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기부여를 소재로 한 영화 '김철'의 종방식이 25일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창작인원,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2년부터 시나리오가 점차 영화로 변화되는 전 과정을 돌이켜보았다. 

촬영 마무리 현장

영화 <김철>은 연길사람 김성봉이 감독을 맡은 첫 작품이다. 영화는 2022년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갔고 2024년 7월 14일 촬영에 들어갔으며 약 40여일에 거쳐 촬영을 마무리했다. 

영화 <김철> 속의 꼬마 배우들 

영화 <김철>은 고향, 전원, 동년, 성장, 가정, 교육을 둘러싸고 1983년의 여름날에 발생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영화 <김철>은 김성봉 감독의 어린 시절 기억에서 비롯됐고 연길시에서 촬영됐다. 도시에서 온 상민은 몸이 허약하고 잔병도 많았지만 김철은 그와 정반대였다. 김철은 늘 상민을 데리고 자연을 즐기고 놀이도 하며 서로 친해졌다. 김철에게 부족한 것을  마침 상민이 가지고 있었다. 김철의 어머니는 그가 태여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그를 떠났고, 그의 아버지는 허송세월을 보내며 김철에게 무관심했다. 바보 아버지가 있었기에 김철 역시 바보라는 게 당시 마을의 공통된 인식이였다. 상민은 김철을 데리고 엄마를 찾아나섰고 두 아이는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먼 길을 떠났다. 하지만 현실은 잔혹했다. 김철의 엄마는 이미 다른 사람에게 시집갔고 김철은 여전히 '엄마가 없는' 아이로 남게 되였다. 방학간 마을에서 운동회가 열렸는데 상민의 지지와 외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김철은 처음으로 씨름대회에 참가하였다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철은 처음으로 온 마을 사람들의 인정을 받게 되였다.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 두 사람은 이웃 마을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김철은 상민을 위해 미친듯이 싸우며 마음속의 분노를 쏟아낸다... 수년 뒤 상민은 이 일을 회상하면서 "나는 여태 친구가 많았지만 김철에게는 친구가 나 하나뿐이였다."고 회고한다. 

투자인 류언문

이 영화의 투자인인 류언문(劉彦文)도 연변 출신으로 현재 하북동방학원 리사장으로 있다.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끈끈한 팀워크, 연길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영화 <김철>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류언문은, 향후에도 연변 향토에 초점을 맞추고 고향의 변천을 반영한 시리즈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프

스태프

스태프

배우들

배우 캐스팅에서 제작진은 아역 배우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적절한 체계적인 훈련을 거쳐 자연스러운 연기를 만들어냈다. 조선족 전문 배우와 유명 초빙 배우들이 합류해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감독 김성봉

촬영지도 김성호

미술지도 리월  

메인 창작대오는 수십년간 영화 제작에 종사해온 전문 영화인이다. 또한 영화를 위해 특별히 조선족 '마을'까지 구축한 것은 흔치 않은 일로서 영화의 질감을 위해 견고한 토대를 제공했다.

보조 로가문과 사이드 촬영 왕사번

후기 제작을 맡은 하북동방학원 학생 조복림  

사이드 촬영을 맡은 하북동방학원 학생 장아걸 

이에 부분적 촬영인원, 스태프들은 하북동박학원의 학생들이 맡았는데 이번 촬영은 학생들에게도 소중한 촬영경험을 남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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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성무

来源：延边晨报

初审：金成武

复审：韩奇颖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