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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농혜농부농정책 추진, 사탕수수 종합리용 실현(현대화를 목표 삼아 개혁 재심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8일 14시49분    조회: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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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광서 래빈시는 사탕수수풍작을 앞두고 있다. 농민들을 이끌고 농업을 강화하고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혁조치는 촌민들의 ‘사탕단지’를 더 확고히 지키고 ‘돈주머니’가 갈수록 두둑해지게 했다.

래빈시 흥빈구 봉황진 우각촌에서는 비료가 사탕수수뿌리까지 직접 이르게 하기 위해 사탕수수밭에 점적관개관을 구불구불 설치했다. 61세의 사탕수수 재배농 여운개는 올해 마을에 보급된 점적관개와 물, 비료 일체화시스템을 가리키며 “우리 집의 43무의 사탕수수밭은 모두 이 시스템을 적용해 관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중앙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에서는 “강농혜농부농지원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라고 제기했다. 래빈시는 사탕수수의 안정적인 생산, 질적 수준과 효과적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민들이 농촌 개혁과 발전의 성과를 함께 향유하게 했다.

수리는 농업기반시설의 취약점을 보완함에 있어서의 관건이다. 올해 들어 래빈시는 전면적인 향촌진흥에 대한 투입기제를 보완하고 사탕수수밭 ‘인수난관돌파’행동을 전개해 30만무의 사탕수수밭에 점적관개와 물, 비료 일체화시스템을 장착시켰다. 이 시스템을 보급하는 농민에 대해서는 무당 50원씩 장려하고 사탕공장에 대해서는 무당 100원씩 장려했다.

“사탕수수수확 여부는 물에 달려있고 수확률은 비료에 달려있다. 정부는 우리를 아주 잘 안다.” 여운개는 손목보다 굵은 사탕수수를 가볍게 흔들면서 말했다. “충분한 비료와 물을 주니 예전에 비해 훨씬 높게 자랐다!”

여운개의 막내아들인 90후 사탕수수 재배농 여재고는 드론으로 사탕수수잎에 엽면비를 주고 나서 웅크려앉아 계산하기 시작했다. “점적관개와 물, 비료 일체화시스템을 적용한 후 무당 평균 수확량은 1톤 증가했으며 43무의 사탕수수밭의 수입은 1만 5,000원 증가했다. 침수관개하면 무당 20톤의 물을 사용해야 하나 점적관개하면 무당 4톤만 필요하다.” 여재고가 말했다.

과거에는 사탕원료인 사탕수수 가격이 불안정해 생산량이 증가해도 사탕수수재배농들의 소득은 증가하지 않았다. “현재 촌민과 기업은 리익련결기제를 구축해 위험방지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봉황진 복고농기계전문합작사 리사장인 여재고는 이를 절실하게 체감했다.

2022년부터 래빈시는 제당기업과 사탕수수 재배농이 자유롭게 협상해 가격을 먼저 정한 후 재배를 시작하는 등 규범화된 수주농업 개혁을 추진했다. 2023/2024년 사탕수수 착즙시기에는 사탕수수 수매가격에 대해 ‘1차 계약금+2차 련동가격’기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1차 계약금은 사탕수수재배농들의 최저수입을 보장하고 2차 련동가격은 백설탕의 시장결산가격이 톤당 6,300원을 초과할 때 제당기업이 사탕수수 재배농들에게 일정한 추가보상을 해주는 것이다.” 여재고가 말했다.

사탕수수재배농과 제당기업은 긴밀한 시장리익련합체를 구성해 량측의 호혜상생을 실현했다. 농가는 재배에만 집중하고 제당공장은 리윤의 일부를 사탕수수 재배농에게 환원함으로써 선순환을 형성했다.

여재고네 합작사는 23대의 트랙터, 6대의 수확기, 15대의 운반차로 경작, 재배, 관리, 수확, 운송 등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전 과정 기계화를 실현했다. “우리는 주변 300여개 농가의 1만무에 달하는 사탕수수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운개는 그동안 밭에서 사탕수수잎 분리작업을 하느라 바빴다. “사탕수수잎을 따로 가공판매하면 또 다른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사탕수수의 종합리용을 실현한 것이 아니겠는가!”

래빈시는 사탕수수잎의 사료화, 연료화, 비료화 리용을 널리 보급함으로써 종합리용산업사슬을 형성했다. 2023/2024년 사탕수수 착즙시기, 래빈시의 사탕수수잎 종합리용률은 84.72%에 달했는바 농민들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고 5,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증가시켰다.

사탕수수잎이 미풍에 스쳐 가볍게 흔들렸다. “사탕수수는 우리에게 수입을 가져다주고 희망을 안겨주었다.” 우각촌을 떠나는 기자에게 여씨 부자는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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