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G331: 한갈래 ‘황금길’통해 길림성을 세계로 잇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1일 16시00분    조회:2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G331국도 집안—림강 구간 , 길게 뻗은 길 옆으로 압록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류향휘기자

집안—훈춘, G331국도가 길림성을 지나는 1,437키로메터 되는 구간은 수려한 산수풍경, 풍부한 토산물에 독보적인 변강 풍토를 품고 있다.

올해 6월, 우리 성에서는〈길림성 변경(沿边)개방관광대통로 관광 발전 계획〉을 발표하여 G331국도가 세계로 나아가도록 전력 추진하기로 하였다.

7월 3일과 8월 8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두번이나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찾아 천리 변경선을 따라 현지 조사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는 변경개방관광대통로 건설을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 실시하는 실제 행동으로 삼고 한폭의 청사진을 끝까지 그리며 가장 아름다운 풍경선과 청렴공사, 정품공사로 구축하여 향촌의 전면적인 진흥, 흥변부민, 농업 문화관광의 심층적 융합과 경제사회발전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힘써 ‘일통백통’(一通百通)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통’(주:한갈래 길을 여는 것)으로 ‘백통’(주:개방 협력으로 상통 발전하는 것)을 실현하는 것은 G331 관광대통로에 더욱 많은 현실적 의의를 부여했다. 아래 G331국도를 따라 발전 계획의 실행 경로를 탐구해본다.

길림성 특색산업 발전의 ‘황금길’

집안에서 G331국도를 따라100여키로메터 북상하면 림강에 도착한다. 립추를 맞으며 림강구역내의 국도 옆 백마랑촌에 들어서니 일망무제한 ‘오미자바다’가 펼쳐져있다. 백마랑촌의 경작지 면적은 2,182무인데 1,900무에 오미자를 재배한다. 오미자의 년간 생산량은 300만근 이상, 생산액이 1,500만원에 달한다. 촌당지부 서기는 “최근 몇년간 오미자 시세가 아주 좋아져 촌민들은 오미자 재배에서 단맛을 보았다.”고 기뻐한다.

림강에서 계속 동쪽으로 200여키로메터를 가면 장백현에 들어선다. 장백현은 ‘림하에 노다지, 생태부민’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바 당지 실정에 맞게 령지, 옥목이버섯 등 림하 공예작물 재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 현의 송삼(松杉)령지생산기지 면적은 740여무로 령지균 피나무 토막을 60여만개 생산하고 있는데 령지의 년간 생산량은 45톤, 생산액은 1,000만원 넘는다. 령지산업의 발전은 장백현으로 하여금 생태보호와 경제효익의 쌍풍작을 실현하게 했다.

G331국도를 따라 북상하노라면 한켠은 산들이 연면하고 산봉우리가 첩첩하고  푸르르며 한켠에는 맑은 강물이 굽이쳐 흐른다. 산수 사이에서 경제사회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쭉쭉 솟아난다.

무송을 거쳐 기자는 장백산인삼의 핵심산지 및 그 주산지를 방문하였고 안도, 화룡, 도문을 지나 훈춘에 도착하고 보니 도중의 장백호안만년청(长白虎眼万年青), 화룡의 입쌀, 도문의 과실주, 훈춘의 킹크랩… 등이 잊혀지지 않는다.

G331 길림성 구간 연도의 216개 변경촌은 풍부한 지역 자연자원, 많은 변합구(边合区), 우수한 생태환경 등 잠재적 우세로 인기를 모으면서 산업을 흥성시켜 향촌 진흥에 힘을 보태고 관광경제, 특색 재배업,양식업, 제품가공 등 향촌산업의 줄기찬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의 봄바람을 타고 ‘일통백통’건설로  G331국도는 길림성 특색산업 발전을 위해 빛나는 ‘황금길’을 이어간다.

아름다운 ‘모델 하우스(样板间)’를 세계에 소개

G331국도의 아름다운 진주 사슬에서 가장 눈부신 일환은 두말할 것 없이 ‘동북지붕’과 ‘동북물탕크’라는 아름다운 명성을 지닌 장백산이다. 길림성 경내 세갈래 큰 강인 송화강, 압록강, 두만강의 발원지는 모두 장백산인데 압록강과 두만강은 전체 변경선을 흐른다. 그리하여 ‘일산량강’은 우리 성의 변경선에 도착하는 상징적 특징으로 되였다.

