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해냈다! 연변룡정팀 석가장팀에 1:0 원정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일 11시41분    조회:1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9월 1일 저녁 7시 30분에 석가장시 유동국제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4시즌 제21라운드 경기에서 1: 0원 정승을 거두면서 소중한 3점을 챙겼다. 

이날 석가장공부팀(이하 석가장팀)은 31번 리관희를 문지기로, 14번 마충충, 19번 류환, 20번 류락, 39번 서준치로 수비라인을, 15번 서월, 5번 송지위, 10번 안기배, 32번 남운제로 중앙선을, 38번 에리커스와 28번 메시로 공격진을 구성한 4-4-2진영을 들고 나왔고 약속이나 한듯 연변팀도 19번 동가림을 문지기로, 5번 리달, 15번 서계조, 3번 왕붕, 2번 현지건으로 수비라인을, 6번 리강, 24번 리호걸, 20번 김태연, 14번 리룡으로 중앙선을, 9번 로난과 10번 이보를 공격진으로 한 4-4-2진영으로 맞섰다.

이번 경기는 9라운드 무승의 늪에 깊숙이 빠진 연변팀이 그동안 감독을 2차 교체하였지만 1승에 목이 말라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원정경기로서 매우 관건적인 경기였다. 

밀고 당기기로 시작된 경기에서 연변팀이 5분만에 첫 코너킥을 얻었고 석가장은 메시와 에리커스 조합으로 연변팀 수비선을 시탐했다. 8분경 연변팀의 현지건이 두번째 코너킥을 얻어내고 13분경 로난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현지건의 먼거리 슛이 꼴문밖으로 날아가는 등 아쉬운 장면이 있었지만 경기의 주도권은 여전히 쌍방의 발밑에 있었다. 

경기 20분이 되도록 두팀은 별로 위험한 공격이나 슛을 조직하지 못하면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했다. 23경에 석가장팀이 첫 코너킥을 얻었지만 연변팀 수비선이 걷어냈고 잇달아 이보가 반칙당하면서 첫 옐로카드가 석강장팀 선수에게 안겨졌다. 경기 25분경 연변팀은 23번 왕성쾌로 24번 리호걸을 교체출전시키면서 첫 변화를 시도했다. 좌측변선에서 공격을 이끈 현지건의 활약이 비교적 눈부셨고 연변팀의 ‘중앙 발동기’ 이보는 상대의 중점보호대상으로 되여 수차의 침범을 당했다. 

진지전을 위주로 한 전반전 경기는 치렬한 장면보다 느슨한 분위기가 더 짙었다. 42분경 먼거리패스를 이어받은 로난의 헤딩슛이 비교적 위협적이였지만 아쉽게 꼴문밖으로 흘러나갔다. 경기장 잔디 상황이 리상적이 되지 못하여 선수들의 발휘에 영향을 주었지만 승리에 대한 의욕은 연변팀이 더 강했고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보충시간 3분이 주어진 가운데 느릿한 절주속에서 진행된 전반전은 0:0으로 쌍방이 손을 잡았다. 하지만 공점유률, 슛, 코너킥 등 각종 수치를 보면 연변팀이 우세를 차지하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석가장팀에서 8번 왕숭으로 에리커스를 교체출전시켰다. 48분경 연변팀의 10번 이보가 한차례의 상대 수비선의 패스 실수를 리용하여 공을 쟁탈하고 상대문지기와 1:1기회를 만들었고 침착한 밀어슛으로 첫 꼴을 작렬시켰다. 1:0, 연변팀이 원정에서 앞서가며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순식간에 경기장 분위기는 팽팽해졌고 연변팀은 밀집방어와 쾌속반격으로 석가장팀을 괴롭혔다. 경기 53분경, 석가장팀의 서준치가 연변팀의 리룡을 반칙하면서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어진 로난의 슛이 하늘을 날아올랐다. 경기 60분경 연변팀의 리달이 전술반칙으로 메시를 밀치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연변팀은 기회만 있으면 쾌속반격으로 석가장팀의 문전을 파고 들었는데 55분, 57분, 59분 등 파상공격으로 석가장팀의 밀물공세를 억제시켰다. 거기에 다같이 움직이고 주동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등 연변 전통의 축구풍격이 살아나면서 경기흐름은 연변팀의 유리한 쪽으로 흘러갔다. 석가장팀은 65분경, 부상당한 마충충을 내리고 반규를 올렸고 67분경에는 서준치를 내리고 17번 아부리커무를 올리면서 추격의 고삐를 단단히 하였다. 

연변팀은 76분경, 29번 류박으로 체력소모가 많은 2번 현지건을 교체출전시켰고 석가장팀은 29번 부상으로 15번 서월을 교체출전시켰다. 80분까지 경기주도권은 여전히 연변팀이 장악하였고 수비선은 온당한 발휘로 석가장팀의 공격을 막아냈다. 공 점유률에서도 56:44로 연변팀이 앞섰다. 84분경 석가장팀에서 비교적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33번 류환이 주도한 공은 연변팀의 방어벽에 막혀 경기장밖으로 흘러나갔고 련이어 이어진 코너킥은 동가림의 주먹에 맞혀 안전지대로 날아갔다. 86분경, 연변팀의 5번 선수 리달이 공쟁탈과정에 작은 부상으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89분경, 석가장팀의 메시가 강슛을 날렸지만 또 꼴문우를 날아 지났다. 

