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인절 ‘연길로병의 집’ 에서의 훈훈한 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9일 12시15분    조회:5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연길로병의 집’위문활동 펼쳐

로병사들과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 흥겨운 퉁소소리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

최근, 연길시 애단로에 위치한 ‘로병사의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다.

 8.15 로인절을 맞아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는 로병사들에 대한 위문활동을 펼쳐 협회 산하의 예술단을 조직해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로병사들에게 선물했다.

협회 회원들은 로병사들과 어우러져 흥겨운 퉁소소리와 북장단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교류협회 최옥금 회장은 협회 회원들을 대표해 로병사들에게 생화를 안겨드리고 위문금을 전해드리면서 명절의 문안을 전했다.

최옥금 회장은 “로병사들은 전쟁년대에 국가와 인민을 위해 피를 흘리고 목슴을 바쳤으며 평화시기에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심혈을 기울여왔다.”라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로병사들에 대한 따스한 명절의 문안을 드리고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피로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교류협회 최옥금 회장

‘연길로병의 집’당지부 서기이며 리사장인 서숙자는 “여러분의 방문에 환영을 표한다. 이번 활동은 당의 따사로운 정책 아래 행복하게 만년을 보내고 있는 로병사들에게 명절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따뜻한 추억의 시간이 되게 했다.”라고 밝혔다.

일찍 1956년에 입대해 혁혁한 공훈을 세운 혁명군인 정수암로인은 “로인절을 맞아 로병들을 잊지 않고 찾아온 애심인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건강하게 만년을 보내면서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로병의 집’은 2017년 7월에 설립된, 연길시에서 유일하게 혁명로병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써비스쎈터로서 2021년 3월에 연길시민정국에 정식 등록되였다. 쎈터는 ‘혁명정신을 전승하고 로병을 위해 봉사한다.’를 취지로, 혁명로병, 제대전역군인, 장애군인, 우대무휼군인 등을 대상으로 빈곤지원, 당성교육, 심리지원과 지속적인 관심, 배려 등 사회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쎈터 리사장 서숙자로인을 핵심으로 하는 팀은 선후로 600여명의 생존 로병, 200여명의 연변 무명영렬들을 찾아 4,000여부의 영렬사적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했다. 현재 ‘연길로병의 집’은 기관, 학교,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애국주의 교양활동을 전개하면서 연변에서 애국주의교육과 정신문명건설활동을 전개하는 중요한 장소로 되고 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사진: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6월 24일 오전 9시, 제103번째 중국공산당 당창건 기념일을 맞아 연변조선족자치주지체장애자협회는 연길시 황관례식장에서 ‘7.1을 맞이하고 당의 은혜를 찬양하자’는 주제로 전 주 장애자 시랑송 문예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 형식을 통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장애자들의 자강...
  • 2024-06-25
  • 작년에 오스트랄리아 블루 랍스터(澳洲蓝龙虾) 민물 양식에 성공한 매하구시 강대양진에서 6월은 오스트랄리아 블루 랍스터 모종을 투입하는 황금기이다.최근, 매하구시 강대영진은 모종 4만 1,000마리를 투입하여 올해 오스트랄리아 블루 랍스타의 양식사업을 정식으로 가동했다.오스트랄리아 블루 랍스터의 학명은 붉은 집...
  • 2024-06-25
  • 6월 24일, 2023년 국가과학기술상이 북경에서 발표되였는데 총 250개 항목이 선정되였다. 그중 국가자연과학상 49개 가운데서 1등상이 1개, 2등상이 48개이고 국가기술발명상 62개 가운데서 1등상이 8개, 2등상이 54개이며 국가과학기술진보상 139개 가운데서 특별상이 3개이고 1등상이 16개이며 2등상이 120개이다.료해에 ...
  • 2024-06-25
  • 최근 연변룡정팀 외적선수 이보가 가족과 함께 대련축구청소년훈련기지를 방문한 소식이 온라인으로 전해지면서 이보가 대련영박팀으로 이적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란무하고 있다.이에 대해 연변룡정축구구락부 리광혁 총경리는 “이보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매체에 밝혔다. 이어 그는 “이보는...
  • 2024-06-25
  • 따스한 해살에 만물이 소생하고 희망과 생기에 넘치는 봄은 서서히 흘러간다. 열정과 약동으로 벅차는 싱그러운 풀내음에 짙어가는 푸른 여름이 산과 들에 찾아 왔다.계곡에서 쏟아져 내려 넓은 벌을 누비며 흐르는 물소리도 정다운 계절에 사람들은 여러가지 산나물 뜯기에 성수나 너도나도 산에 오른다. 오늘은...
  • 2024-06-25
  •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꽃은 매력이 있기에 인기를 끈다.꽃은 항상 웃는다.웃는 꽃을 보고 수심에 잠긴 우리의 얼굴도 금시 밝아진다.우리도 웃어야 한다.무조건 웃어야 한다.개미 만큼 웃겨도 코끼리 만큼 웃어야 한다. 웃는 얼굴이 아름답다. 웃는 인생이 락관이다. 락관적인 정신이 행복을 향수한다. ...
  • 2024-06-25
  • 나는 지금 구름을 감아쓰고깊숙히 머리숙여 가슴으로 바라본다창공우에 높이 솟은저 산이 춤추는 모습을춤추는 산이 휘뿌리는수천수만의 이슬방울을나는 붉은 봄을 이마에 얹고깊숙히 허리굽혀 바라 본다내앞에 다가온 저 랑자한 산비탈이그토록 나의 마음을 사로 잡고안개의 눈물로 도도리를 추는 것을나는 질질 끓는 여름...
  • 2024-06-25
  • 오늘 별 신기한 일을 다 보게 되였다. 나는 여태껏 살아오면서 구제비와 참새가 싸운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보지도 못하였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룡산촌 사무실 앞마당에서 구제비와 참새가 대판 싸우는 것을 보았다. 저 새들이 왜 싸울가? 자세히 관찰해 보니 촌사무실 처마밑에 있는 구제비 둥지를 두...
  • 2024-06-25
  • 길림성교육고시원에 따르면 길림성의 2024년 일반대학입시 각 단계 학생모집 최저통제 점수선이 이미 확정되였다.본과 최저통제선1.일반류력사류: 최저 통제선 369점.력사류: 특수 류형 최저 통제선 479점.물리류: 최저 통...
  • 2024-06-25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소식에 의하면 새 중국 창립 75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길림성문화관광청이 주최하는 2024 길림성광장무전시공연 및 전 성 무용대회 결승전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선발한 무용 〈고악소리축복〉이 대회 1등상을 수상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은 우수조직상을 수상하였다.6월 20일, 장춘시...
  • 2024-06-24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