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날씨가 무더워 많은 사람들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더위를 식히는 것을 좋아한다. 수영장은 공공장소로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복합요소가 존재하여 만약 위생에 주의를 돌리지 않으면 수영하는 과정에서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온주의과대학부속제2병원 어린이호흡과 주임간호사 리금연, 주관간호사 오거일은 최근 인터뷰에서 만약 수영장의 수질이 표준에 도달하지 않으면 아데노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주로 비말, 접촉, 분뇨구를 통해 전파되며 밀페되고 붐비며 습한 환경에서 더 쉽게 존파된다. 수영장은 상대적으로 비교적 밀집되고 환경이 습해 아데노바이러스가 생존하기 매우 적합하다.” 오거일은 수영과정에서 손이 아데노바이러스에 닿았는데 손으로 눈이나 코 또는 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아데노바이러스는 분뇨구를 통해 전파되기에 만약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수영하러 갈 경우 배설물이 수영장을 오염시키면 다른 사람이 수영 중 수영장 물을 삼키면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고 밝혔다.
리금연은 어린이는 아데노바이러스의 가장 주요한 감염대상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만약 아이가 수영한 후 고열, 기침, 인후통, 설사 등 증상이 반복되면 병세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모는 가능한 한 빨리 자녀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아이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 부모는 너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아데노바이러스감염은 자가제한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1주일 좌우이면 저절로 치유된다. 감염 후 림상증상의 중증도는 개인의 나이, 체내 바이러스 부하, 감염된 바이러스 아형, 자가면역기능 상태와 관련이 있다.
“현재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백신과 특효약이 없으며 수영장으로 인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은 예방이 위주이다.” 리금연은 다음과 같은 건의를 제기했다. 수영장을 선택할 때에는 위생허가증, 종사일군 건강증 및 년간검사합격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영할 때에는 수경, 수영모를 착용하고 눈에 수영장 물이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고 최대한 수영장 물을 삼키지 말아야 한다. 수영한 후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몸을 깨끗이 씻고 마르고 통풍이 잘 되는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급성 발열, 인후통, 기침,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대중수영장에 들어가서 수영하지 말고 제때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