산세와 강의 흐름은 G331국도에서 굽이굽이 천혜의 생태 우세를 형성하였다. 이곳 삼림피복률은 86%, 공기질은 1급, 공기 우량일수 비례는 100% , 립방센치메터당 음산소이온 함량은 10만+ , 년평균 기온은 4.3 ℃, 온천 자원 또한 풍부하여 명실상부한 ‘천연산소바’, ‘생태화원’이다.

한 지역의 환경은 그 지역의 문화가 형성되는 옥토로 된다. G331국도 연선에서는 아리랑의 메아리가 들려오고 상모춤 채색띠가 선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랭면, 김치 그리고 선지순대와 우라신선로를 맛볼 수 있는가 하면 어렵문화를 체험할수 있고 ‘갈라하’(嘎拉哈)잡이 유희를 즐길 수도 있으며 눈발구를 탈 수도 있다…

이곳은 홍색자원이 풍부하다. 광활하고 창창한 장백 림해에서 동북항련 영웅들은 민족독립을 위하여 죽음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 흘려 싸웠다. 해방전쟁 때 ‘림강 4차 보위전’을 전개했고 10만 장병들은 청춘과 열혈로 료심전투의 승리 및 동북전역의 해방을 위해 기초를 다졌다. 홍색자원의 자양은 한세대 또 한세대의 동북인을 교육해왔다.

이곳은 길림성에서 가장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결하였는바 곳곳마다 특색 있어 10리가 멀다하게 다른 하늘 아래를 방불케 한다. ‘변새의 강남’ 집안은 ‘압록강변—28촌’의 가장 아름다운 향촌 특색 브랜드를 구축했다. 룡정 만무과원에서는 사과배 향기가 넘실대고 도문시 백룡촌 100년 부락 건축군에서는 ‘농경무’가 세월이 흘러도 쇠퇴하지 않는다. 중, 로, 조 접경지대 ‘동방 제1촌’ 훈춘 방천촌은 ‘한눈에 3국’을 바라볼 수 있고 장백산 아래 눌은고성(讷殷古城)은 전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녀진부락 삼림 고성이다…

우리가 G331국도를 구축하는 것은 길림성을 세계에 소개하는 ‘모델 하우스(样板间)’로 만드는 것이다.

지역 경제 번영을 추진하는 대통로

7월 16일, 무송—장백현 국가 고속도로 (이하 ‘송장고속도로) 프로젝트의 처녀만 턴넬(姑娘湾隧道) 시공을 시작했다.

비록 프로젝트 진전의 작은 시작일 뿐이지만 현지인들은 이는 장백현에 고속도로가 통하지 않던 력사를 종결할 날이 좀더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고 여긴다. 〈길림성 변경개방관광대통로 관광 발전 계획〉은 교통을 맥락으로 하는 관광회랑의 생성 모식으로 된다. 

높은 표준의 간선망을 촘촘히 짜는 것은 변방을 따라 개방된 관광대통로를 건설하는 하나의 착력점이다.

어느 쪽으로 어떻게 힘을 기울여야 할가?

성교통운수청 관련 책임자는 변경촌 관광지의 도로 통행 조건을 대대적으로 제고하고 변경 현, 시, 도시 구역에서 중점 관광지까지의 2급 도로의 전면 피복과 A급 이상 관광지의 포장도로 전면 피복을 실현하며 ‘쾌속 진입’, ‘느린 관광’ , ‘순환’이 일체화된 교통망을 다그쳐 건설해야 한다고 표했다.

송장고속도로가 개통되면 G331선에 있는 장백현에서 장백산 천지 서구까지 이르는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이 시간의 원가는 려객 흐름과 물류를 발전시키는 각도에서 볼 때 돌파적인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현재 우리 성 변경지역은 이미 학강에서 대련까지, 왕청에서 삼합까지 기본적으로 건설되였다. 훈춘—울란호트, 연길—장춘, 장춘—장백, 휘남—림강, 장춘—료원—집안 ‘2종 2횡 3방사’ 고속도로 통로를 구축했다. 국내에서 성내까지, 성내에서 G331국도에 진입하면 성내외 려객들은 재빨리 변경으로 직행하여 관광할 수 있다.

