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해냈다! 연변룡정팀 석가장팀에 1:0 원정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일 11시41분    조회:10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9월 1일 저녁 7시 30분에 석가장시 유동국제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4시즌 제21라운드 경기에서 1: 0원 정승을 거두면서 소중한 3점을 챙겼다. 

이날 석가장공부팀(이하 석가장팀)은 31번 리관희를 문지기로, 14번 마충충, 19번 류환, 20번 류락, 39번 서준치로 수비라인을, 15번 서월, 5번 송지위, 10번 안기배, 32번 남운제로 중앙선을, 38번 에리커스와 28번 메시로 공격진을 구성한 4-4-2진영을 들고 나왔고 약속이나 한듯 연변팀도 19번 동가림을 문지기로, 5번 리달, 15번 서계조, 3번 왕붕, 2번 현지건으로 수비라인을, 6번 리강, 24번 리호걸, 20번 김태연, 14번 리룡으로 중앙선을, 9번 로난과 10번 이보를 공격진으로 한 4-4-2진영으로 맞섰다.

이번 경기는 9라운드 무승의 늪에 깊숙이 빠진 연변팀이 그동안 감독을 2차 교체하였지만 1승에 목이 말라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원정경기로서 매우 관건적인 경기였다. 

밀고 당기기로 시작된 경기에서 연변팀이 5분만에 첫 코너킥을 얻었고 석가장은 메시와 에리커스 조합으로 연변팀 수비선을 시탐했다. 8분경 연변팀의 현지건이 두번째 코너킥을 얻어내고 13분경 로난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현지건의 먼거리 슛이 꼴문밖으로 날아가는 등 아쉬운 장면이 있었지만 경기의 주도권은 여전히 쌍방의 발밑에 있었다. 

경기 20분이 되도록 두팀은 별로 위험한 공격이나 슛을 조직하지 못하면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했다. 23경에 석가장팀이 첫 코너킥을 얻었지만 연변팀 수비선이 걷어냈고 잇달아 이보가 반칙당하면서 첫 옐로카드가 석강장팀 선수에게 안겨졌다. 경기 25분경 연변팀은 23번 왕성쾌로 24번 리호걸을 교체출전시키면서 첫 변화를 시도했다. 좌측변선에서 공격을 이끈 현지건의 활약이 비교적 눈부셨고 연변팀의 ‘중앙 발동기’ 이보는 상대의 중점보호대상으로 되여 수차의 침범을 당했다. 

진지전을 위주로 한 전반전 경기는 치렬한 장면보다 느슨한 분위기가 더 짙었다. 42분경 먼거리패스를 이어받은 로난의 헤딩슛이 비교적 위협적이였지만 아쉽게 꼴문밖으로 흘러나갔다. 경기장 잔디 상황이 리상적이 되지 못하여 선수들의 발휘에 영향을 주었지만 승리에 대한 의욕은 연변팀이 더 강했고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보충시간 3분이 주어진 가운데 느릿한 절주속에서 진행된 전반전은 0:0으로 쌍방이 손을 잡았다. 하지만 공점유률, 슛, 코너킥 등 각종 수치를 보면 연변팀이 우세를 차지하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석가장팀에서 8번 왕숭으로 에리커스를 교체출전시켰다. 48분경 연변팀의 10번 이보가 한차례의 상대 수비선의 패스 실수를 리용하여 공을 쟁탈하고 상대문지기와 1:1기회를 만들었고 침착한 밀어슛으로 첫 꼴을 작렬시켰다. 1:0, 연변팀이 원정에서 앞서가며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순식간에 경기장 분위기는 팽팽해졌고 연변팀은 밀집방어와 쾌속반격으로 석가장팀을 괴롭혔다. 경기 53분경, 석가장팀의 서준치가 연변팀의 리룡을 반칙하면서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어진 로난의 슛이 하늘을 날아올랐다. 경기 60분경 연변팀의 리달이 전술반칙으로 메시를 밀치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연변팀은 기회만 있으면 쾌속반격으로 석가장팀의 문전을 파고 들었는데 55분, 57분, 59분 등 파상공격으로 석가장팀의 밀물공세를 억제시켰다. 거기에 다같이 움직이고 주동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등 연변 전통의 축구풍격이 살아나면서 경기흐름은 연변팀의 유리한 쪽으로 흘러갔다. 석가장팀은 65분경, 부상당한 마충충을 내리고 반규를 올렸고 67분경에는 서준치를 내리고 17번 아부리커무를 올리면서 추격의 고삐를 단단히 하였다. 

연변팀은 76분경, 29번 류박으로 체력소모가 많은 2번 현지건을 교체출전시켰고 석가장팀은 29번 부상으로 15번 서월을 교체출전시켰다. 80분까지 경기주도권은 여전히 연변팀이 장악하였고 수비선은 온당한 발휘로 석가장팀의 공격을 막아냈다. 공 점유률에서도 56:44로 연변팀이 앞섰다. 84분경 석가장팀에서 비교적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33번 류환이 주도한 공은 연변팀의 방어벽에 막혀 경기장밖으로 흘러나갔고 련이어 이어진 코너킥은 동가림의 주먹에 맞혀 안전지대로 날아갔다. 86분경, 연변팀의 5번 선수 리달이 공쟁탈과정에 작은 부상으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89분경, 석가장팀의 메시가 강슛을 날렸지만 또 꼴문우를 날아 지났다. 

