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인절 ‘연길로병의 집’ 에서의 훈훈한 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9일 12시15분    조회:17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연길로병의 집’위문활동 펼쳐

로병사들과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 흥겨운 퉁소소리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

최근, 연길시 애단로에 위치한 ‘로병사의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다.

 8.15 로인절을 맞아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는 로병사들에 대한 위문활동을 펼쳐 협회 산하의 예술단을 조직해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로병사들에게 선물했다.

협회 회원들은 로병사들과 어우러져 흥겨운 퉁소소리와 북장단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교류협회 최옥금 회장은 협회 회원들을 대표해 로병사들에게 생화를 안겨드리고 위문금을 전해드리면서 명절의 문안을 전했다.

최옥금 회장은 “로병사들은 전쟁년대에 국가와 인민을 위해 피를 흘리고 목슴을 바쳤으며 평화시기에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심혈을 기울여왔다.”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로병사들에 대한 따스한 명절의 문안을 드리고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피로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교류협회 최옥금 회장

‘연길로병의 집’당지부 서기이며 리사장인 서숙자는 “여러분의 방문에 환영을 표한다. 이번 활동은 당의 따사로운 정책 아래 행복하게 만년을 보내고 있는 로병사들에게 명절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따뜻한 추억의 시간이 되게 했다.”라고 밝혔다.

일찍 1956년에 입대해 혁혁한 공훈을 세운 혁명군인 정수암로인은 “로인절을 맞아 로병들을 잊지 않고 찾아온 애심인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건강하게 만년을 보내면서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로병의 집’은 2017년 7월에 설립된, 연길시에서 유일하게 혁명로병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써비스쎈터로서 2021년 3월에 연길시민정국에 정식 등록되였다. 쎈터는 ‘혁명정신을 전승하고 로병을 위해 봉사한다.’를 취지로, 혁명로병, 제대전역군인, 장애군인, 우대무휼군인 등을 대상으로 빈곤지원, 당성교육, 심리지원과 지속적인 관심, 배려 등 사회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쎈터 리사장 서숙자로인을 핵심으로 하는 팀은 선후로 600여명의 생존 로병, 200여명의 연변 무명영렬들을 찾아 4,000여부의 영렬사적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했다. 현재 ‘연길로병의 집’은 기관, 학교,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애국주의 교양활동을 전개하면서 연변에서 애국주의교육과 정신문명건설활동을 전개하는 중요한 장소로 되고 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사진: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12
  • 안대를 했는데 발이 날쌔고, 공을 바람처럼 드리블하고, 눈을 꼭 감고도 파도를 헤치며 날듯이 헤염친다...빠리패럴림픽에서 시력장애 선수들의 경기는 퍽 감동을 안겨준다. 맹인 축구,  맹인 륙상경기, 맹인 수영 등 패럴림픽 경기 종목에서 이들이 전력을 다해 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시각장애인 선수는 어떻게...
  • 2024-09-04
  • 올해 수출입은행 길림성분행은 정책성  주요 직책을 두드러지게 내세우고 대외무역, 제조업 령역을 위한 일련의 사업방안을 출범시켜 길림성의 진흥과 발전을 위하여 전면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7월말까지 수출입은행 길림성분행은 루계로 124.27억원의 대부금을 방출하여 성내의 중점 산업 및 기업을 힘껏 지지...
  • 2024-09-04
  • 올해 들어 길림시는 ‘1개 중심, 4개 기지’의 발전목표를 세우고 전력으로 중대한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그중 407개의 5,000만원 이상 프로젝트가운데서 180개가 년말전으로 준공되여 조업을 개시하게 된다.사진은 최근에 시험운행을 거쳐 정식 생산에 들어간 길림화학섬유 년간 2만톤 생산 고급 와류방적 프...
  • 2024-09-04
  • 9월 1일, 룡정 삼합송이버섯의 지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룡정의 송이버섯 브랜드를 키워가는 데 취지를 둔 2024‘흠정컵’룡정 송이버섯채집 문화계렬활동이 룡정시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가동되였다.  삼합진은 룡정시의 송이버섯 주요산지로서 경내의 천불지산은 국무원에 의해...
  • 2024-09-04
  •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연변력사문화진렬 전람의식 거행연변 여러 민족 인민 의좋고 서로 도우며 함께 분진하는 력사 화폭 생동하게 전시 전 주 여러 민족 간부군중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유력하고 효과적으로 인도 리군 호가복 참석 및 현판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2돐 경축에 즈음하...
  • 2024-09-04
  • 9월 3일, 연길시당위와 시정부에서 조직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2주년을 경축하는 대형 무인기 공연과 불꽃놀이가 연변주무중심 남쪽광장과 부르하통하 강변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19시 30분, 8,000대에 가까운 무인기는 ‘중화를 사랑하네', ‘화하의 거룡이 우주에 솟아오르네', ‘장백산 사시의...
  • 2024-09-04
  • 8월 30일, 2024년 ‘축지컵’ 전국 시랑송경연대회가 연길 현장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전국 2,000여명의 시랑송 애호가들이 참가 및 관람했다.이번 대회는 시랑송으로 새 중국 창건 75돐을 경축하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언어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며 랑송의 예술매력을 발휘하여 당의 위대한 공적을 ...
  • 2024-09-03
  • 최근, 연길시 2024년 사업편제 공개초빙 취업전 양성반 수료식이 연길시당위 당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연길시의 사업단위들에서 새로 유치한 82명의 청년인재들이 순조롭게 수료했다.수료식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문예합동공연을 조직했다. 우수한 젊은 인재들은 주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다재다능하였는데 노래와 춤, 멋진...
  • 2024-09-03
  • 초가을의 연변은 록색이 완연하고 풍경이 아름답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서는 몇마리의 야생 동북범이 여유롭게 자신의 령지를 순시하고 있다. 가야하의 맑은 강속에 푸른 하늘과 청산이 비치며 요정같은 물새들이 부르하통하의 여울에서 춤추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아름다운 화폭이 연변 대지에 서서...
  • 2024-09-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