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농혜농부농정책 추진, 사탕수수 종합리용 실현(현대화를 목표 삼아 개혁 재심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8일 14시49분    조회:2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초가을의 광서 래빈시는 사탕수수풍작을 앞두고 있다. 농민들을 이끌고 농업을 강화하고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혁조치는 촌민들의 ‘사탕단지’를 더 확고히 지키고 ‘돈주머니’가 갈수록 두둑해지게 했다.

래빈시 흥빈구 봉황진 우각촌에서는 비료가 사탕수수뿌리까지 직접 이르게 하기 위해 사탕수수밭에 점적관개관을 구불구불 설치했다. 61세의 사탕수수 재배농 여운개는 올해 마을에 보급된 점적관개와 물, 비료 일체화시스템을 가리키며 “우리 집의 43무의 사탕수수밭은 모두 이 시스템을 적용해 관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중앙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에서는 “강농혜농부농지원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라고 제기했다. 래빈시는 사탕수수의 안정적인 생산, 질적 수준과 효과적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민들이 농촌 개혁과 발전의 성과를 함께 향유하게 했다.

수리는 농업기반시설의 취약점을 보완함에 있어서의 관건이다. 올해 들어 래빈시는 전면적인 향촌진흥에 대한 투입기제를 보완하고 사탕수수밭 ‘인수난관돌파’행동을 전개해 30만무의 사탕수수밭에 점적관개와 물, 비료 일체화시스템을 장착시켰다. 이 시스템을 보급하는 농민에 대해서는 무당 50원씩 장려하고 사탕공장에 대해서는 무당 100원씩 장려했다.

“사탕수수수확 여부는 물에 달려있고 수확률은 비료에 달려있다. 정부는 우리를 아주 잘 안다.” 여운개는 손목보다 굵은 사탕수수를 가볍게 흔들면서 말했다. “충분한 비료와 물을 주니 예전에 비해 훨씬 높게 자랐다!”

여운개의 막내아들인 90후 사탕수수 재배농 여재고는 드론으로 사탕수수잎에 엽면비를 주고 나서 웅크려앉아 계산하기 시작했다. “점적관개와 물, 비료 일체화시스템을 적용한 후 무당 평균 수확량은 1톤 증가했으며 43무의 사탕수수밭의 수입은 1만 5,000원 증가했다. 침수관개하면 무당 20톤의 물을 사용해야 하나 점적관개하면 무당 4톤만 필요하다.” 여재고가 말했다.

과거에는 사탕원료인 사탕수수 가격이 불안정해 생산량이 증가해도 사탕수수재배농들의 소득은 증가하지 않았다. “현재 촌민과 기업은 리익련결기제를 구축해 위험방지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봉황진 복고농기계전문합작사 리사장인 여재고는 이를 절실하게 체감했다.

2022년부터 래빈시는 제당기업과 사탕수수 재배농이 자유롭게 협상해 가격을 먼저 정한 후 재배를 시작하는 등 규범화된 수주농업 개혁을 추진했다. 2023/2024년 사탕수수 착즙시기에는 사탕수수 수매가격에 대해 ‘1차 계약금+2차 련동가격’기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1차 계약금은 사탕수수재배농들의 최저수입을 보장하고 2차 련동가격은 백설탕의 시장결산가격이 톤당 6,300원을 초과할 때 제당기업이 사탕수수 재배농들에게 일정한 추가보상을 해주는 것이다.” 여재고가 말했다.

사탕수수재배농과 제당기업은 긴밀한 시장리익련합체를 구성해 량측의 호혜상생을 실현했다. 농가는 재배에만 집중하고 제당공장은 리윤의 일부를 사탕수수 재배농에게 환원함으로써 선순환을 형성했다.

여재고네 합작사는 23대의 트랙터, 6대의 수확기, 15대의 운반차로 경작, 재배, 관리, 수확, 운송 등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전 과정 기계화를 실현했다. “우리는 주변 300여개 농가의 1만무에 달하는 사탕수수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운개는 그동안 밭에서 사탕수수잎 분리작업을 하느라 바빴다. “사탕수수잎을 따로 가공판매하면 또 다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사탕수수의 종합리용을 실현한 것이 아니겠는가!”

