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긴급 수혈이 필요한 연길 시민, 경찰 부부의 구조 릴레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9일 15시14분    조회:3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수한 경찰을 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혈액공급원을 찾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낼때 소경관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에게 무상 헌혈해주어 제때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저는 제2의 생명을 얻게 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7월 25일 연길 시민 한미선이 연길시공안국에 보내온 편지 내용이다.

7월 25일 한미선은 중증 빈혈과 이상 자궁 대출혈로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였다. 당시 그의 상태는 매우 위급했고 B형 혈액 수혈이 시급했다. 병원에서 긴급하게 그녀에게 2차례 수혈했지만 치료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저의 남편과 친척, 친구들이 모두 외지에 있었고 제 곁에는 69세인 어머니뿐이였습니다." 한미선은 당시에 혈장이 없으면 치료가 중단될 것이고 생명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빠른 시간내에 그에게 헌혈해줄 마땅한 사람이 없었다. "당시 저와 어머니는 우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한미선과 그의 어머니가 한창 속수무책으로 울고 있는 모습을 책임 간호사인 류신양이 발견했다. 류신양은 당시 그의 혈액형이 한미선과 일치하므로 자신이 헌혈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류신양은 아기를 낳은 지 1년이 채 안돼 헌혈요구에 부합되지 않았다. 비록 헌혈을 할 수 없지만,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류신양은 한미선을 정성껏 보살펴 주었고 끊임없이 용기를 북돋아 주며 모녀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법을 생각해 주었다. 7월 30일 류신양은 한미선의 상황을 경찰인 남편 소홍의에게 알렸다. 소홍의는 자신이 헌혈할 수 있다면서 바로 주중심혈액소로 달려갔다.

건강자문, 신체검사, 화험, 채혈 절차를 거친 후 의무일군은 소홍의는 전날 야간근무를 했기 때문에 최대 300밀리메터까지 헌혈할 수 있다고 했다. 다행인 것은 이 300밀리메터 혈장이면 한미선의 빈혈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었다. 8월 2일 한미선은 무사히 퇴원했다.

한미선은 발벗고 나서 도와준 류신양 소홍의 부부에게 련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소홍의는 경찰로서 응당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있습니다. 도울 수 있으면 도와야죠. 특히 생명과 관계되는 일인데요. 더우기 저는 경찰입니다. 인민의 생명재산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저의 일이고 직책입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김홍화


来源:延边晨报

初审:金红花

复审:韩奇颖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97
  • 국경절기간 외지에서 학교에 다니거나 일하는 군중이 귀향친척방문시 호적 및 신분증 업무 처리에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길시정무봉사중심 1층 공안창구와 전 시 공안호적파출소 종합봉사창구에서는 명...
  • 2024-09-30
  • 길림성 기상국과 농업농촌청에서는 공동으로 추수 기상 알림을 발부했다. 10월 1일  중동부에 적은 비 내지 중등 정도의 비가 내리겠고 2-3일 길림성 날씨가 맑을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풍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 길림성 대부분의 지역에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강수, 강온 기후가 농경지와 이미...
  • 2024-09-30
  •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경사스러운 명절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연길시는 10월 1일 국경절 당일, 하남소학교 북측 부르하통하 상공에서 드론쇼를 펼칠 예정이다. 1. 드론쇼 시간과 장소 시간: 2024년 10월 1일(만약 날씨 및 공중관제 관련 요소로 공연이 미루어 질 경우 공연시간 별도로...
  • 2024-09-30
  • 국경절을 맞으며 연길시가 붉은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다. 연길시 공원로의 량측 고층건물은 현란한 불빛과 그림으로 물들었고 건물의 한 면은 아예 '중국홍'으로 바뀌였다. 굴림식 자막에는 '사랑해요 중국', '성세화탄' 등 표어들이 등장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맞으며 연길시의 공원로 빈하로 등 도로는 이미 ...
  • 2024-09-30
  • 국경절 련휴기간(10월 1일-7일) 우리 주는 맑은 날씨 혹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위주겠고 기온은 다소 낮겠으며 강수는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주 평균 기온은  10.0℃ 안팎으로 평년 동기보다 0.4℃ 가량 낮겠고 1-2일 비교적 강한 찬공기가 불어올 것으로 보이며 5일부터 기온은 다소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4-09-30
  • 가을 풍경 감상, 특색 음식 맛보기… 이미 적지 않은 사람들이 국경절 전 자신의 출행목적지 선택에 착수했다. 올해 국경절 련휴기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출행할가? 27일,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개최한 뉴스발표회에서 교통운수부 부부장 리양은 “우리의 연구판단과 예측에 의하면 국경절 황금주 련휴 전사회적 타구역 인...
  • 2024-09-30
  • 9월 26일, 훈춘 동북호랑이표범자연과학보급관이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부국장 진양,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 연구관원, 연구원, 국가동북박물관 관장 장경석이 축사를 하고 훈춘시위 서기는 성효유가 훈춘 동북호랑이표범자연과학보급관의 정식 개관을 선포했다. 진양은 훈춘이 중요...
  • 2024-09-29
  • 이번 9월은 녕파 여요시 륙부진초급중학교 3학년 융지상(戎志祥)에게 있어서 비범한 의미가 있다. 14세의 나이에 그의 줄넘기가 세계급 수준에 도달했는데 1분간 싱글스윙(单摇) ‘1분 줄넘기 회수 최다’ 기네스북에 오른 것이다. 흥미롭게도 이 기록은 일본 줄넘기선수가 10년간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같은 학교 16세...
  • 2024-09-29
  • 인터넷안전, 작은 일이 없어 최근년래 국가안전기관은 업무 중 전민 인터넷안전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기관, 기업사업단위 등이 대량의 기술, 자금을 투입하여 인터넷안전방어선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의 소홀함으로 인해 경외 첩보기관에 틈탈 기회를 남긴 것을 발견했다. 어떻게 대비하고 대처할 것인가? —...
  • 2024-09-29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