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량질의 문화자원이 기층에 직달되여야(현대화를 목표 삼아 개혁 재심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일 16시23분    조회:6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초가을 아침, 북경시 동성구 경산가두의 한 사합원에는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를 따라 들어가니 연극을 하는 사람, 거문고를 련습하는 사람, 치파오를 만드는 사람이 있었을뿐더러 문화시장도 있었다. ‘골목사진작가’ 곽춘광은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를 들고 아름다운 시간을 기록했다.

‘미후사시’사합원은 미술관 뒤길 40번지에 자리잡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2020년 9월, 이곳은 새롭게 개조되여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했으며 매년 천여회의 량질의 공공문화활동을 제공했다. 현재 이곳은 경산거리 시민문화센터이자 많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였다.

가두문화센터가 왜 대중의 환영을 받는가?

이진식 사합원은 푸른 벽돌과 회색 기와로 북경의 색체가 물씬 풍겼다. 방송실에는 경산가두 륭복사지역사회의 주민 송옥량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소리가 들려왔다. “전문장소, 전문설비, 그리고 전문선생님의 지도가 있는 이런 고품질의 문화공간과 고품질의 문화서비스가 있어서 우리는 너무 기쁘다.”

공공문화서비스기능을 보완하는 것은 일찍 많은 구시가지역 주민들의 공통된 요구였다. 몇년전, 지하철 8호선 방패공사용지가 퇴출된 후 동성구는 이곳에 ‘미수사시’사합원을 새로 건설했다. 5,400여평방메터의 4층 건물에 방송실, 미술관, 체육관 등 21곳의 문화활동공간이 분포되여있다. 늘 거문고를 련습하러 오는 송옥량은 “과거에는 지역사회활동공간이 제한되여있어 모두들 ‘구역’을 쟁탈했는데 지금은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각자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되였다.”라고 말했다.

시설을 잘 건설한 만큼 훌륭한 서비스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 국가대극원 백회 공익공연활동이 ‘미후사시’에 들어섰을 때 예술가가 선사한 교향악연주는 칠순이 넘는 곽춘광으로 하여금 지금까지도 회상하게 했다. “사합원에서 이렇게 높은 수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주민들의 획득감은 문화서비스 및 문화제품 공급기제의 끊임없는 최적화에 힘입어 이루어진 것이다. 정부가 플랫폼을 만들고 21곳의 문화활동공간을 사회력량에 맡겨 통일적으로 운영하게 하여 전문적인 사람들이 전문적인 일을 하도록 추진함으로써 이 몇년 동안 운영측은 련이어 100여개 기관단체, 700여명의 문화강사와 협력을 맺었고 동성구 관련 부문과 경산가두는 운영측을 도와 련계하여 주민들이 집앞에서 량질의 연예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날이 막 어두워지자 사합원의 야간학교가 개강했다. 경극반, 회화반, 조향반 등 전문적인 소규모 수업은 가격이 저렴해 대중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야간학교를 다니러 온 사람도 있고 야간독서를 하러 온 사람도 있었다. ‘미후사시’는 동성구도서관, 공성구문화관의 경산가두 분관으로서 대여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내에서 보편적인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우리 직장인들이 퇴근할 때면 공공문화서비스센터도 문을 닫았다. 지금은 저녁에도 개방해서 온가족이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였다.” 경산가두 종고지역사회 주민 류새남이 말했다.

지금까지 ‘미후사시’는 연인원수로 78만명의 총입관을 실현했고 4,700여회의 공익문화활동을 전개했다. 동성구는 이미 가두시민문화센터 17개, 지역사회 종합문화활동실 160여개를 고품질로 건설하고 운영했다.

