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웅의 도시 할빈에 매력을 느꼈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2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설처럼 전해듣던 안중근의사의 충혼이 살아숨쉬는 할빈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8월 20일 점심 할빈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족식당인 함지박(老朴饭店)에서 만난 하용화 회장이 할빈인상에 대한 평가이다.

미국 솔로몬보험그룹 회장 및 월드옥타 총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는 하룡화씨 일행은 이번에 부부 동반으로 내몽골 후룬베얼대초원을 5박6일 관광하고 19일 저녁 8시에 비행기편으로 할빈에 도착했다.

"할빈공항에 도착하고나서 깜짝 놀랐어요. 저녁인데도 그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을 보고 역시 국제화대도시로 나아가는 할빈의 파워를 느낄수가 있었어요."

이번 할빈코스는 할빈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김학봉 대표의 특별요청으로 이루어진것이다. 원래는 내몽골에서 직접 연길로 가려고 했으나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월드옥타 할빈지회도 격려해주고 싶고 특별히 안중근 의사기념관을 보기 위해서이다.

"1909년 10월 26일 할빈역에서의 안중근의사의 총성은 조선을 침략한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응징이였고 외세의 침략에 굴하지 않는 우리민족의 강인한 성격과 불굴의 민족정신을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하룡화 회장은 20일 오전 할빈역에 위치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방문했을때의 숙연함과 감격을 회억하면서 안중근의사와 같은 영웅 선구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평화와 발전이 있다면서 자부와 긍지감을 만땅으로 충전하였다고 감명깊게 이야기하였다.

할빈의 백년거리 중앙대가와 쏘피아성당을 보면서 어느 유럽의 국가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하룡화 회장은 이러한 관광명소 보존 운영 자체가 바로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할빈의 포용력과 잠재력 자신감이라고 평가했다. 최근에 언론매체를 통해서 빙설관광과 동계아시안게임 등으로 핫이슈로 뜨고 있는 할빈 도시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혔다.

1956년생인 하룡화 회장은 한국 충남 부여 출신으로서 1986년 30살 나던해에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진출하였다. 1992년 뉴욕에서 솔로몬보험회사로 홀로서기에 도전한 그는 창업 32년만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 솔류션을 제공하여 괄목 성장을 이룩했다. 현재 뉴욕 본사와 뉴저지, 조지아, 버지니아, 텍사스, 캘리포니아주 및 한국과 베트남, 필리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여명의 보험전문가와 300여명의 에이전트가 근무하는 미국내 가장 큰 한인 보험 에이전시로 성장하였다. 지난해 그룹의 매출은 5600만달러를 초과했다.

2018년 10월 하룡화 회장은 월드옥타 20대 회장에 선출되어 3년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래 2년 임기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총회 개최가 어려워 1년 더 직무를 맡았다.

"전임 회장들께서 사업 예산을 100억원(한화)대로 확대해 성장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면 저는 3년간 해외 마케팅 사업을 체계화, 전문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이밖에도 차세대 해외 취업에 력점을 두었는데 3년간 500여명의 한국인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2021년 회장임기가 끝난 그는 현재 월드옥타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44년 력사의 월드옥타는 현재 세계 71개국 171개 도시에 7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어오. 중국에도 27개의 도시에 지회가 설립되였어요. 이번 걸음에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할빈과의 네크워크가 잘 마련되어 서로가 윈윈 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룡화 회장은 현재 월드옥타 할빈지회가 젊고 유능한 김학봉 회장의 리더하에 새롭게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다면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나타냈다.

하룡화 회장과 동행한 유대진 사장은 월드옥타 연길지회와 장춘, 길림, 통화, 후룬베얼지회를 개척한 월드옥타 원로멤버로서 하룡화회장의 이번 방문이 할빈지회가 새롭게 발전하는 동력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탕원현 태생인 김학봉(40세)씨는 월드옥타 할빈지회장 및 할빈중한창업혁신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데 할빈과 한국간의 경제기술교류 일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시기에도 할빈과 한국간 전세기를 뜨워 한국투자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미담으로 당지 정부와의 끈끈한 뉴대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박태수 회장,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정철 상무부회장 등 단체장들이 이날 환영오찬을 함께 하였다.

