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혼신의 수비’ 연변팀, 30회 슈팅 차단하며 강팀 묶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6일 14시04분    조회:2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상대는 3위팀인데다 원정이였다. 4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 선수들은 정신력으로 버텼다.  혼신의 힘을 다 한 수비로 지지 않는 경기를 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25일 저녁에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0라운드 경기에서 슈퍼리그 진출을 내다보는 강팀 중경동량룡팀(이하 중경팀)과 1대1로 빅으며 원정에서 소중한 1점을 쟁취했다.

예상대로 중경팀의 화력이 상당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공격력을 내세워 파상공세를 펼쳤던 것이다. 경기후 기술통계표에 따르면 중경팀은 30회나 달하는 슈팅을 퍼부었다. 다시 말해 우리 팀 문전이 적어도 30회 수비 고비를 맞았다는 방증이 된다. 

거기에 공 통제률은 63.8%를 기록한 데다 패스가 445차로 연변팀의 36.2% 점유률, 265차 패스에 비해 월등히 높다. 상대가 높은 점유률에 많은 패스를 내고도 한 꼴에 그쳤다는 점은 반대로 동가림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는 것, 우리 팀이 구축한 촘촘한 수비망이 상대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는 흐름을 읽을 수 있겠다.

하여 비록 슈팅이 2회 밖에 나오지 않았고 유효 슈팅은 단 1회였지만 연변팀은 유효 슈팅 1회를 유효 꼴로 련결시킨, 그야말로 초효률적인 역습 축구를 했다. 상대가 강팀인 점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전술을 내보이며 ‘지지 않는’ 축구를 선보인 셈이다. 

특히 전반전 종료 직전에 로난이 문전에서 나홀로 돌파를 시도하지 않고 이미 쇄도해 들어가 있던 현지건에게 패스를 넘겨줬더라면... 상대 수비수의 압박이 적었던 현지건이 슈팅을 때렸더라면... 어쩌면 최종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가 하는 무한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미 1대0으로 앞섰던 상황이였던지라 2대0으로 격차를 벌려 놓았다면 더 조급한 쪽은 홈팀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만약’을 각설하고 원정에서 승점을 챙겼다는 게 보귀하다. 데이터적인 부분에서는 모조리 내줬지만 실리를 챙겼으니... 더우기는 속도를 내세운 아볼레다와 현지건의 량 측면 돌파는 선수비 후역습에서 기회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음에 무한한 가능성을 남겼다. 첫 꼴도 측면에서 돌파한 현지건이 기회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승점 사냥으로 잔류에 힘을 보탠 연변팀은 다음 상대로 현재 7위에 머물러있는 석가장공부팀과 련이은 원정 경기(9월 1일)를 펼친다.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실리축구를 하다보면 넘을 수 없는 강팀도 없다는 걸 이번 경기로 증명했다. 이기형 신임 감독 체제에서 첫 승 신고가 늦지 않게 찾아오길 바란다.

/김가혜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16
  • ‘삶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장춘을 사랑하자’ 2024 장춘 문화관광 가두음악회가 9월 21일 만상성 도시광장에서 막을 내렸다.음악을 좋아하는 젊은 녀성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고 있다.행사는 올해 8월 9일부터 7개 공연장, 20차의 음악회, 북적이는 상권이나 랑만하공원을 무대로 장춘 시민들만의 음악적 흥겨움...
  • 2024-09-23
  • 최근, 길림시정부 정보판공실에서 소집한 ‘2024년 소비재 보상교환판매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소비재 보상교환판매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류 제품을 구매할 때 정도부동하게 정책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상교환판매 정책에는 국가의 자동차 보상교환판매 보조금정책과 길...
  • 2024-09-23
  • 2024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 개막 현장9월 21일, 연길시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주공상업련합회 자동차업종상회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유한회사가 주관한 2024년 연길가을철자동차전시회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성에서 개막됐다.이번 전시회에는 60여개 유명 브랜드의 승용차, 상용차, 다기능용도 차량, 신에너지차, 중고...
  • 2024-09-23
  • ㅡ항주 서호를 찾아서태승호 (지난기 계속)단교를 떠나 계속 앞으로 1키로메터쯤 걸어가니 눈앞에는 물속에 잠긴 듯한 단층집이 보였는데 가까이 가보니 처마밑에는 ‘평호추월(平湖秋月) ’이라는 편액이 한눈에 안겨왔다. ‘평호추월’이라는 이름은 호수면이 거울처럼 평온하고 휘영청 밝은 가을달이 하늘가에 떠있어 ...
  • 2024-09-23
  • 19일 저녁, '삼강 풍경 감상, ‘제왕’ 성연 향수'를 주제로 한 2024년 훈춘킹크랩미식축제가 훈춘 와스토크환락섬에서 개최되였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훈춘시정부에서 주최하고 훈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했다.최근년간...
  • 2024-09-23
  • 21일,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룡정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제2회 연변캠핑관광축제가 룡정시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 개막했다.관광축제는 문화와 관광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고 연변만의 독특한 캠핑 브랜드를 강화하여 새로운 문화관광 산업, 공간, 체험을 만들어 연변의 캠핑 레저 휴양 분야...
  • 2024-09-23
  • - 연변문화관광 브랜드 영향력과 호감도 일층 향상올여름, 연변의 문화관광 시장은 면모가 일신되여 참신한 관광코스를 꾸준히 내놓았으며  ‘청량 소비’ 모식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야간경제가 활기를 띠였다. 다양한 새로운 오락방식, 정경과 제품은 문화오락 관광의 새로운 열풍을 촉진하고 여름철 경제를 자극해...
  • 2024-09-23
  • 길림성, 7대 ‘길자호’ 농산품 브랜드 구축, 록색 유기 지리표지 농산품은 1,313개...오곡백과 무르익는 길림대지 곳곳은  풍년의 경상이다.벌써 정우현에서는 신선한 블루베리 1만 4,000톤 이상을 출시했다. 이맘 때부터는 장백산의 인삼이 출하되기 시작하는데 만량인삼시장에서는 ‘수삼’교역이 이미 시작되...
  • 2024-09-23
  • 9월 20일 안휘성 합비에서 개막된 2024 세계제조업대회서 길림성의 고급장비제조분야에서 온 전시품이  주목을 받았다. 길림성에서는 이번 대회에 8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418종, 1,374점의 전시품을 전시하였다.  대회 개막일은 ‘길림 1호’ 광폭 02B01-06위성이 발사되는 날이였다. 동료로부...
  • 2024-09-23
  • <농악무>연길시문화관9월22일 오후, 제4회 조선족민족무용 전시공연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쎈터에서 펼쳐졌다.중국무용가협회 분당조 서기이며 부주석인 라빈과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전시공연에 앞서 축사를 진행하고 공연을 관람했다.라빈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문화...
  • 2024-09-2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