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란 알기 쉽게 풀이하면 바로 중국 사람들은 모두 한가족이란 말입니다.”
얼마 전 왕청현 라자구진 태평구촌 입구의 소광장에서 라자구진인대주석단 주석 서충력은 ‘토종’맛이 짙은 언어로 농민들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십여개의 쪽걸상과 십여명의 당원으로 구성된 ‘천명 대표 천촌 진입’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선전강연 주제활동이 라자구진에서 한창 전개되고 있다. 당원 군중들이 둘러앉아 열정이 넘치는 강연에 귀를 기울이며 때로는 고개를 숙이고 사색하거나 의문을 제기했다. 강연을 책임진 서충력은 이 촌의 실제와 결부해 20차 당대회에서 제기한 ‘향촌진흥 전면 추진’, ‘농업농촌 우선 발전 견지’, ‘근면성실로 치부’ 등 내용을 강의했다.
서하촌촌민위원회에서 송지학 대표는 촌민들에게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란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옥수수밭 옆에서 최춘연 대표는 농민들에게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의 유래를 설명해주었으며 성자후촌의 문화산책로에서 장향란 대표는 조선족 녀성 최금숙이 중병에 걸린 동만특위 서기 동장영을 돌보다가 적의 포위에 빠졌고 두 사람이 불행하게 희생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시장 옆에서 리경량 대표는 군중들에게 대흥구진 한족학교와 조선족학교 교직원들이 서로 돕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서로 사랑하고 공경하는 민족단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라자구진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있는 12명의 주 및 현, 진 인대 대표는 가장 알기 쉬운 언어로 농민들에게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의 중요 의의를 알려주었다. 대표들은 리해하기 쉬운 언어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란 무엇이고 무엇 때문에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가 그리고 일반 대중으로서 어떻게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해야 하는가’를 설명했으며 생동한 이야기와 생생한 사례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설명했다.
농민들이 찾아가 강연을 듣던 데로부터 각 마을에 직접 찾아가 들려주기까지 라자구진의 변화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농민들은 이런 ‘토종맛’ 풍기는 선전강연은 다들 듣고 싶어하고 알아듣기 쉬우며 듣고 나서 기억에 깊이 남는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까지 라자구진은 30차의 주제활동을 전개했는데 라자구진 21개 행정촌과 1개의 농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수혜 군중이 500여명에 달한다.
정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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