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5권) 출간기념식 길림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일 02시04분    조회:1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중국현대시인문고> 편집위원회에서 주최한 <중국현대시인문고>(1-5권) 출간기념식이 저자들과 길림, 연길, 할빈, 심양 등지의 주류문단에서 왕성한 시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한족, 회족, 만족, 조선족 등 다민족 현대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길림시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서는 먼저 한영남 시인의 <문고> 출간경위보고가 있었다. 그에 따르면 이번 <문고>는 기획에서 번역을 거쳐 최종 출간되기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2019년 일본에서의 시집출간실정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김학천, 전경업, 조광명, 한영남, 김창영 등 5명 조선족시인들의 시집을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류춘옥 시인한테 넘겼다. 초벌 번역은 1년 여의 시간이 소요되였고 번역고는 일본의 저명한 시인, 평론가, 학자들에게 넘겨져 심사를 받았다.

그러는 과정에서 류춘옥 시인의 시집 <도꾜의 표정>이 일본어판으로 출간되면서 우리 조선족 시인들의 일본어판 시집출간을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게 만들었다.

2021년, 류춘옥 시인은 5명 조선족 시인들의 일본어판 시집 출간을 <중국현대시인문고>라는 타이틀을 걸고 향후 중국현대시인들의 시집을 륙속 일본어로 출간할 의향을 전해왔고, 뜻을 합쳐 중국조선족 시인 6명으로 구성된 <중국현대시인문고> 편집위원회를 내오고 출간사업을 밀고나갔다.

물론 그동안 일본 시전문지 <시와 사상> 월간지와 해마다 한번씩 묶는 <시인집>에 2021년에는 10명 시인의 시 20수, 2022년에는 35명 시인의 시 70수, 2023년에는 70명 시인의 시 140수를 번역 발표했고 올해에는 이미 30명 시인의 시 30수가 <시인집>에 발표되고 <시와 사상> 월간지에 30수의 시 발표가 예정되여있다.

또한 <문고> 편집위원인 김학천 시인과 전경업 시인은 중국시단의 거물급 시인들의 시를 추천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과정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제때에 발견하고 즉시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와도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문고>는 앞으로 조선족 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타 소수민족 내지 중국주류문단의 중견시인들에게 더 많이 앵글을 맞추고 그들의 시작을 일본에 소개하고 그들의 시집을 일본어로 번역출간하는 것이 편집위원회의 꿈이라고 표했다.

한영남 시인은 경위보고 마감에 <문고>의 출간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김춘룡 회장과 류춘옥 시인께 뜨거운 감사를 드렸다.

시전문지 <소시계>(小诗界)잡지 하금 주필을 축하발언에서 “<문고>의 출간은 일본시단이 중국시단을 료해하는데 자료적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국현대시인들의 창작활동에도 추동적인 의의가 있다”고 평했다.

이어 출간식에 참석한 시인, 평론가들의 <문고>를 둘러싸고 진행된 폭넓은 교류가 있었다.

편집위원회에서는 김춘룡 회장과 류춘옥 시인께 감사패를 증정하고 김학천 시인이 김춘룡 회장과 류춘옥 시인께 자신의 서예작품을 전달했으며 전경업 시인이 전체 참석 시인들께 기념품을 선사했다.

<문고>는 지난 7월 20일 일본 도요미술사출판판매에서 일본어로 번역출판되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0
  • [본사소식 김경덕 특약기자] 만추, 료동지역 산야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진한 단풍이 물결을 이루며 산을 따라 강기슭까지 내려오고 티없이 맑은 강물과 자갈, 그리고 이를 찾아온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가을색 짙은 진풍경을 연출했다.  
  • 2024-10-11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9월 26일, 전 료양시제1중학교 서장반 음악교사 최일숙이 료양시 백탑구 새중국 창건 75주년 맞이 문예공연에서 백탑구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합창단의 <조국을 잊어버리지 않으리> 지휘를 맡아 찬사를 받았다.   최일숙은 2022년 료양시제1중학교에서 정년퇴직후 자신의 재능을 계속...
  • 2024-10-09
  • [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제3회 평안 조선족 김치축제가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반금시 대와구 평안진 평안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날 대련리공대학 반금교구 학생들과 반금직업기술학원 학생들, 반금, 영구 부분 민간단체 대표와 회원들 그리고 반금시민들까지 도합 1,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조선족문화를 체험하고...
  • 2024-10-09
  • 9월 30일 '대련시 조선족 새중국 창건 75주년 경축 문구경기'가 대련시 문구장에서 개최되였다. 대련시 여러 로인협회 소속 8개 문구팀 운동원, 감독, 심판원 60여명이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   문구경기 개막식에서 대련시조선족문구친목회 권영호 회장은 이번 문구경기의 개막을 축하하고 나서 "우의와...
  • 2024-10-09
  • [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국경절 련휴기간 환인만족자치현 오녀산풍경구는 처음으로 일출감상 장소를 개방해 각지 관광객과 촬영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풍경구는 일출감상 관광객 총 3,500여명을 맞이했다.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오녀산풍경구는 일출감상 최...
  • 2024-10-09
  • [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국경절 련휴기간 환인만족자치현인민정부가 주최하고 환인만족자치현문화관광라디오텔레비죤국이 주관한 환인무형문화재문화대장터(桓仁非遗文化大集)가 환인현민족문화광장에서 개최되였다.   환인 무형문화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여 환인현의 문화관광...
  • 2024-10-09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우리 로인협회에 탁구실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가요." 탁구를 즐기는 료양시 태자하구 철서가두 광휘조선족촌의 로인들이 롱담 삼아 주고받았던 말이다.   "탁구실 연구해볼게요!" 항상 로인들의 문화생활을 관심해온 고희빈 촌서기 겸 촌주임은 로인들의 말을 념두...
  • 2024-10-09
  • 국내 유명 관광 플랫폼에 따르면 현재 료녕 관련 관광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는바 관광 예약량이 가장 많은 도시로는 심양, 대련, 금주, 호로도, 단동이다.   퉁청려행 빅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 료녕 '10.1' 관련 관광 검색량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호텔 검색량은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 페이...
  • 2024-10-09
  • 심양역 동광장 개조공정이 6월 5일 정식으로 가동한 이래 100여일간 긴장한 시공 끝에 전면 완공되였다. 이번 개조공정은 립체교통시스템 구축, 지면기능 및 경관 개선, 무장애 통행 보완을 목표로 진행됐다.   개조후, 심양역은 국가철도, 지하철, 지상뻐스, 택시, 사회차량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원활하게 환승 가능...
  • 2024-10-09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