박수속에서 두 협회 회장은 뜻깊은 친선모임 기념패를 서로 교환하였다.

두 협회 기념사진 촬영

정만화의 소개에 따르면 교하시 오림조선족향은 길림지역에서 유일한 조선족향으로  성급 민족단결진보향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교하시 오림조선족향에는 팔가자, 태평, 우의, 남강자, 신안 등 5개의 조선족마을이 포괄되였는데 조선족이 오림향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한다. 우의촌은 1735년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여 여러 민족이 함께 단결하며 살았간다고 하여 우의촌이라는 명칭을 달았다.

우의촌은 전성기 인구가 500가구에 1800명 가량이였는데 현재는 대다수 주민들이 외지로 이주하여 남은 인가가 28가구, 상주인구가 54명이며 로인협회 회원은 44명이다.

권태협의 소개에 따르면 5.1촌의 전성기 인구는 300가구에 1,400여명 가량이였는데 현재는 30가구에 40여명이 남았으며 로인협회 회원은 32명이다. 이 로인협회에서는 한달에 두번씩 집체회식을 하고 각종 문예활동으로 즐겁게 보낸다. 금년에는 5.1촌 전체 로인협회 회원들이 1박2일 일정으로 송화호를 유람하였다.

권태협은 특별히 상해에서 신발공장을 경영하는 교하태생 권련화 공장장이 고향마을 로인들이 만년을 즐겁게 보내라며 해마다 2만원씩 후원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전 문예공연후,  손절구에  찰떡을 치며 조선족 전통민속 음식상을 푸짐하게 차렸다.

식사후에는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유쾌한 춤판을 벌렸다. 오후 3시쯤에 ‘다시 만납시다’노래와 함께 두 협회 회원들은 아쉬운 심정으로 모임을 마치고 다음번 만남을 기약했다.

/전재현, 문창호특약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34
  • 프로조에서 박광파, 아마추어조에서 김영덕이 각각 우승전국의 조선족장기 고수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자웅을 겨룬 제4회전국조선족온라인장기대회가 7월27일 펼쳐졌다.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가 주최하고 심양시 조선족장기협회에서 주관, 협찬한 이번 장기대회는 심양, 단동...
  • 2024-07-28
  • 아름다운 풍경으로 핫하면서도 다채롭게약 50 헥타르에 달하는 연길공룡왕국은 과학보급교육, 주제오락, 동물생태, 연예공연, 창의제품, 레저가 일체화된 종합형 공룡문화주제공원이다. 이 종합형 공룡문화주제공원은 외지 관광객들이 연길에서 반드시 찾는 관광목적지로 떠올랐다./연길시선전부 제공2023년 이래, 훈춘통상...
  • 2024-07-26
  • ㅡ조선족순대 제작기예 시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김동화 부부의 이야기조선족순대 제작기예 시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김동화(좌)와 그의 남편 리명호“지구의 둘레를 한바퀴 돌 정도 길이의 연변표준순대를 만들어 보는 것이 우리 부부의 꿈입니다. 조선족민속음식인 순대를 그래서 더욱 널리 세상에 알리고 싶습니다.”조...
  • 2024-07-26
  • 7월 19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2024년 상반기 시민공익양성 전시공연이 원만히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공연은 예술관의 상반기 공익 예술 양성 성과에 대한 집중 전시이며 또한 장춘시당위와 장춘시정부의 문화혜민 프로젝트를 깊이 있게 실시하고 장춘시의 공공문화 써비스 체계 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조...
  • 2024-07-25
  • 첫 촌급 배송 물류종합봉사 공익성 일터  택배원 취임 일전  룡정시 촌급 배송 물류종합봉사 공익성 일터 초빙 계약 및 취임식이 룡정시 로투구진에서 있었다. 이는 연변에 첫 촌급 배송 물류종합봉사 공익성 일터 촌급 택배원직이 생겨났음을 의미한다. 촌급 배송 물류 종합봉사 공익성 일터 택배원직...
  • 2024-07-25
  • -Kotra 장춘무역관 리성호 관장 인터뷰한국인 리성호는 Kotra 장춘무역관 관장이다. 중국 여러 지역 Kotra관장으로 다년간 사업하며 생활한 그는 중한 량국 간의 밀접한 경제무역 교류를 목격하였고 중국의 급속한 발전의 강력한 맥박을 직접 느끼기도 하였다.리성호관장은 “2019년 설립된 Kotra 장춘무역관은 길림성...
  • 2024-07-25
  • 1898년에 건설되여 126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할빈 중앙대거리는 길이가 1,450메터에 달하는, 할빈시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명소중 하나이다. 이 거리는 독특한 유럽 풍격의 건축과 풍부한 력사문화 배경으로 ‘아시아 최고의 거리’로 불리고 있으며 문예부흥, 바로크, 고전주의 등 서방건축 풍격을 담은 65동의 력사...
  • 2024-07-24
  • ◇ 신기덕중복은 ‘삼복’의 두번째 복인데 하지후 네번째 경일부터 시작하여 립추후 첫번째 경일까지다. 중복의 일수는 매년 하지 절기 후 세번째 경일이 나타나는 날자에 따라 10일 또는 20일 동안으로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다. 삼복은 매년 양력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나타난다. 하지 이후에는 낮이 점...
  • 2024-07-24
  • 7월 23일, 길림성전신인터넷사기범죄단속협조기제판공실은 길림대학에서 ‘전민사기방지 지식 온라인답변 경품활동’ 가동식을 가졌다.이번 활동은 길림성당위 선전부와 길림성공안청, 길림성교육청, 길림성통신관리국, 인민은행 길림성분행이 주최하고 길림은행, 길시매체(吉视传媒)가 주관했다. 활동은 인민대중이 적극적...
  • 2024-07-24
  • 길림시 고신기술산업개발구 북구에 위치한 전달천하(箭达天下)그룹의 년간 1,500만개의 신에너지자동차 타이어 1기 프로젝트가 설비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안에 시험생산에 들어가며 프로젝트 2기는 월말에 착공할 예정이다.지난 2월, 전달천하그룹은 길성타이어회사 소유의 원 토지, 공장건물 및 설비를 수매하고 타이...
  • 2024-07-24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