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이기형 감독 첫 승 신고식... 승리 가뭄 해갈한 연변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일 14시08분    조회:10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기형 감독이 첫 승을 신고했다. 부임 3경기만에 승리를 쏘아 올렸다.

연변팀 역시 간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9경기 무승 수렁에서 탈출하며 달콤한 승리의 맛을 봤다.

무승행진을 거듭하며 승리에 대한 갈증이 나날이 커지던 와중에 이날의 승리는 또 기나긴 ‘무더위’를 겪었던 팬들의 ‘갈증’도 시원하게 해소시켜줬다. 

신임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후 차츰 변화를 보이던 연변팀은 이날 비록 원정경기였지만 움츠러들거나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지 않았다. 경기 초반에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끝내고는 홈팀인 석가장공부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에 연변팀이 슈팅 5회(유효 슈팅 1회)를 기록했던 반면에 석가장공부팀은 슈팅 2회에 유효 슈팅은 아예 없었던 점을 미루어 봐도 경기의 흐름을 조금은 읽을 수 있다. 후반전에 들어 석가장공부팀이 유효슈팅 1회를 겨우 만들어내긴 했지만 연변팀도 슈팅 5회에 유효 슈팅 1회를 추가했고 나아가 그 1회를 선제꼴로 련결하며 상대팀을 제압했다.

특히 이날 연변팀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선수들이 보여준 정신력의 승리였던 셈이다. 통상 연변팀이 선제꼴을 넣는 경기면 팬들은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선제꼴을 넣고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우스개소리를 하군 한다. 그 만큼 선제꼴을 넣고도 체력적, 집중력 부족으로 동점꼴을 허용하는 경기를 많이 겪었다는 자조 섞인‘아쉬움’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날 연변팀은 후반 48분에 해결사로 나선 이보의 선제꼴을 후반 추가 시간 6분까지 악착같이 지켜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온 득점 우세를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유지했다. 40여분간 혼신을 다한 선수들의 투지가 돋보였다.

전반 경기를 살펴보면 중간중간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만 전반적으로 연변팀은 새 감독 체제에서 수비가 단단해지는 듯 하다. 

더욱 단단해지는 연변팀을 기대하게 하는 한편, 이날의 원정승은 연변팀에게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승리이다. 다음 경기(9월 8일)에 홈으로 돌아오는 연변팀은 리그 우승은 물론, 슈퍼리그 진출까지 점치는 강팀 대련영박과 맞붙는다. 상당히 까탈스럽고 부담스러운 강팀을 안방으로 불러들이기 전에 연변팀은 원정에서 ‘승리 가뭄’ 해갈을 했으니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기형 감독 역시 3경기째 ‘지지 않는 축구’를 보여주며 부진에 빠졌던 연변팀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느낌이다. 강팀에 강한 연변팀이 이기형 감독이 입히는 팀 색갈에 맞춰 어떤 홈장전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눈길이 쏠린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최근, 길림시는 인삼협회 설립대회 및 제1차 회원대표대회를 거행하고 인삼협회 제1기 조직기구를 선출하였다.부시장 류향도가 회의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61개 회원단위 대표, 시 직속 관련 단위와 시 농업계통 주요 책임자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다.회의는 《협회 정관》을 통과하여 협회 제1기 지도부를 선출하였다...
  • 2025-01-14
  • 사회주의 현대화 새 길림을 함께 건설하기 위해 노력 분진하자성정협 13기 3차회의 성대히 개막황강 연설, 호옥정 참석, 주국현 상무위원회 사업보고 1월 13일 전성 인민들의 주목을 받는 정협길림성 제13기 위원회 제 3차회의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중공길림성당위 서기 황강, 성위 부서기, 성장 호옥정 등이 ...
  • 2025-01-14
  • 1월 10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조직한 ‘우리의 중국꿈’ 문화가 천가만호에 들어가기 —‘기층공정’ 문화혜민 기층 내려가기 행사가 연길시 조양천진 류신촌에서 펼쳐졌다.  미술가협회와 서예가협회, 사진가협회 그리고 ‘손에 손잡고 예술단’에서 온 문예자원봉사자들이 농민군...
  • 2025-01-14
  • 일전 ‘함께 봄을 향해’ 2025년 북륜구 신춘문예야회가 절강성 녕파시 북륜체육예술쎈터에서 개최되였는데 왕청현문화관에서 공연한 프로가 야회에서 각광을 받았다.야회의 제1장 〈타향ㆍ고향〉가무공연에서 왕청현문화관의 배우들은 몸에 장고를 메고 머리에 상모를 쓴채 흥겨운 춤판에 나섰다. 상모춤의 채색띠는 단결우...
  • 2025-01-14
  • 1월 13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교육국이 주최하고 연길시전민열독협회가 주관한 ‘무형문화유산 교정에 들어가기’ 활동이 연길시북산소학교에서 펼쳐졌다.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다채롭고 의의가 있는 무형문화유산 로동과목을 체험했다.조선족 전통 종이공예는 조선족 특유의 전통 수공예로 깊은 력사문화적 함의...
  • 2025-01-14
  • 1월 10일, 흑룡강성문화관광청, 흑룡강성문물관리국, 흑룡강성박물관이 주최하고 연변박물관이 협조한 흑룡강박물관 려행브랜드계렬 ‘겨울철 문물려행상자’ 창의순회전시가 연변박물관에서 펼쳐져 광범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매력의 문화 박물관 향연을 선사했다.이번 순회전시회는 려행상자 전시방식을 채용하여...
  • 2025-01-14
  • 최근, 녕하 은천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주변 친구를 업고 대피한 곽경학생이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1월 2일 16시 43분, 은천시 금봉구에 4.6급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순간 은천외국어실험학교 고중 2학년 6반 곽경학생은 교실을 뛰쳐나가던 찰나 뒤에 앉아있는 거동이 불편한 친구가 스스로 대피할 수...
  • 2025-01-14
  • AI 생성 이미지.지난 학기 많은 중소학교들에서 수업사이 휴식시간을 10분에서 15분으로 늘렸다. 시간관리의 ‘가감법’은 수업사이 휴식시간 인재양성의 탐색을 자극했다.수업사이 휴식시간의 가치는 교실수업으로 대체할 수 없다. 수업사이 휴식시간이 점용되지 않을지, 학생들이 진정 누릴 수 있을지, 이는 시간대의 문제...
  • 2025-01-14
  • ‘행복한 집·가정교육 써비스단지(幸福家·家庭教育服务园地)’가 최근 정식 출시되였다. 이는 전국부녀련합회에서 중국가정교육학회, 텐센트 등과 함께 만든 가정교육 온라인써비스플래트홈이다.플래트홈에는 가족 교육 상담도우미, 전 생명주기 동반학습, 자원봉사자 질의응답지원, 라이브강의 및 게임관리통제와 같은 가정...
  • 2025-01-14
  • 중국교육보와 중국교육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2024년 전국 10대 교육뉴스’가 일전 발표되였다.1. 전국교육대회가 소집되여 교육강국 건설을 위한 전진방향을 제시하고 근본적 준칙을 제공했다.2. 교육계통은 지속적으로 사상정치교육을 강화하여 덕육을 우선시하는 인재 양성의 새로운 구도 구축에서 긍정적...
  • 2025-01-14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