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룡정팀 원정에서 중경동량룡에 1:1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6일 12시52분    조회:9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 25일 19시30분, 령상 40도를 웃도는 중경시 동량룡체육장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중경동량룡팀(이하 중경팀)과의 룡호대전(龙虎大战)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에 앞서 8월 24일 오전에 진행된 경기전 소식공개회에서 중경팀 감독 우원위는 “이번 주는 중경의 일년 중 가장 더울 때이다. 래일의 경기에서 우리는 각종 곤난과 문제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둘 것이다.”고 말했고 조화정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우리가 졌지만 돌아와서 중점적으로 목적성이 있는 훈련을 진행하고 충분한 준비를 하였다. 래일 중경의 축구팬들에게 승리를 가져다주고 목표를 완성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해 승리를 약속한 바 있다. 

5라운드 무승을 앓고 있는 중경팀과 8라운드 무승의 늪에 빠진 연변팀의 경기는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경기를 앞두고 51.0%의 축구팬들이 중경팀의 승리를, 39.4%의 축구팬들이 연변팀의 승리를, 9.6%의 축구팬들이 무승부를 점쳤다. 

이날 경기에서 중경팀은 30번 진소를 문지기로, 3번 라안동, 31번 조화정, 20번 호정, 24번 류명사로 수비라인을, 14번 황희양, 43번 소곤, 10번 타베커로 미드라인을, 8번 리진전, 29번 우지치, 7번 향여망으로 공격라인을 각각 구축하여 4-3-3진용으로 나왔고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을 문지기로 앉히고 5번 리달, 3번 왕붕, 15번 서계조, 2번 현지건으로 수비라인을, 24번 리호걸과 20번 김태연으로 뒤허리를, 6번리강, 10번 이보, 11번 아볼레다로 공격라인을 각각 구축하고 9번 로난을 원톱으로 내세워 4-2-3-1진용으로 맞섰다. 주심판은 감숙 출신의 고중초였다. 

짧은 시탐전을 시작으로 경기 3분만에 첫 코너킥을 가져간 중경팀이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연변팀은 침착하게 맞서 홈장 룡이라 불리는 중경팀에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현재까지 중경팀이 6승2무로 홈장 불패의 기록을 세웠다면 연변팀은 원정경기에서 단 한번 승리한 기록밖에 없다. 중경팀의 첫 슛은 6분만에 나왔지만 동가림이 가볍게 몰수했다. 

8분경, 서계조선수가 대항 가운데서 가벼운 부상으로 경기장밖에 나와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10분경의 아볼레다의 강행돌파가 중경팀의 문전앞 슛까지 이어졌으나 상대 문지기에 막혔다. 개인속도를 리용한 아볼레다의 변선공격이 날이 서면서 연변팀이 점차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12분경, 첫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리강이 올린 공은 그대로 꼴문선 밖으로 날아 지났다. 경기 18분경, 이보가 공쟁탈 과정에 발을 높이 들어 경기 첫 옐로카드를 받았다. 중경팀의 두번째 코너킥은 20분경에 나왔고 올린 공을 로난이 머리로 쳐냈다. 

경기 30분까지 중경팀이 장면우세를 차지하고 5, 6차의 슛을 날렸다면 연변팀은 차분하게 대처하면서 기회를 노리는 모습이였다. 36분경, 현지건의 변선돌파를 리용한 한차례의 공격에서 로난의 침착한 슛으로 선제꼴을 뽑고 연변팀은 1:0으로 앞서 나갔다. 끈질긴 정체 배합 방어와 출중한 개인기를 리용한 결과였다.  

경기 41분경과 44분경, 중경팀의 타베크의 변공격과 슛이 비교적 위협적이였으나 동가림의 선방에 막혔다. 48분경 욕심 많은 로난이 절호의 기회를 놓졌다. “중경웅기!”와 “승리하자, 연변!”을 웨치는 쌍방축구팬들의 응원성가운데 전반전은 연변팀이 한꼴 앞선 상태로 끝났다. 

중경팀은 17번과 21번 선수를 교체투입시킨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되였고 46분경 김태연의 반칙으로 중경팀이 매우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기회를 얻었고 그것이 련속 두번의 코너킥으로 이어지면서 연변팀의 문전을 압박했다. 49분경, 동가림이 목부위의 진통을 호소하면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추격에 나선 중경팀이 수차례의 전면공격을 시도하였지만 연변팀의 강력한 수비에 막혔다.  

중경팀이 진공모드와 연변팀의 방어모드가 부딪히는 가운데 62분경, 연변팀에서 선수교체 카드를 꺼냈다. 23번 왕성쾌로 부상당하고 옐로카드를 받은 이보를, 26번 허문광으로 체력소모가 많은 김태연을 교체했다.

