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약팀에 약한 중경동량룡, 원정에서 승점 노려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3일 10시04분    조회:21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과 상해가정회룡팀간의 경기 한 장면.

8월 25일 19시30분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중경시 동량룡체육장에서 중경동량룡팀과 2024시즌 제20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현재 9승7무3패로 34점을 기록하고 3위를 달리고 있는 중경동량룡팀은 제16라운드까지 2위를 굳건히 지키던 강팀이였으나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3무2패로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4련승을 거둔 대련영박(40점)에 추월당한 애매한 처지에 놓인 팀이다. 

중경동량룡팀은 지난해 을급리그 1위로 갑급리그에 진출하여 출중한 발휘로 올시즌 슈퍼리그 진출까지 점쳐졌던 팀이다. 지난 제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과 1:1무승부를 기록한 적이 있는 중경동량룡팀의 지난 전적을 두루 살펴보면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한 이상한 기록을 읽을 수 있다. 강팀으로 인정하는 운남옥곤, 대련영박, 광서평과하료와는 진 적이 없지만 상대적으로 약팀이라고 볼수있는 청도홍사, 료녕철인, 강서려산과는 패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5라운드 경기를 자세히 읽어보면 모두 압도적인 우세를 차지한 경기를 치르고도 승전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례하면 강서려산과의 경기에서 슛차수 14:3, 진공 87:60, 코너킥 6:1이라는 우세에도 불구하고 0:1로 패했고 료녕철인과의 경기에서도 슛차수 14:11, 진공 99:78, 코너킥 8:4로 각각 앞섰지만 결국 0:2로 패했다.  

중경동량룡팀과 강서려산팀의 경기 한 장면.

무엇이 문제인가? 당지 축구팬들은 최근 저조기에 빠진 리유를 부분적 선수들의 부상과 빼곡한 경기일정을 꼽았으나 주력선수들의 부상이 엄중한 편이 아니였고 경기일정도 다른 팀에 비해 많은 것이 아니였다. 

거기에 중경시 동량구정부에서 7월 3일에 “처음으로 갑급리그에 참가한 남자축구팀엔 1,200만 이하, 갑급보존하면 1,000만원 이하, 1위를 하면 1,000만원 이하, 2위를 하면 60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프로축구팀 장려방법을 공포한 이후에 2무2패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중상지하 필유용부(重赏之下,必有勇夫)'라는 말을 무색해지게 하는 결과이고 이상하기 그지없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연변팀은 현재 4승7무8패로 19점을 기록하고 순위 12위로 상대팀들에겐 약팀으로 지목받고 있지만 이기형감독의 지도하에 새로운 변화를 보여 주면서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아볼레다의 속도와 로난의 충격력, 이보의 침투작전은 물론 과단한 수비선의 공처리와 간결한 공격선의 배합 역시 축구팬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원정경기이지만 연변팀 선수들이 감독과 한마음, 한뜻으로 한사람같이 똘똘 뭉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해본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8월 9일, 노벨 경제상 수상자인 에릭 매스킨은 북경에서 중국국제텔레비죤의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사회발전에서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며 과학은 본질적으로 협력이 필요한바 전세계 과학자들이 단합해 함께 도전에 대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매스킨은 대외 개방과 국제 학술 교류와 협력에서의 중...
  • 2024-08-12
  • 야외음악회 현장 일각8월 8일 저녁 5시,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의 음악애호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여름밤 야외음악회가 길림시 강만로 조선족집거지 민속풍정거리광장에서 개최되였다.야외음악회를 조직한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황성기 부회장에 의하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50여명의 공연자들은 협회 로년대학 음악반 회원...
  • 2024-08-12
  • 8월 10일, 길림성 반석시조선족로인협회(회장 김병희) 설립 40주년 경축행사가 반석시홍광중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졌다.행사에 반석시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박종수, 반석시당위 통전부 부부장이며 민족종교국 국장인 염국동, 반석시문화방송관광국 국장 로광위, 반석시취채하진당위 서기 박일, 반...
  • 2024-08-12
  • 8월 7일,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주둔하고 있는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에서는 장백현 팔도구진 구도구촌의 촌민들로부터 ‘홍수방지 재해구조에서 경찰과 대중이 공동으로 곤난을 이겨내다’라고 쓴 감사기를 증정받았다. 사실은 이러했다.련 며칠간 지속된 강우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압록강역에 위치한 팔...
  • 2024-08-12
  • 칠석의 어원에서 칠(七)은 7월 7일의 날자를 이르는 말이고 석(夕)은 저녁을 뜻한다. 칠석절은 우리 나라의 전통 명절로서 고대 중국의 천문 성주 숭배 특히 견우와 직녀 성주와의 련관성에서 유래되였다. 전설에 따르면 칠석절은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견우는 인간 세상의 가난한 청년으...
  • 2024-08-09
  •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송화호서해랑풍경구(西海浪景区)가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곧 대외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 풍경구의 개방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제공할 것이다.송화호서해랑풍경구는 여러 개의 개펄식(滩涂式) 섬으로 구성돼있는데 각 섬의 특점에 따라 9개 구역으로 나뉜...
  • 2024-08-09
  • 일전 성목축국에 따르면 올해 우리 성은 ‘ 고기소 사육량을 백만마리 늘리고 도축량을 배로 늘리는’돌파성 임무에 초점을 맞추어 제3산업으로부터 심입하는 것을 견지하고 마케팅 환절을 확대 강화하며 제2산업 도축 가공업의 량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고무하여 제1산업 양식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이끌고 있...
  • 2024-08-09
  • 4일, 레바논 수도 바이루트에서 항구폭발사건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신화넷최근 유럽 여러 국가들이 자국민에게 조속히 레바논을 떠나도록 요청하고 있다.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에서 충돌이 고조되고 레바논의 안보 상황이 심각해지면서다. 일부 국가는 교민 철수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레바논행 왕복 항공편을 취...
  • 2024-08-09
  •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수장인 야히야 신와르(가운데)가 지난 2022년 12월 14일 가자지구에서 열린 하마스 창설 35주년 기념 대규모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신화넷얼마전 암살당한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임으로 야히야 신와르를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정치국 지도자로...
  • 2024-08-09
  • 4월 16일, 미국 워싱톤에서 찍은 국제통화기금 본부. /신화넷중국이 지속적인 개혁 추진에 힘입어 더욱 강하고 수준 높은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 중국담당 책임자가 말했다.5월 중국을 방문해 중국과 ‘제4조항 협상’을 진행한 IMF 중국담당 책임자 소날리 잰 찬드라는 최근 이같이 전했다. 2일 IMF ...
  • 2024-08-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