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북공업기지 록색에너지 창출로 재도약 꿈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7일 10시33분    조회:3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동북지역의 광활한 대지는 힘차게 돌아가는 풍력발전 블레이드, 빼곡이 들어서있는 태양광 패널, 밀집된 송전선이 한데 어우러져 현대에너지가 만들어낸 장관을 연출한다.

대자연이 선사하는 에너지는 ‘키로와트, 메가와트, 기가와트’로 재측정돼 동북 에너지 ‘록색’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동북지역은 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으로 현대에너지 경제 발전에 적극 참여해 오래된 공업기지에 록색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 에너지 안보 토대 튼튼히

최근 수년간 우리 나라 동북지역의 청정에너지에서 생산된 ‘록색전기’가 국내 각지로 흘러가고 있다.

황해 수면 우로 약 100메터 높이의 풍력발전 블레이드 300여대가 우뚝 솟아있다. 이는 중국화능그룹의 대련장하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로 우리 나라 북부 단일용량 최대 출력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이다. 년간 발전량은 17억 3,000만키로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료녕성의 청정에너지 설비용량 및 발전량은 ‘탄소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의 50%를 돌파해 청정에너지 발전이 새로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내 중요한 에너지 생산기지인 대경유전은 신에너지를 주된 업무로 격상시켰다. 올 7월말 기준 흑룡강성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2,197만 7,500키로와트로 전체의 46.64%를 차지한다.

길림성 장춘시에서 서쪽으로 차를 몰고 가다 보면 ‘바람’과 ‘태양’이 만들어낸 산업의 진풍경이 펼쳐진다. 최근 길림성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전체의 40.4%를 차지하며 석탄발전을 넘어서 길림성 최대 전력 공급원으로 자리잡았다.

내몽골자치구 커얼친을 포함한 사막지역에서는 태양광발전 패널이 가지런히 배렬되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래바다였던 사막이 ‘푸른 바다’로 거듭났다.

내몽골자치구에너지국 해당 책임자는 “지난 5월말 기준 내몽골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1억 158만키로와트에 달했다.”며 “성급 지역으로는 최초로 1억키로와트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신에너지 발전량은 1,063억키로와트시로 3,295만 3,000톤의 표준석탄 사용과 8,759만 1,2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에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 록색전기가 불어넣은 새 발전동력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춘 동북지역의 오래된 공업기지는 신에너지의 현지 소비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프로젝트 건설 및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때 ‘석탄·전기·알루미니움의 도시’로 명성을 떨쳤던 내몽골의 훌린고러시(霍林郭勒市)는 2019년부터 록색전기의 종합 공급 능력 강화 및 전기 사용 비용 절감을 통해 알루미니움산업의 록색화·집산지화·고급화 발전을 촉진했다. 이후 ‘록색전기 알루미니움의 도시’는 훌린고러의 새로운 명함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수년간 동북지역의 새로운 에너지 저장 설비 규모가 계속 확대돼 전력시스템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 및 신에너지 소비를 강하게 뒤받침하고 있다.

◆ 장비제조 집산지 발전으로 에너지경제 산업사슬 확장

오래된 공업기지였던 동북지역은 제조업의 비교 우위를 토대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다. 각지에서는 여러 기회를 포착해 신에너지 산업 집산지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흑룡강성 치치할시의 중국제일중공업 룡신복합소재회사 공장에는 길이 98메터, 무게 28.6톤에 달하는 풍력발전 블레이드 약 200개가 늘어서있다. “올해 주문량은 이미 다 찼다. 300여세트의 주문을 받아 지난해보다 일감이 두배 이상 늘었다.” 회사 책임자 서씨의 말이다.

탁월한 과학연구력을 바탕으로 동북지역은 최근 수년간 산업·연구 융합을 추진해 신에너지 산업의 핵심기술을 돌파하고 산업의 고도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림성에서는 또 우리 나라 최초의 수소에너지 도시렬차가 시험 운행을 실시해 수소에너지 궤도교통 분야 응용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풍부한 풍력과 태양광 자원은 동북지역의 그린수소산업 발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료녕성 대련시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프로젝트, 수소에너지 견인 전기 프로젝트, 수소에너지 제품 연구개발 및 검사중심 프로젝트 등 수소에너지산업 프로젝트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중국(료녕)자유무역시범구 대련지역의 관련 생산액은 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사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86
  • 8월 26일,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은 연길에서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 행장 주치창 일행을 만나 주 정부와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이 전략적 합작기틀 협의를 체결하는 것을 함께 견증했다. 호가복은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주치창 일행에 환영...
  • 2022-08-30
  • 8월 30일,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제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1중팀,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 연변2중팀이 모두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A조의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은 0대1로 동북사범대학부속실험학교팀에 패하고 B조의 연변1중팀은 1대2로 심...
  • 2022-08-30
  • 최근 룡정시당위 정법위원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습근평의 법치사상을 학습, 관철하고 《중국공산당 정법사업 조례》를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동시에 우리 성, 주, 시의 관련 요구를 정법기관과 결합시켜 확고한 신념으로 법을 집행하고 인민을 위해 과감히 책임을 지는 청렴한 정법대오...
  • 2022-08-30
  • 8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 경축 및 제6회 ‘무형문화유산’(非遗之声)음악회가 연길시문화관극장에서 있었다. 이날 음악회는 대합창 의 노래로 서막을 열었는데 민족관현악 , 남성독창 등 11개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이 선보여 관중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선물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
  • 2022-08-30
  • ‘학습진보장학금’수상자들 8월 29일 오전, 룡정시 룡정중학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운동장에서 개학식 및 장학금발급의식을 거행했다. 계영호 교장은 개막사에서 력사가 유구한 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난 한해동안 코로나19 역경속에서도 전교 사생들이 일심동체가 되여 거둔 풍성한 성과들을 긍정하고 룡정중학에...
  • 2022-08-30
  • 8월 30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 경축‘화성컵'전국시랑송경연대회가 연길에서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열렬히 경축하고 당의 위대한 업적과 조국,그리고 고향의 새로운 발전성과를 찬미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는 것을 취지로 펼쳐졌다. 이번 시랑송경연대회...
  • 2022-08-30
‹처음  이전 384 385 386 387 388 38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