보충시간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은 금방 올린 류박을 13번 림태준으로 교체하였고 완강하게 석가장팀의 공격을 막아냈다. 연변팀은 1:0 성적을 끝까지 지켜내고 9라운드 무승의 늪에서 헤여나오면서 귀중한 3점을 챙겼다. 

원정에서 승리한 연변팀은 돌아오는 9월 8일 19:00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슈퍼리그 진출 강력한 후보인 대련영박과 제22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97
  • 올해 6월은 23번째 전국 ‘안전생산의 달’로서 주제는 ‘모두가 안전을 말하고 모두가 응급조치 할 줄 알며 생명통로를 원활히 하자’이다. 연길시민정국은 6월초부터 관련 사업일군들을 파견하여 연길시의 여러 양로기구들에 대해 전면적이고 깊이있는 안전검사를 하여 양로기구 로인들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장했다...
  • 2024-06-26
  • 일전, 영길현조선족민속동호회의 35명 회원들은 한우선 회장의 인솔하에 아름다운 구전진 성북삼림공원에서 즐거운 여름나들이를 조직했다.구전진 성북삼림공원은 2008년에 영길현정부에서 건설하였다. 공원의  계단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다보면 울창한 수림속에서 신선한 공기가 등산객들을 반긴다.산중턱에는 1,000평...
  • 2024-06-26
  • 최근, 안맹재산보험(安盟财产保险)유한회사 연변중심지사는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에서 ‘돈주머니를 지키고 행복한 가정을 수호하자’는 주제로 일련의 선전활동을 전개했다.불법모금이란 단위 또는 개인이 법정절차에 따라 관련 부문의 비준을 거치지 않고 주식, 채권, 복권, 투자기금증권 또는 기타 채권증빙을 발...
  • 2024-06-26
  • '연길 록화 미화’ 행동에 땀동이를 쏟고 있는 사업일군들최근, 연길시 건공가두당위는 도시의 정밀화 관리를 효률적으로 추진하고 '연길 록화 미화’ 건설성과를 한층 더 공고히 하며 깨끗하고 아름답운 환경을 조성하고저 가두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을 조직해 '연길 록화 미화’환경미화 행사를 벌...
  • 2024-06-26
  • 〈전국 현역관광 발전 연구보고 2024〉 및 〈2024년 전국 현역관광 종합실력 100강 현〉, 〈2024년 전국 현역관광 발전잠재력 100대(百家) 현〉 명단이 최근 북경에서 발표된 가운데 연변주의 연길시가 2024년 전국 현역관광 종합실력 100강 현 95위에, 돈화시가 전국 현역관광 발전잠재력 100대 현 88위를 차지했다.이 보고...
  • 2024-06-25
  • ‘납채(彩礼)'는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혼례풍습으로 두 가정의 축복과 기대를 담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애정이나 혼인의 초심이 어긋날 경우, 납채는 가정불화의 불씨가 되기도 한다. 최근 몇년 동안, 각지에는 납채분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일전, 연길시인민법원 조양천법정은 조정의 방식으로 혼인재산분쟁사...
  • 2024-06-25
  • 최근, 룡정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발전의 새로운 면모를 충분히 과시하기 위해  거룡우호공원의 개조승격공사를 가동하여 도시공원이 새로운 자태를 발산하도록 했다.알아본 데 따르면 1997년에 건설한 거룡우호공원은 룡정시중의병원 앞에 위치해 있...
  • 2024-06-25
  • 6월 24일 오전 9시, 제103번째 중국공산당 당창건 기념일을 맞아 연변조선족자치주지체장애자협회는 연길시 황관례식장에서 ‘7.1을 맞이하고 당의 은혜를 찬양하자’는 주제로 전 주 장애자 시랑송 문예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 형식을 통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장애자들의 자강...
  • 2024-06-25
  • 작년에 오스트랄리아 블루 랍스터(澳洲蓝龙虾) 민물 양식에 성공한 매하구시 강대양진에서 6월은 오스트랄리아 블루 랍스터 모종을 투입하는 황금기이다.최근, 매하구시 강대영진은 모종 4만 1,000마리를 투입하여 올해 오스트랄리아 블루 랍스타의 양식사업을 정식으로 가동했다.오스트랄리아 블루 랍스터의 학명은 붉은 집...
  • 2024-06-25
  • 6월 24일, 2023년 국가과학기술상이 북경에서 발표되였는데 총 250개 항목이 선정되였다. 그중 국가자연과학상 49개 가운데서 1등상이 1개, 2등상이 48개이고 국가기술발명상 62개 가운데서 1등상이 8개, 2등상이 54개이며 국가과학기술진보상 139개 가운데서 특별상이 3개이고 1등상이 16개이며 2등상이 120개이다.료해에 ...
  • 2024-06-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