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안휘성 합비에서 열린 2024년 전국 하계 수영 선수권대회 남자 400메터 자유형 결승전에서 손양이 3분 49초 58의 성적으로 우승을 쟁취했다.
이날 오전에 있은 이 종목의 예선 경기에서 손양은 3분 54초 98을 기록해 조 1위를 차지했으며 예선 2위의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후 그는 다시 경기장에 서니 익숙한 느낌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긴장된다고 솔직히 털어 놓으면서 “4년 동안 나 자신의 힘으로 훈련을 이어왔고 몸의 부상도 스스로 이겨내야 했다.”고 말했다.
올해 5월 28일에 손양의 출전금지 기간이 끝났다. 이는 손양이 복귀한 후의 첫 경기였으며 그가 마지막으로 경기에 참가한 후 4년 7개월 만이다.
세계반도핑기구 규정에 따라 출전금지 기간이 끝나기 2개월전부터 손양은 공개훈련을 할 수 있었다. 지난 3월 28일부터 손양은 하루에 두번 연습하던 리듬을 되찾으며 복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중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