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 과학자들이 진행한 최신 연구에서는 휴대폰에 중독된 부모를 둔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보다 불안, 주의력문제, ADHD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론문은 《미국의학회잡지·웹오픈》 최신호에 발표되였다.
연구책임자 캘러리대학 심리학 부교수 세리 마디건은 어린이들의 정서적, 신체적 요구가 무시되거나 부적절한 반응이 계속되면 그들이 심리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해석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일부 영아의 부모가 하루에 평균 5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다른 연구에서는 68%의 부모가 아이와 상호작용할 때 스마트폰 때문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등 ‘기술개입’이 부모의 아이에 대한 주목, 부모자식간의 대화와 놀이 시간을 앗아가고 심지어 어린이의 부상위험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연구에서 마디건팀은 1000여명의 9세-11세 카나다 아이들의 데터를 연구했다. 이런 아이들은 각종 심리건강문제의 평가를 받았는데 불안, 우울, ADHD, 주의력 결핍 등이 포함되였다. 9세-11세 이 나이대는 뇌발달에 민감한 시기이며 이 또한 정신건강문제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스마트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높은 수준의 어린이불안과 관련이 있었고 발달 후기 청소년 주의력 결핍, ADHD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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