“문화서비스 및 문화제품 공급기제를 최적화하고” “량질의 문화자원이 기층에 직달되는 기제를 구축한다’는 것이 당중앙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에 기입되였다. “정부가 주도하고 사회가 참여하며 중심을 기층에 두고 함께 건설하고 공유하는 것을 견지하면서 우리는 대중 신변의 ‘문화응접실’을 끊임없이 혁신적으로 만들고 각종 량질의 공공문화서비스를 대중의 집앞까지 제공할 것이다.” 동성구 당위원회 서기 손신군이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352
  • 오늘날 중소학생 신체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도 휴식시간 체육활동을 더 중시하고 있다. 체육활동은 중소학생의 체력향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체육활동은 시험성적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관절건강에도 중시를 돌려야 한다. 정확한 운동법을 배우고 적절한 운동강도를 선택하는 것은 건...
  • 2022-11-03
  • 최근 문화관광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입선 예정인 제4진 전국향촌관광중점촌 명단과 제2진 전국향촌관광 중점진(향) 명단을 공포했는데 길림성에서 9곳이 입선되고 연변에서 1곳이 입선되였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 2022-11-03
  • 최근 중국과학원 왕복생(王福生) 원사가 ‘자한성 질병(self-limiting)'이라고 답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널리 퍼졌고 많은 네티즌들은 동영상의 내용을 근거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은 자한성(自限性) 질병'으로 신체의 면역력으로 ‘견딜 수’ 있어 치료도 예방도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이 ...
  • 2022-11-03
  • 11월 2일, 텐센트와 중국련통이 혼합개혁 새 회사 설립이 비준받았다는 소식이 주목을 끌었다. 이어 “텐센트 부총재는 이미 중국련통 상무리사를 담당했다.”라는 관련 화제가 블로그 인기검색어에 오르면서 당일 중국련통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가?텐센트 련통 혼합개혁 새 회사 설립국가시...
  • 2022-11-03
  • 많은 외국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이후 전세계에서 최고층 호텔이 될 건축물 시엘타워(Ciel Tower)가 래년 아랍련합추장국 두바이에서 완공되는데 때가 되면 두바이에 위치한 제라보호텔을 대신하여 전세계 최고층 호텔이 된다고 한다. 시엘타워는 런던 건축가가 설계했고 처마높이, 즉 옥외 설계지평에서 건물 처마끝까지의...
  • 2022-11-03
  • 11월 2일 오전, 길림성 공립일반대학 본과 학비표준 조정 청문회가 장춘에서 열렸다. 소비자, 경영자 대표, 전문가, 학자, 정부 부문 및 사회단체 관계자 15명이 회의에 참가했다. 세명의 공민이 청문회를 방청했다.길림성의 공립일반대학교 본과 학생당 한학기 학비표준 조정방안은 다음과 같다. 방안1: 인문과학류 4600원...
  • 2022-11-03
  • ‘11.11’이 다가오면서 ‘가짜훙바우’, ‘가짜상담원’, ‘당첨면제’, ‘주문조작 리윤반환’ 등 전신사기수법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들어섰다. 북경 조양공안분국 사기방지 경찰은 소비자에게 ‘11.11’ 리성적으로 소비하는 동시에 사기방지의식을 높여 ‘노림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1.11’...
  • 2022-11-02
  • 인사시험에 참가할 때 사회보험카드는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을가?국가전문기술인원자격시험 온라인신청시스템은 사회보험카드를 유효한 신분증으로 삼아 신청하고 백그라운드를 통해 사진과 실제 사람과 비교하는 것을 지원한다. 응시자는 유효한 주민신분증 혹은 사회보험카드를 자격시험의 유효증빙으로 삼아 시험장에 ...
  • 2022-11-02
  • 사례리씨는 갑작스런 병 때문에 병원에 실려갔다. 그는 자신이 곧 세상을 떠날 것을 예감했으나 자녀들이 모두 외지에 있어 당장 돌아올 수 없어 림종 당부를 자신의 주치의에게 구두로 전해 자녀들에게 전달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런 경우 유언은 유효한가?법률해석구두유언은 효력을 갖고 있지만 반드시 법정 조건에 부합...
  • 2022-11-02
  • 11월 1일, 제12진 전국 ‘1촌 1품(一村一品)' 시범촌 명단이 공시되였다. 그중 연변주에서는 안도현 신합향 청구자촌의 상황버섯, 왕청현 계관향의 검정버섯이 명단에 입선되였다. 다음은 통지 내용이다.전국 (농판산[2022]4호) 포치 요구에 따라 촌과 진 신청, 현과 시 심사, 성급 추천, 부급 전문가 평가를 거쳐 북경시 ...
  • 2022-1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