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북지역 관통하는 철도 관광, 가족려행으로 ‘안성맞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1일 10시40분    조회:14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실크로드 몽향호’ 관광전용렬차

려행은 좋아하지만 장거리 자가운전을 할 수 없는 경우, 패키지 려행 일정이 너무 빡빡해 로인이나 아이에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 중국 서북지역을 관통하는 관광렬차가 가족려행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실크로드 몽향호’라는 이름의 관광전용렬차가 청해성 서녕에서 8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출발했다. 렬차는 청해호, 차이한염호, 대채단비취호를 거쳐 실크로드를 따라 청해성에서 감숙성 돈황에 이르는 4박5일의 실크로드 테마 려행을 시작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유서 깊은 문화유산, 다채로운 민속 체험 등 중국 서북부의 주요 관광 코스인 고대 실크로드는 다년간의 개발과 건설을 거쳐 매력적인 테마 려행 루트로 자리잡고 있다.

“전용렬차에서는 270도로 시야가 확보돼 모든 승객이 창밖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렬차 직원인 아옥가는 승객들에게 편안한 려행 써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렬차에 휴식구역, 라운지, 특색식당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상해에서 온 한 관광객은 “편안한 렬차 안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느린 템포의 려행이 가족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해성경(星景)려행회사 브랜드확장부 총감 장령첩은 “특색 전용렬차가 정차하는 역마다 관광지가 있다.”면서 “기존의 자가운전 려행과 비교하면 중간 경유지를 없애고 려행 시간을 단축해 려행의 피로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크로드 몽향호’ 관광렬차 프로젝트 책임자 조운은 특색 전용렬차가 독특한 써비스, 시설 및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철도 청장그룹회사는 서녕—돈황을 상시 운행하는 ‘실크로드 몽향호’ 특색 관광렬차외에도 신강, 서장, 화동 지역, 향항, 오문, 연태, 막하 등 지역으로 향하는 20여편의 일반 관광렬차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테마와 류형의 관광 전용렬차 덕분에 유휴 철도 자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로선 린근 지역의 관광경제 발전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서해성캠핑장 책임자 장군은 “캠핑장에서 말타기와 활쏘기를 할 수 있고 텐트 안에서는 장족 전통 주식인 참파(糌粑)를 만들거나 밀크티를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해북장족자치주 청해호향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교육을 거친 현지 주민들이 ‘실크로드 몽향호’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청해호향의 한 주민은 “관광전용렬차가 더 많은 손님을 데려다줬다.”며 “유목생활 체험, 특색음식 맛보기 등으로 우리의 소득이 늘었다.”고 전했다.

청해성문화관광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해성을 찾은 관광객은 2,200만명(연인원)에 달하며 관광 총수입은 1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7%, 20%씩 증가한 수치다.

장총감은 “관광렬차가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련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실크로드를 탐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1일, ‘장백의 천하설, 길림의 아름다움은 연변에서'-'길상돈화, 빙설축제’를 주제로 겨울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한장 동북료리’라는 독특한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돈화 한장 제3회 동북거위료리미식대회 및 향촌빙설문화관광활동이 한장향 한장촌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돈화시정부, 륙정산문화관광풍...
  • 2025-01-13
  • 10일, 연변주문화방송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길림공항그룹회사 연길공항지사 및 관련 문화관광기업과 손잡고 남경시에서 연변-남경 항공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연변주문화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부국장 장옥진은 축사에서 다년간 연변은 관광흥주 (관광) 발전전략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피서레저, 빙설관광'을 이중...
  • 2025-01-13
  • 10일, 길림성상무청, 연변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상무국, 연길시정부, 길림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에서 주관한 길림성수입상품쇼핑절 및 연변설맞이상품판촉행사 가동식이 연길 RCEP 연변국제수출입중심에서 펼쳐졌다.‘수입상품 엄선, 다국상품 구매’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수입상품 판매의 새로운 업태를 육성...
  • 2025-01-13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17)가정폭력 일삼는 한국 남편과 리혼하고 위자료 청구 성공한국 법무법인 재유측은 “가정폭력 문제는 결혼이민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 녀성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부부사이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한 가정내 문제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고...
  • 2025-01-13
  • —‘보건품’ 속임수 조심해야원가가 11원 50전밖에 안되는 영양식품을 만병통치 ‘신약’으로 둔갑시켜 한개 치료과정애 5,000원씩 팔다니.….. 이러한 사기극은 계속됐다. 어떤 로인들은 ‘외상’으로라도 사려고 했다.최근, 북경시공안국 대중교통총대는 보건품사기집단을 짓부셨다. 집단의 주요성원인 왕모모와 그의 웃...
  • 2025-01-12
  • 1월 11일, 2025 제8회 동북아시아 아이스레이싱대회 및 제8회‘커시안’컵 동북아시아 아이스레이싱대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전국 각지에서 온 160여명의 선수들 묘기를 펼치면서 빙설코스를 질주했다.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주장인 상관홍군이 대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2025 제8회 동북아시아 아이스레이싱대회 및 제8회‘커...
  • 2025-01-12
  • 우리 나라 무비자 효과...한국 관광객 발길 늘어지난해 11월 8일, 우리 나라 비자면제 정책이 시행된 이후 한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려행 열기가 계속해 높아지고 있다.산동성 청도시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관광 자원이 풍부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금요일 퇴근 후 청도에서 맥주를 즐기는 것&#...
  • 2025-01-12
  • 요즘 연길시의 밤거리에 나서면 갖가지 오색찬란한 조명들이 앞다투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연길의 각 주요 거리와 간선도로, 공원 광장, 교차로에는 길상을 상징하는 복(福)자가 새겨진 등불, 복주머니 등불, 행성 등 모양의 등불과 나무를 감싸고 있는 립체형 조명들이 빛을 발하여 명절분위기로 한껏 넘...
  • 2025-01-12
  • 일전 연길시취업봉사국으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대학교를 졸업하고 2년내에 취업하지 못한 전일제 보통대학교 졸업생과 중등직업학교 졸업생 및 16~24세 실업청년들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문이 인정한 견습단위에서 최대 12개월간 견습생으로서의 일터 실습이 가능하다.연길시인재봉사중심 주임 심권...
  • 2025-01-12
  • 7일, 2025년 길림 '신춘 소비시즌 행복하고 길한 해' 및 인삼 소비 신제품 첫 출시 행사가 장춘에서 가동되였다. 행사장에서 2025년 길림 '신춘 소비시즌' 가동식이 진행되였다.  5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길림성 전체 종합소비촉진 활동과 인삼 소비 신상품에 대한 홍보가 동시에 진행된...
  • 2025-01-12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