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해냈다! 연변룡정팀 석가장팀에 1:0 원정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일 11시41분    조회:9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9월 1일 저녁 7시 30분에 석가장시 유동국제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4시즌 제21라운드 경기에서 1: 0원 정승을 거두면서 소중한 3점을 챙겼다. 

이날 석가장공부팀(이하 석가장팀)은 31번 리관희를 문지기로, 14번 마충충, 19번 류환, 20번 류락, 39번 서준치로 수비라인을, 15번 서월, 5번 송지위, 10번 안기배, 32번 남운제로 중앙선을, 38번 에리커스와 28번 메시로 공격진을 구성한 4-4-2진영을 들고 나왔고 약속이나 한듯 연변팀도 19번 동가림을 문지기로, 5번 리달, 15번 서계조, 3번 왕붕, 2번 현지건으로 수비라인을, 6번 리강, 24번 리호걸, 20번 김태연, 14번 리룡으로 중앙선을, 9번 로난과 10번 이보를 공격진으로 한 4-4-2진영으로 맞섰다.

이번 경기는 9라운드 무승의 늪에 깊숙이 빠진 연변팀이 그동안 감독을 2차 교체하였지만 1승에 목이 말라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원정경기로서 매우 관건적인 경기였다. 

밀고 당기기로 시작된 경기에서 연변팀이 5분만에 첫 코너킥을 얻었고 석가장은 메시와 에리커스 조합으로 연변팀 수비선을 시탐했다. 8분경 연변팀의 현지건이 두번째 코너킥을 얻어내고 13분경 로난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현지건의 먼거리 슛이 꼴문밖으로 날아가는 등 아쉬운 장면이 있었지만 경기의 주도권은 여전히 쌍방의 발밑에 있었다. 

경기 20분이 되도록 두팀은 별로 위험한 공격이나 슛을 조직하지 못하면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했다. 23경에 석가장팀이 첫 코너킥을 얻었지만 연변팀 수비선이 걷어냈고 잇달아 이보가 반칙당하면서 첫 옐로카드가 석강장팀 선수에게 안겨졌다. 경기 25분경 연변팀은 23번 왕성쾌로 24번 리호걸을 교체출전시키면서 첫 변화를 시도했다. 좌측변선에서 공격을 이끈 현지건의 활약이 비교적 눈부셨고 연변팀의 ‘중앙 발동기’ 이보는 상대의 중점보호대상으로 되여 수차의 침범을 당했다. 

진지전을 위주로 한 전반전 경기는 치렬한 장면보다 느슨한 분위기가 더 짙었다. 42분경 먼거리패스를 이어받은 로난의 헤딩슛이 비교적 위협적이였지만 아쉽게 꼴문밖으로 흘러나갔다. 경기장 잔디 상황이 리상적이 되지 못하여 선수들의 발휘에 영향을 주었지만 승리에 대한 의욕은 연변팀이 더 강했고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보충시간 3분이 주어진 가운데 느릿한 절주속에서 진행된 전반전은 0:0으로 쌍방이 손을 잡았다. 하지만 공점유률, 슛, 코너킥 등 각종 수치를 보면 연변팀이 우세를 차지하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석가장팀에서 8번 왕숭으로 에리커스를 교체출전시켰다. 48분경 연변팀의 10번 이보가 한차례의 상대 수비선의 패스 실수를 리용하여 공을 쟁탈하고 상대문지기와 1:1기회를 만들었고 침착한 밀어슛으로 첫 꼴을 작렬시켰다. 1:0, 연변팀이 원정에서 앞서가며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순식간에 경기장 분위기는 팽팽해졌고 연변팀은 밀집방어와 쾌속반격으로 석가장팀을 괴롭혔다. 경기 53분경, 석가장팀의 서준치가 연변팀의 리룡을 반칙하면서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어진 로난의 슛이 하늘을 날아올랐다. 경기 60분경 연변팀의 리달이 전술반칙으로 메시를 밀치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연변팀은 기회만 있으면 쾌속반격으로 석가장팀의 문전을 파고 들었는데 55분, 57분, 59분 등 파상공격으로 석가장팀의 밀물공세를 억제시켰다. 거기에 다같이 움직이고 주동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등 연변 전통의 축구풍격이 살아나면서 경기흐름은 연변팀의 유리한 쪽으로 흘러갔다. 석가장팀은 65분경, 부상당한 마충충을 내리고 반규를 올렸고 67분경에는 서준치를 내리고 17번 아부리커무를 올리면서 추격의 고삐를 단단히 하였다. 

연변팀은 76분경, 29번 류박으로 체력소모가 많은 2번 현지건을 교체출전시켰고 석가장팀은 29번 부상으로 15번 서월을 교체출전시켰다. 80분까지 경기주도권은 여전히 연변팀이 장악하였고 수비선은 온당한 발휘로 석가장팀의 공격을 막아냈다. 공 점유률에서도 56:44로 연변팀이 앞섰다. 84분경 석가장팀에서 비교적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33번 류환이 주도한 공은 연변팀의 방어벽에 막혀 경기장밖으로 흘러나갔고 련이어 이어진 코너킥은 동가림의 주먹에 맞혀 안전지대로 날아갔다. 86분경, 연변팀의 5번 선수 리달이 공쟁탈과정에 작은 부상으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89분경, 석가장팀의 메시가 강슛을 날렸지만 또 꼴문우를 날아 지났다. 

