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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지역 관통하는 철도 관광, 가족려행으로 ‘안성맞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1일 10시40분    조회: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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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몽향호’ 관광전용렬차

려행은 좋아하지만 장거리 자가운전을 할 수 없는 경우, 패키지 려행 일정이 너무 빡빡해 로인이나 아이에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 중국 서북지역을 관통하는 관광렬차가 가족려행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실크로드 몽향호’라는 이름의 관광전용렬차가 청해성 서녕에서 8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출발했다. 렬차는 청해호, 차이한염호, 대채단비취호를 거쳐 실크로드를 따라 청해성에서 감숙성 돈황에 이르는 4박5일의 실크로드 테마 려행을 시작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유서 깊은 문화유산, 다채로운 민속 체험 등 중국 서북부의 주요 관광 코스인 고대 실크로드는 다년간의 개발과 건설을 거쳐 매력적인 테마 려행 루트로 자리잡고 있다.

“전용렬차에서는 270도로 시야가 확보돼 모든 승객이 창밖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렬차 직원인 아옥가는 승객들에게 편안한 려행 써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렬차에 휴식구역, 라운지, 특색식당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상해에서 온 한 관광객은 “편안한 렬차 안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느린 템포의 려행이 가족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해성경(星景)려행회사 브랜드확장부 총감 장령첩은 “특색 전용렬차가 정차하는 역마다 관광지가 있다.”면서 “기존의 자가운전 려행과 비교하면 중간 경유지를 없애고 려행 시간을 단축해 려행의 피로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크로드 몽향호’ 관광렬차 프로젝트 책임자 조운은 특색 전용렬차가 독특한 써비스, 시설 및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철도 청장그룹회사는 서녕—돈황을 상시 운행하는 ‘실크로드 몽향호’ 특색 관광렬차외에도 신강, 서장, 화동 지역, 향항, 오문, 연태, 막하 등 지역으로 향하는 20여편의 일반 관광렬차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테마와 류형의 관광 전용렬차 덕분에 유휴 철도 자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로선 린근 지역의 관광경제 발전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서해성캠핑장 책임자 장군은 “캠핑장에서 말타기와 활쏘기를 할 수 있고 텐트 안에서는 장족 전통 주식인 참파(糌粑)를 만들거나 밀크티를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해북장족자치주 청해호향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교육을 거친 현지 주민들이 ‘실크로드 몽향호’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청해호향의 한 주민은 “관광전용렬차가 더 많은 손님을 데려다줬다.”며 “유목생활 체험, 특색음식 맛보기 등으로 우리의 소득이 늘었다.”고 전했다.

청해성문화관광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해성을 찾은 관광객은 2,200만명(연인원)에 달하며 관광 총수입은 1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7%, 20%씩 증가한 수치다.

장총감은 “관광렬차가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련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실크로드를 탐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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