보충시간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은 금방 올린 류박을 13번 림태준으로 교체하였고 완강하게 석가장팀의 공격을 막아냈다. 연변팀은 1:0 성적을 끝까지 지켜내고 9라운드 무승의 늪에서 헤여나오면서 귀중한 3점을 챙겼다. 

원정에서 승리한 연변팀은 돌아오는 9월 8일 19:00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슈퍼리그 진출 강력한 후보인 대련영박과 제22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87
  • 8월 25일, 중국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연변조선족자치주축구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연길시기관당사업위원회, 연길시총공회,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체육국), 연길시축구협회에서 집행한 2024 연길시 ‘가윤’컵 간부종업원 축구경기가 원만히 막을 내렸다. 결승에서는 연길담배공장팀이 3...
  • 2024-08-26
  • 화룡 하프마라톤대회는 2012년에 시작된 이래 7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중국륙상경기협회와 국내외 스포츠 애호가들의 높은 인정을 받으면서 하프마라톤 애호가들의 성대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심무계 보변강’(心无界 步边疆) ‘성장컵’ 중국·길림변경삼림마라톤 시리즈(화룡역)가 바야흐로 9월 7일에 화룡에서 시작...
  • 2024-08-26
  • 8월 23일, 제8회 전국 대학생 조정(赛艇) 선수권대회가 길림시 림강유원 송화강수역에서 개막되였다. 전국 15개 대학교에서 온 청년 조정선수들이 송화강에서 노를 저으며 속도와 격정으로 청춘을 불태웠다.8월의 길림시 송화강변은 미풍이 상쾌하게 불어 기온이 쾌적하다. 림강유원지에는 채색 기발이 휘날리며 곳곳에서 환...
  • 2024-08-26
  • 삼복철도 마지막 고개를 톱아오르고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8월의 끝자락은 대학입학통지서를 받아쥔 학생들이 개학을 맞아 부푼 대학꿈을 가슴에 안고 대학생활에 대한 동경에 들떠 입학준비로 분주할 때다.하지만 가정곤난으로 대학교 꿈을 접어야만 하는 조선족학생이 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졌다.길림시조선...
  • 2024-08-26
  • 8월23일, 연길시 북산가두의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2주년 경축행사가 연길시 청년호광장에서 열렸다. 북산가두의 여러 사회구역 배우들은 알심들여 준비한 〈아름다운 연변〉, 〈연변을 사랑한다〉, 〈꽃〉, 〈조국을 축복한다〉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14가지의 문예절목으로 연변주 창립 72주...
  • 2024-08-26
  • 화룡시에 거주하는 박선아학생은 올해 대학입시에 훌륭한 성적으로 천진직업기술학원에 입학했다. 료해에 따르면 박선아 학생의 아버지는 불구자이고 언니는 대학 2학년에 다니는데 이 가정은 현재 사회최저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박선아학생의 대학교 학비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연길로인뢰봉반의 로인들...
  • 2024-08-26
  • 일전, 장춘시정부와 길림시정부는 <‘무페도시’공동건설 전략합작협의>를 체결했다. 이는 두 도시가 공동으로 ‘무페도시’ 공동 건설의 새로운 모식을 보여주며 동시에 전 성적으로‘무페도시’ 건설 새로운 국면의 개척을 의미한다.2022년 4월, 국가 ‘14.5’기간‘무페도시’ 건설명단에 선정된 이래 장춘시와 길...
  • 2024-08-26
  • ——훈춘시, 생태문명 건설 지속 추진최근 년간, 훈춘시는 생태문명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태환경보호를 강화하며 생태효익이 경제효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여 ‘생태가 아름답고 산업이 친환경적이며 백성이 부유한’의  록색저탄소 순환발전의 길을 걸어왔다.훈춘시 마천자향 남산화해관광원에 들어서면 담담...
  • 2024-08-26
  • 8월 22일, 연길시장애자련합회는 초심광장에서 전 사회의 장애예방의식과 장애예방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질병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공유하자’라는 주제로 제8차 전국 ‘장애예방의 날’활동을 전개했다.행사에서 련합회는 〈연길시 장애자 관련 정책〉홍보 자료를 발급하고 LED스크린을 설치하며 포스...
  • 2024-08-26
  • —2024년 제1, 2분기 ‘길림 좋은 사람’ 발표활동 연변대학에서 거행좋은 사람들의 정신을 전파하고 시대적 힘을 고양하고저 8월 22일, 1, 2분기 ‘길림 좋은 사람’ 발표 활동이 연변대학에서 거행됐다.활동 현장에서 성당위 선전부는 2024년 1분기, 2분기 ‘길림 좋은 사람’ 선진사례들을 발표하고 왕뢰 등 20명에 ‘길...
  • 2024-08-25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