래빈시는 사탕수수잎의 사료화, 연료화, 비료화 리용을 널리 보급함으로써 종합리용산업사슬을 형성했다. 2023/2024년 사탕수수 착즙시기, 래빈시의 사탕수수잎 종합리용률은 84.72%에 달했는바 농민들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고 5,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증가시켰다.

사탕수수잎이 미풍에 스쳐 가볍게 흔들렸다. “사탕수수는 우리에게 수입을 가져다주고 희망을 안겨주었다.” 우각촌을 떠나는 기자에게 여씨 부자는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726
  •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19일 ‘고품질발전 촉진’을 주제로 한 일련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가이민관리국 부국장 류해도는 국가이민관리국은 선후로 110여가지 외국인입국촉진 정책과 조치를 련속 도입했고 무비자입국, 통관 비자면제, 통상구사증 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외국인 입국자수의 지속적인 증가를 추진...
  • 2024-08-20
  • 연변 이 두곳, ‘더위 피해 여름 나기 좋은 곳’ 입선 8월 14일, 강서성 무공산풍경명승구에서 열린 제1회 ‘더위 피해 여름 나기 좋은 곳’ 매체설명회에서 일곱가지 류형의 60곳 ‘더위 피해 여름 나기 좋은 곳’이 공개된 가운데 연변주의 두곳이 입선되였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기상봉사협회는 신경보 패각재경과 련합...
  • 2024-08-20
  • 한 국제연구팀은 일전 미국 《과학》잡지에 론문을 발표하여 메히꼬 힉스루버(希克苏鲁伯)지역의 퇴적물 분석을 통해 약 6600만년 전 지구와 충돌해 비조류(非鸟类) 공룡을 멸종시킨 물체가 외태양계에서 온 탄소질 소행성이란 것을 발견했다고 인정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힉스루버지역이 받은 충격과 그에 따른 지구 환경...
  • 2024-08-19
  • 2022년 10월 20차 당대회 개최 후부터 2024년 3월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 페막까지 시간내의 중요문헌 도합 75편, 약62만자 수록 북경 8월 18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의 비준을 거쳐 중공중앙 당사문헌연구원에서 편집한 《20차 당대회 이래 중요문헌선집》 상권이 이미 중앙문헌출판사에서 출판되여 이날부터...
  • 2024-08-19
  • 북경 8월 18일발 신화통신(기자 허가): 8월 18일 오후, 국무원 총리 리강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에 공식방문 온 피지 총리 람부카와 회담을 가졌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피지는 중국과 수교한 첫 태평양제도이다. 중국은 줄곧 피지를 남태평양지역에서의 가장 중요한 협력동반자로 삼아왔다. 습근평 주석은 총...
  • 2024-08-19
  • 올해 첫 ‘슈퍼문’이 8월 20일 새벽 밤하늘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우리 나라에서 이에 관심있는 대중들은 19일 저녁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 ‘뚱뚱한 달’을 감상할 수 있다. 달과 태양은 지구 량쪽에 위치해 있고 달과 태양의 황경이 180도 차이가 날 때 지구에서 보는 달이 가장 둥글다고 해서 ‘만월(满月)’이라고...
  • 2024-08-19
  • 8월 8일,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발부한 7월 전국 전염병상황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양성률이 27주차(7월 1일-7월 7일)의 8.9%에서 30주차(7월 22일-7월 28일)의 18.7%로 지속상승했으며 주요류행주는 JN.1 계렬의 변이주와 XDV 계렬의 변이주라고 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왜 올해 여름철에 고봉기가 출...
  • 2024-08-19
  • 비록 여름방학은 ‘잔액부족’이 되였지만 사람들의 나들이 열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립추이후에 날씨가 약간 서늘해졌지만 이때는 여전히 해빛이 충분하고 자외선이 강하다. 특히 해변과 강기슭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고 놀 때 사람들은 강과 호수의 랭각 효과로 인해 해빛이 주는 열효과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자신도 ...
  • 2024-08-19
  • 최근 전국 여러 지역의 채소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농업농촌부의 최신 데터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286개 생산도매시장의 19가지 채소 평균가격은 4.97원/kg으로 지난주에 비해 10.9% 성장했고 동기대비 36.2% 성장했다고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일상채소의 가격이 ‘일상적이지 않다’고 반영했다. 전문가: 고온 및 장마로...
  • 2024-08-19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