"2025년 할빈동계아시안게임의 성공을 미리 축원합니다. 반갑게 맞아준 할빈의 동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오찬후 오후 1시 56분 할빈서역에서 연길시로 떠나는 고속렬차에 앉아서도 하룡화 회장은 축복의 축하메세지를 보내왔다.

/박영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12월 14일 13시,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임기교체대회 및 제9기 제5차 회원대표대회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할빈시민족종교사무국 장복학부국장을 비롯한 할빈시 해당부문 령도들, 흑룡강성과 할빈시의 퇴직 민족간부들인 리순보, 최숙진, 서학동, 김정렬, 리성일, 허룡호, 정학철, 강월화 등과...
  • 1970-01-01
  • 고향에 남아있는 조선족로인들이 더욱 여유로운 만년생활을 보내고 로인협회의 사업을 어떻게 한층 발전시키는 것이 각지 로인협회에서 당면한 과제이다. 할빈시조선족로년문화협회(이하 로인총회로 량칭)정학철 회장은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아성로인협회를 찾았다.정학철 회장이 성건분회 활동현장에서&n...
  • 1970-01-01
  •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기 위해 목단강시 조선족도서관은 상급의 요구에 적극 호응하여 10월 30일에 동계아시안게임 초읽기 100일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단강시 조선족초등학교, 목단강시 조선족중학교, 목단강시 조선족도서관 등 곳에서 진행되였으며 총 100여명의 중·소학생...
  • 1970-01-01
  • '조국변강 건설해 황무지에 식량 자라게 하자, 북경청년지원황무지개간팀 어제 출발, 1천여명 수도 청년 성대한 집회 열어 배웅'시공간을 넘나드는 느낌을 주는 이 신문제목은 흑룡강류역박물관 전철 관장(조선족·55세)의 사무실에 찾아갔을 때 탁자우에 올려놓은 두툼한 자료들중 먼저 안겨온 사물이다.중국 첫 청...
  • 1970-01-01
  • 10월 26일은 안중근의사가 115년전인 1909년 10월 26일 선반도 침략의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격사한 날이다. 이 뜻깊은 거사를 기념하여 할빈시 각계 대표들과 대련 한국 등지에서 온 인사들이 할빈기차역에 모여 여러가지 추모행사를 진행했다.조선반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안중근의사는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중국으로...
  • 1970-01-01
  •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5주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해변 도시 청도에서는 지난 9월 28일, 화려한 민족문화예술의 향연을 만끽하는 대축제가 열렸다. 중국조선족민간문화예술단체친목회가 주최하고 청도조선족교육문화원과 청도조선족중로년련합회가 주관한 제2회 중국 조선족 민간문화예술단체 련합공연이 성양구 후전...
  • 1970-01-01
  • 오곡백과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에 할빈시에 거주하는 조선족로인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춤과 노래로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5주년에 뜻깊은 선물을 선사했다.9월 26일 오후 할빈시도리구에 위치한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6층 대강당은 명절의 분위기로 휩싸였다. 할빈시 각지에서 달려온 무용복장 차림의 조선족로인들로 300명...
  • 1970-01-01
  • 9월 23일 오후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료녕성 심양시 하얏트호텔에서 2024년 '한국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중국 동북3성과 한국간의 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해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최희덕총령사를 비롯한 심양한국총령사관 관계자와 동북3성 지방정부 관계자, 심양주재 각국 총령사관 ...
  • 1970-01-01
  •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 백영관장(왼쪽 첫번째) 1000명 비빔밥 만들기 첫 밥주걱을 뜨고 있다. 추석과 국경절을 즐겁게 맞이하는 목단강시제2회조선족민속무형문화 전시행사 및 향촌문화음악축제 행사가 9월 15일 목단강시 서안구 해남조선족향 중흥촌에서 하루종일 성황리에 개최되였다.이번 행사는 '행복 흑룡강...
  • 1970-01-01
  • 지난 8월말, 상지시소수민족사업촉진회 김장성비서장의 안내로 전국소수민족특색촌, 전국레저(休闲)아름다운향촌, 전국문명촌으로 흑룡강성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상지시 어지조선족향 신흥촌을 찾았다. 상지시에서 떠나 할빈-목단강고속도로를 타고 근 100킬로미터를 달려서 신흥촌에 도착하니 상...
  • 1970-01-01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