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이 주최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24년도 조선어문신조어번역전문가심사회의가 북경에서 열렸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과 바오울장 부국장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북경, 흑룡강, 길림, 산동 등지의 전문가와 학자 35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회의에 참가해 1년간 전국인대 정협회의 문건과 당중앙 20기3차 전원회의 등 당정 문건 및 문헌, 중요한 법률법규, 당규률학습교양 관련 학습자료 및 사회 제 분야에서 나타난 178개 신조어들을 집중적으로 심사,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신조어번역 규범화사업은 민족어문 번역사업의 가장 기초적인 사업으로서 정치성과 정책성이 매우 강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족언어문자의 정확한 학습 사용에 관계되고 여러 민족 인민들의 당의 로선, 방침, 정책과 국가 법률, 법규에 대한 정확한 리해 파악과 관계되며 민족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발전의 현실적인 수요이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은 2010년부터 련속 15년간 신조어번역전문가심사회의를 조직했다. 회의는 이미 민족어문 번역사업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했고 민족어문 신조어번역 규범화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로 되였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첫째, 심사결정사업의 정치기준을 엄격히 해야 한다.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 특히 습근평 총서기의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중요사상을 관철실시하고 중앙민족사업회의정신과 전국언어문자사업회의정신을 전면적으로 파악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해야 한다. 당과 국가 언어문자사업 방침정책을 심사사업의 전 과정, 전 분야에 관철하고 단어심사의 정치관, 의식형태관을 엄수해야 한다. 둘째, 심사사업의 원칙, 요구를 엄격히 해야 한다. 번역의 기본원칙과 총체적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원문의 핵심사상내용에 충실하고 선명한 중국특색과 과학적 규범을 견지해야 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일반화된 것과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것의 통일을 견지해야 한다. 분류지도와 조률합의의 통일을 견지해야 한다. 전문용어의 통일적 규범을 보장해야 한다. 셋째, 언어발전법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번역방법과 기교를 유연하게 참조하며 민족어문의 고유어와 특수표현형식을 충분히 발굴하고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구현해야 한다. 대중언어, 학술리론, 문화가치를 통일시켜 고품질로 번역심사사업을 완성해야 한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한결같이 말했다.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깊이 있게 관철실시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라는 이 주선을 긴밀히 둘러싸고 엄밀하고 실무적인 사업자세를 유지하며 신조어번역 규범화사업의 요구에 따라 고표준, 고품질로 신조어번역 심사사업을 잘하여 민족어번역 규범화 건설에 힘을 보탬으로써 실제 행동으로 민족사업종사자의 영광스러운 사명을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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