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 무비자 정책 덕에​로씨야 관광객 ‘북적’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1일 13시44분    조회:13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일 로씨야 하바롭스크와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흑룡강성 무원통상구를 찾은 로씨야 관광객. /신화넷

흑하시는 흑룡강을 사이에 두고 로씨야 블라고베셴스크와 마주하고 있다. 2023년 9월 중국과 로씨야간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이 재개된 후 흑하시는 다국간 관광이 급증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제 블라고베셴스크 시민들에게 흑하 새벽시장 방문은 일상이 됐다.

한 시민은 “흑하의 음식이 싸고 신선해 자주 방문한다.”고 밝혔다.

새벽시장뿐만 아니라 야시장도 인기다. 매장에는 중국어와 로씨야어 이중 언어 간판이 걸려있고 로씨야어에 능통한 상인도 많다. “나는 중국어를 못하지만 이곳에선 소통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 로씨야 관광객 올렉의 말이다.

블라고베셴스크에서 온 젊은 부부는 간식과 옷 쇼핑을 하러 야시장을 자주 방문한다면서 페리(渡轮)를 타고 돌아갈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맛난 음식과 북적거리는 야시장외에도 그들이 흑하를 찾는 리유에는 또 의료 써비스가 있다.

‘로씨야의 위챗’이라 불리는 VK에서는 흑하의 치과와 진료소가 인기 검색어다. 많은 로씨야인이 온라인으로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흑하 현지 병원 관계자는 “올해 약 200건의 외래 환자의 진료가 있었는데 그중 약 50건이 외국인 환자의 응급진료였다.”면서 로씨야와 현지 의사간의 교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흑하시 중의원 원장 류설송은 침과 마사지 료법을 포함한 중의학 치료를 찾는 로씨야 환자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국제진료부가 생긴 후 다양한 중의학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422명에 달한다고 밝혔했다.

흑하변경검사소의 통계에 따르면 12일 기준 흑하통상구의 출입국 연인원수는 44만명을 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0% 늘어난 규모다. 7월말의 경우 1일 평균 출입국 인원수는 4천명 이상으로 년평균 대비 90% 확대됐다.

흑룡강성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문화예술산업연구실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 최적화된 관광정책, 다양한 관광 선택 덕분에 다국간 관광이 앞으로도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88
  • 절강의 한 소니매장에서 게임 체험을 하고 있는 게임애호가<흑신화: 오공> 심수시유과호동과학기술유한회사는 소식을 발표하여 8월 23일 21시 정각까지 <흑신화: 오공> 전 플래트홈 판매량이 1,000만세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흑신화: 오공>은 《서유기》를 소재로 한 국산 ‘3A’ 게임으로 심수시유과호...
  • 2024-08-27
  • 우리 나라 동북지역의 광활한 대지는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 블레이드, 빼곡이 들어서있는 태양광 패널, 밀집된 송전선이 한데 어우러져 현대에너지가 만들어낸 장관을 연출한다.대자연이 선사하는 에너지는 ‘키로와트, 메가와트, 기가와트’로 재측정돼 동북 에너지 ‘록색’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 기...
  • 2024-08-27
  • 무더운 여름의 더위도 이제 끝자락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 나라 문화관광소비시장은 여전히 식지 않는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문화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휴가 기간 국내 각지에서는 4,000개 종목 이상의 문화관광 소비활동이 약 3만 7,000회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려행써비스 업체 씨트립 플래트홈에서는 국내 호텔...
  • 2024-08-27
  • 2024년 '9.3’맞이 제1회 '풍무컵'전주 민속장기 요청경기가 8월24일 연길에서 있었다.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취지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연변주민속장기협회에서 주관하고 연길시민속장기협회 신흥분회에서 주최했으며 연길시풍무음식유한회사에서 협찬했다.주최측인 연길시민속장기협회 신흥분회 ...
  • 2024-08-26
  • 제1자동차그룹 ‘홍기’ 완성차 수출 전용렬차 발차식이 일전 심양에서 거행되였다.  아울러 165대의 ‘홍기’ 완성차를 만재한 렬차가 중국-유럽렬차 (심양) 집결쎈터 포하장역에서  발차했다. 이로써 제1자동차그룹 수출입회사가 중국외운(外运) 주식유한회사 심양렬차플래트홈과의 협력 서막을 열었다.국가 ‘...
  • 2024-08-26
  • 최근 2년간 연길시는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을 힘껏 추진하고 연길을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로 건설하는 데 진력했다. 도시의 문호인 출입구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첫인상을 남긴다. 지난해 연길 북, 서, 남 3개 도로 출입구 록화설계방안을 완수하고 착공했으며 록화경관을 통해 연변의 가무의 고향, 축구의 고향 등 형상...
  • 2024-08-26
  • 최근 연길시가 전국 관광객들의 필수 탐방지역, 관광목적지로 거듭나면서 연길을 경유하여 장백산으로 가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두 지역간의 려객운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연변동북아려객운수그룹은 8월 30일부터 연길로부터 장백산 북쪽 풍경구(이도백하진) 관광도시간 공공뻐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 ...
  • 2024-08-26
  • 국제적으로 가장 가벼운 초광폭 아미급 광학 원격 탐지 위성25일,장광위성기술주식유한회사는 길림성항천정보산업단지에서 ‘길림1호’ 광폭 02B01-06 총 6매 위성의 출정식을 거행했다. ‘길림1호’광폭  02B01-06 시리즈 위성은 설계 제조 단계에서 여러가지 핵심 기술을 돌파하였는데 그 유효 하중은 리축 4 ...
  • 2024-08-26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상대는 3위팀인데다 원정이였다. 4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선수들은 정신력으로 버텼다.  혼신의 힘을 다 한 수비로 지지 않는 경기를 했다.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25일 저녁에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0라운드 경기에서 슈퍼리그 진출을 내다보는 강...
  • 2024-08-26
  • 25일 저녁, 안휘성 합비에서 열린 2024년 전국 하계 수영 선수권대회 남자 400메터 자유형 결승전에서 손양이 3분 49초 58의 성적으로 우승을 쟁취했다.이날 오전에 있은 이 종목의 예선 경기에서 손양은 3분 54초 98을 기록해 조 1위를 차지했으며 예선 2위의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경기후 그는 다시 경기장에 서니 익...
  • 2024-08-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