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이기형 감독 첫 승 신고식... 승리 가뭄 해갈한 연변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일 14시08분    조회:2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기형 감독이 첫 승을 신고했다. 부임 3경기만에 승리를 쏘아 올렸다.

연변팀 역시 간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9경기 무승 수렁에서 탈출하며 달콤한 승리의 맛을 봤다.

무승행진을 거듭하며 승리에 대한 갈증이 나날이 커지던 와중에 이날의 승리는 또 기나긴 ‘무더위’를 겪었던 팬들의 ‘갈증’도 시원하게 해소시켜줬다. 

신임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후 차츰 변화를 보이던 연변팀은 이날 비록 원정경기였지만 움츠러들거나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지 않았다. 경기 초반에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끝내고는 홈팀인 석가장공부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에 연변팀이 슈팅 5회(유효 슈팅 1회)를 기록했던 반면에 석가장공부팀은 슈팅 2회에 유효 슈팅은 아예 없었던 점을 미루어 봐도 경기의 흐름을 조금은 읽을 수 있다. 후반전에 들어 석가장공부팀이 유효슈팅 1회를 겨우 만들어내긴 했지만 연변팀도 슈팅 5회에 유효 슈팅 1회를 추가했고 나아가 그 1회를 선제꼴로 련결하며 상대팀을 제압했다.

특히 이날 연변팀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선수들이 보여준 정신력의 승리였던 셈이다. 통상 연변팀이 선제꼴을 넣는 경기면 팬들은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선제꼴을 넣고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우스개소리를 하군 한다. 그 만큼 선제꼴을 넣고도 체력적, 집중력 부족으로 동점꼴을 허용하는 경기를 많이 겪었다는 자조 섞인‘아쉬움’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날 연변팀은 후반 48분에 해결사로 나선 이보의 선제꼴을 후반 추가 시간 6분까지 악착같이 지켜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온 득점 우세를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유지했다. 40여분간 혼신을 다한 선수들의 투지가 돋보였다.

전반 경기를 살펴보면 중간중간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만 전반적으로 연변팀은 새 감독 체제에서 수비가 단단해지는 듯 하다. 

더욱 단단해지는 연변팀을 기대하게 하는 한편, 이날의 원정승은 연변팀에게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승리이다. 다음 경기(9월 8일)에 홈으로 돌아오는 연변팀은 리그 우승은 물론, 슈퍼리그 진출까지 점치는 강팀 대련영박과 맞붙는다. 상당히 까탈스럽고 부담스러운 강팀을 안방으로 불러들이기 전에 연변팀은 원정에서 ‘승리 가뭄’ 해갈을 했으니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기형 감독 역시 3경기째 ‘지지 않는 축구’를 보여주며 부진에 빠졌던 연변팀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느낌이다. 강팀에 강한 연변팀이 이기형 감독이 입히는 팀 색갈에 맞춰 어떤 홈장전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눈길이 쏠린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18
  • 10 월 8 일, 다수의 유명 국내 관광 플래트홈이 잇달아 국경절 황금 주간 문화 관광 소비 보고를 발표한 가운데 연변주는 신흥 현역 붐과 독보적인 문화관광 자원 및 특수한 지역우세로 여러 보고서들의 순위에 올랐다.  려행 사교 플랫폼인 말벌집(马蜂窝)의 보도에 따르면  젊은이들은 사람이 적고 경치가...
  • 2024-10-10
  • 미국정부가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중국산 소프트웨어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것을 제의했지만 미국 전기차 시장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다른 나라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북미 시장을 ‘고가․저기술의 외딴섬’으로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금융시보》가 최근 보도했다.《금융시보》에 따...
  • 2024-10-10
  • [로병사의 이야기](1)[로병사의 이야기]를 내면서 9월 29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전사회가 영웅을 존경하고 영웅을 따라 배우고 다투어 영웅이 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 75주년을 기념하여 본지는 ‘로병사의 발자취...
  • 2024-10-09
  •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연길편]연길시는 시종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중화민족은 한가족, 한마음한뜻으로 중국꿈을 함께 구축’ 총적 목표, ‘다섯가지 연길’ 건설 목표를 둘러싸고 사상인솔, 문화인도, 공동부유, 상감융화에 착안하여 여러 민족의 래왕, 교류, 융화를 촉진...
  • 2024-10-09
  • 8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국경절 기간, 길림성 공안기관은 공안부와 성당위, 성정부의 정책결정과 포치를 견결히 관철하고 위험방지, 안전보장, 안정수호 등 제반 사업을 엄격하고 세밀하게 실시하여 일련의 경축활동의 순조로운 전개와 인민대중이 즐겁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평온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
  • 2024-10-09
  • 광동성 심수시 남산구에 위치한 사구(蛇口) ‘해상세계’는 ‘명화륜’(明华轮)을 중심으로 해상세계광장, 남해힐튼호텔, 문화예술쎈터 및 고급 빈해주택 등으로 둘러싸여 비즈니스, 레저, 오락, 음식, 쇼핑, 호텔, 휴가, 거주, 문화 및 예술 등이 통합된 빈해 도시 종합체이다. 1980년대부터 심수에서 인기를 누리기 시작하...
  • 2024-10-09
  • 연길시생태환경감측소가 제공한 공기질 감측보고에 따르면 2024년 9월달 30일간 날씨는 모두 Ⅰ급(우수)이였다.9월달 이산화류황, 이산화질소, PM10과 PM2.5 평균은 각각 6μg/m³, 14μg/m³, 21μg/m³, 9μg/m³로 국가 《환경공기품질표준》(GB3095-2012) 2급 표준에 부합되였고 량호한 대기환경질을 유지했다./길림신문 정현관...
  • 2024-10-09
  • 윤영학선생은 장춘시애독자애청자클럽 전임 회장이고 장춘시 구태구 로인뢰봉반 창시자의 한분이며 《길림신문》의 충실한 독자로서 작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지냈다.그의 둘째형 윤영희는 연변지역 처창즈(车厂子)유격대 아동단 단장으로 활약하다 1935년 9월에 처창즈보위전에서 16세의 나이로 희생된 혁명렬사...
  • 2024-10-09
  • 7일, 한국 시민단체 ‘동두천 옛 성병(性病)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촌’(基地村) 수용소 유적(옛 성병관리소)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 정부의 수용소 강제 철거 계획에 항의하며 력사를 기억하기 위해 수용소 건물 존치를 호소했다.이날 기자...
  • 2024-10-08
  • 10월 5일, 유람객들이 천단공원 기년전 앞에서 유람하고 있다. /신화넷10월 7일, 유람객들이 앞문(前门) 보행거리를 거닐며 구경하고 있다. /신화넷문화는 한 나라, 한 민족의 령혼이고 국가와 민족 생존, 발전의 중요한 힘이다. 2023년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전국선전사상문화사업회의에서는 습근평문화사상을 공식 제...
  • 2024-10-08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