성당위 당학교 경제학교육연구부 주임 고운은 ‘국가 변경1호 풍경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지방 특색을 띤 정품 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관광객들의 개성화 수요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관광업의 발전을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유력하게 견인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의 번영을 추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변경개방관광대통로 건설에 의탁해 G331국도가 전 성 경제사회발전 나아가 동북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는 중요한 돌파구로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G331 ‘일통’으로 하루빨리 ‘백통’하기를 기대한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87
  • 8월 7일,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주둔하고 있는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에서는 장백현 팔도구진 구도구촌의 촌민들로부터 ‘홍수방지 재해구조에서 경찰과 대중이 공동으로 곤난을 이겨내다’라고 쓴 감사기를 증정받았다. 사실은 이러했다.련 며칠간 지속된 강우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압록강역에 위치한 팔...
  • 2024-08-12
  • 칠석의 어원에서 칠(七)은 7월 7일의 날자를 이르는 말이고 석(夕)은 저녁을 뜻한다. 칠석절은 우리 나라의 전통 명절로서 고대 중국의 천문 성주 숭배 특히 견우와 직녀 성주와의 련관성에서 유래되였다. 전설에 따르면 칠석절은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견우는 인간 세상의 가난한 청년으...
  • 2024-08-09
  •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송화호서해랑풍경구(西海浪景区)가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곧 대외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 풍경구의 개방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제공할 것이다.송화호서해랑풍경구는 여러 개의 개펄식(滩涂式) 섬으로 구성돼있는데 각 섬의 특점에 따라 9개 구역으로 나뉜...
  • 2024-08-09
  • 일전 성목축국에 따르면 올해 우리 성은 ‘ 고기소 사육량을 백만마리 늘리고 도축량을 배로 늘리는’돌파성 임무에 초점을 맞추어 제3산업으로부터 심입하는 것을 견지하고 마케팅 환절을 확대 강화하며 제2산업 도축 가공업의 량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고무하여 제1산업 양식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이끌고 있...
  • 2024-08-09
  • 4일, 레바논 수도 바이루트에서 항구폭발사건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신화넷최근 유럽 여러 국가들이 자국민에게 조속히 레바논을 떠나도록 요청하고 있다.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에서 충돌이 고조되고 레바논의 안보 상황이 심각해지면서다. 일부 국가는 교민 철수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레바논행 왕복 항공편을 취...
  • 2024-08-09
  •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가운데)가 지난 2022년 12월 14일 가자지구에서 열린 하마스 창설 35주년 기념 대규모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신화넷얼마전 암살당한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으로 야히야 신와르를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정치국 지도자로...
  • 2024-08-09
  • 4월 16일, 미국 워싱톤에서 찍은 국제통화기금 본부. /신화넷중국이 지속적인 개혁 추진에 힘입어 더욱 강하고 수준 높은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 중국담당 책임자가 말했다.5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과 ‘제4조항 협상’을 진행한 IMF 중국담당 책임자 소날리 잰 찬드라는 최근 이같이 전했다. 2일 IMF ...
  • 2024-08-09
  • 조선족녀성 박영옥과 한족녀성 류아광의 50년 우정 이야기조선족녀성 박영옥(왼쪽)과 한족녀성 류아광길림성 안도현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녀성 박영옥과 강서성 상요시에서 살고 있는 한족녀성 류아광(刘亚光)은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병실에서 아주 짧은 만남으로 면목을 익힌 사이지만 반세기를 넘는 세월 속에서도 그 우...
  • 2024-08-08
  • 오인반촌 촌부 앞에 설립된 오대징기념비.청나라 후기 고급관원(1품)이며 민족영웅인 오대징(吴大澂, 1835-1902)은 유명한 금석학가(金石学家)이며 서화가이다. 그는 1880년부터 1886년까지 길림방판으로 있으면서 길림장군을 도와 군대를 훈련시키고 병기공장을 세웠으며 훈춘 등 변경지역에 포대를 건설하고 부대를 파견하...
  • 2024-08-08
  • 최근, 장춘시 인민대거리와 자유대로의 교차로를 건너는 세심한 행인들은 이곳의 횡단보도가 변했음을 발견했을 것이다. 인민대거리 아동공원 입구의 길목바로 지난달부터 이곳의 횡단보도는 원래의 전통적인 흰색 횡단보도에서 흰색, 파란색, 노란색 등 세가지 색상이 배합된 채색 립체 횡단보도로 바뀌였다는 것이다...
  • 2024-08-08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