경기시작부터 발휘가 좋았던 아볼레다는 중경팀의 중점보호대상이 되여 수차의 협공을 받았고 체력소모가 많았다. 

71분경, 중경팀이 한차례의 공격에서 기회를 잡고 7번 향여망이 연변팀의 꼴문을 가르면서 동점꼴을 뽑았다. 경기는 잠시 1:1로 손잡았다. 연변팀에서는 38번 장오개로 체력소모가 많은 현지건을 교체했다. 76분경, 로난이 한차례 반격에서 추가꼴을 뽑았으나 옵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83분경, 림태준으로 부상을 호소하는 아볼레다를 교체출전시켰다. 3명 용병중 로난만 남았다. 후반전경기는 8분간의 보충시간이 주어졌다. 보충시간 6분경, 금방 출전한 림태준이 로용개저로 교체되였다. 고온날씨와 치렬한 경기로 체력소모가 많은 가운데 경기는 최종 1:1로 손잡았다.

한편 24일 저녁 무석오구가 원정경기에서 청도홍사를 제압하고 15점을 기록, 연변팀과의 점수격차를 4점으로 좁혔고 25일 오후에 흑룡강빙성이 남경도시를 제압하고 21점을 기록, 연변팀을 추월하여 11위를 차지하면서 연변팀은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를 치르게 되였다. 

연변팀은 돌아오는 9월 1일 19시30분에 석가장공부와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길림신문 김태국,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88
  • 연길천성쇼핑광장 슈퍼의 월병 부스에서 월병을 고르고 있는 시민들 9월 9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이 코 앞인 요지음, 연길 상가들에서 다양한 종류의 월병을 공급하며 시민들의 구매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월병 시장이 판매 호황을 맞이 하면서 추석 명절 분위기가 한결 짙어지고 있다. 연길천...
  • 2022-09-09
  • 9월 8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초중년령단 U17) 전국총결승경기는 9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8개팀이 A조,B조로 나...
  • 2022-09-08
  • 장춘의 한 주택 매매인 고가의 명의변경비 요구, 거절당하자 악의적 명의변경으로 보복 주택을 판매한 지 여러해가 되였고 부동산등기서를 취득한 후에 명의를 변경하기로 서로 약정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등기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였는데 주택 판매자는 오히려 계약을 어기고 주택 구매자에게 고가의 명의변경비를 요...
  • 2022-09-08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오장권,올해로 고향을 떠난지 46년이 된다. 거의 반백년을 고향 떠나 생활했지만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 연변은 조상과 부모님, 그리고 핏줄로 련결된 친척이 묻혀있는 곳이고 계몽 선생님과 학우들, 고난을 함께 했던 지식청년들이 묻혀 있는 곳이라며 연변에 대한 특별한 ...
  • 2022-09-08
  • 길림성농업농촌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추곡 수확까지 20여일이 남았다. 옥수수, 벼, 콩은 이미 성숙 후기에 접어들었고 전체적인 성장은 정상이고 곡식 성장의 관건시기인 온기, 빛, 물 등 환경이 비교적 잘 맞으며 강우가 충족하고 서부의 가뭄이 쉬운 지역, 중동부의 파강지에서의 작물 성장 상황이 예년보다 좋아...
  • 2022-09-08
  • 내가 오래 살아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좋아서인지 별 희한한 일을 다 겪어본다. 내 나이 80고개를 넘어서니 신체의 각 기관이 로화되면서 여기저기에 고장이 생겨 아프기 시작하였다. 늙어지니 자기도 모르게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무기력해지며 팔다리도 무거워지고 발걸음도 더디여지며 매우 불편하다...
  • 2022-09-08
  • 나는 초불을 칭송한다. 초불은 남들이 알아주건 말건 묵묵히 자신을 불태우며 무언으로 빛을 내여 어두운 길을 비추어준다. 맥없이 가냘프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최후의 빛을 뿌리며 간다. 나는 초불이 되여 내 삶의 길을 비추어주셨던 선생님들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그분들이 너무 그립다. 고중을 졸업하면서 1971년 ...
  • 2022-09-08
  • ◇신기덕 백로는 양력으로 9월 7일 경에 든다. 낮의 기온은 아직 매우 높지만 일단 해가 지면 기온이 재빨리 내려간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공기 중에 떠도는 수증기들이 찬 기류를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응결되여 꽃이나 나무, 풀의 이파리들에 하얀 이슬로 대롱대롱 맺힌다. 아침이 되여 아침해살이 비치면 티없이 맑고 투...
  • 2022-09-06
  •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커시안의료기계산업원 정초의식이 9월 6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있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커시안공장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순조롭게 준공된 후 커시안그룹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산업원 대상건설로서 향후 년간 생산액을 최고 20억원에까지 끌어올릴 웅대한 목표를 향한 야...
  • 2022-09-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