보충시간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은 금방 올린 류박을 13번 림태준으로 교체하였고 완강하게 석가장팀의 공격을 막아냈다. 연변팀은 1:0 성적을 끝까지 지켜내고 9라운드 무승의 늪에서 헤여나오면서 귀중한 3점을 챙겼다. 

원정에서 승리한 연변팀은 돌아오는 9월 8일 19:00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슈퍼리그 진출 강력한 후보인 대련영박과 제22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88
  • 연변 8개 집단이 성모범집단, 5명이 특등로력모범으로9월 20일, 길림성로력동모범표창대회가 장춘에서 소집된 가운데 성당위와 성정부는 선진을 표창하고 본보기를 수립하며 로력모범정신, 로동정신, 장인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고 전 성 인민의 로동열정과 창조활력을 한층 더 불러일으키기 위해 장춘길대원정보기술주식...
  • 2024-09-22
  • 9월 20일, ‘중국 렬사기념일’을 맞아 〈연길 로병사의 집〉회원들은 연길장백산동로구조소(원 하남소방중대) 장병 및 참전 로병사들과 함께 연길시 의란진 대성촌 실현툰에 있는 <28명 렬사순난지>를 찾아 색바랜 렬사기념비 비문에 일일이 색을 입혔다. 그들이 비석에 새긴 비문과 렬사명단을 페인트로 선명하...
  • 2024-09-21
  • 장춘조선족녀성협회 설립 35돐 및 제58회 애심어머니 조학금 전달식을9월 21일, 장춘조선족녀성협회 설립 35돐 및 제58회 애심어머니 조학금 전달식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있었다.  1989년에 설립된 장춘조선족녀성협회는 지난 35년 동안 당의 민족정책을 착실하게 실행하고 국가의 법률법규를 보범...
  • 2024-09-21
  • 9월 19일, ‘화미향촌 열무금추(和美乡村 悦舞金秋)’를 주제로 한 연화조선족향 풍년경축 문예공연이 장춘시 유수시 연화민속광장에서 있었다. 촌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향연을 향수하는 동시에 풍년과 연화조선족향 건립 60돐의 기쁨을 함께 했다. 연화조선족향당위 서기인 류춘파는 축사에서 연화조선족향 건립 ...
  • 2024-09-21
  • 최근,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일도구변경파출소에서는 로인을 존중하고 로인을 사랑하는 중화민족의 우량한 전통미덕을 계승발양하기 위해 추석절을 계기로 압록강변에 위치한 일부 변경 농촌마을에 심입해 로인들을 위한 위문활동을 벌였다.파출소 경찰들이 농촌마을의 독거로인을 위문하고 있다.활동과정에 경찰들은 가...
  • 2024-09-21
  • 최근 몇년 동안 길림성은 ‘록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실천했으며 생태보호 장벽인 장백산을 튼튼히 구축하고 고수준 보호와 고품질 개발의 상호 보완을 통해 보물자원의 영구적인 리용을 실현했다.최근 몇년 동안 정우현은 송화강연안의 생태관광자원을 통합하고 ‘생태보호와 생태관광 발...
  • 2024-09-21
  • 서울 영등포구 서남쪽에 위치한 대림동은 대림 중앙 시장을 중심으로 재한 중국조선족 출신인 중국인들의 상가 많이 밀집해 있는 하나의 서울의 차이나타운이다. 추석을 앞둔 어느날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12번 출구에서 시장 쪽으로 들어가는 길 우측에 복만루식당 웨딩홀에서 요식업과 웨딩홀을 경영하고 있는 중국...
  • 2024-09-20
  • 찜통 무더위가 연속되던 어느 여름날, 대림동 6번 출구에 있는 연변 가수 김청(1966.07.20.) 쮸바(酒吧)에서 주인장 김청을 만났다.재한 중국조선족 중국 국가 1급 가수 김청2018년 인사동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조선족 민요 가수 김청 초청 콘서트>에서 인연이 되어 만났었던 기억이 새롭...
  • 2024-09-20
  • ◇ 신기덕풍작절은 전세계 사람들이 풍년을 축하하는 축제로 중국의 한족과 소수민족 대부분은 예로부터 음력 10월 10일을 풍작절로 정했었다. 또 어떤 지방에서는 음력 8월 15일을 풍작절로 정했었다. 2018년 6월 21일, 국무원에서는 ‘중국농민풍작절’ 설립에 관한 비준을 발포하고 2018년부터 매년 추분날을 ‘중국농민...
  • 2024-09-20
  • 9월 19일, 경쟁력싱크탱크와 북경중신도시계획설계연구원 등 기구가 북경에서 련합으로 발부한 〈중국 현역 관광경쟁력보고 2024〉에서는 2024 중국 관광산업 100강 현, 2024 중국 관광잠재력 100강현, 2024 중국 관광 100강 구(区) 등 순위를 공개함과 아울러 2024 중국 관광기업 종합경쟁력 50강 명단을 발부했다.길림성의...
  • 2024-09-20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