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로인절을 맞이해 목릉시 조선족협회는 만 80세 회원들에게 장수생일상을 차렸다.
아침 7시가 넘자 협회는 음악소리, 웃음소리에 곱게 단장한 사람들로 들끓었다.
맹철회장은 이날축사에서 장수로인들에게 상을 차리는 형식을 통해 협회를 위해 공헌한 로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협회란 이 쉼터에서 마음껏 즐기며 유쾌한 만년을 살아갈것을 기원했다.
이날 협회에서는 자체로 준비한 부채춤, 장고춤, 접시춤, 집체무용, 독창, 합창 등으로 관중들의 눈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회식후에도 회원들은 떠나가려 하지 않았고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겨움을 이어갔다.
/김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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