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력장애 선수들은 어떻게 패럴림픽 경기에 참가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4일 13시09분    조회:14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대를 했는데 발이 날쌔고, 공을 바람처럼 드리블하고, 눈을 꼭 감고도 파도를 헤치며 날듯이 헤염친다...

빠리패럴림픽에서 시력장애 선수들의 경기는 퍽 감동을 안겨준다. 맹인 축구,  맹인 륙상경기, 맹인 수영 등 패럴림픽 경기 종목에서 이들이 전력을 다해 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각장애인 선수는 어떻게 패럴림픽 경기에 참가할가? 시각장애인 축구 경기에서 선수들은 주로 소리를 듣고 공을 찬다. 패럴림픽 경기에서 사용되는 축구공은 내부에 소리를 내는 방울이 장착돼 있어 선수가 소리에 따라 공의 위치를 판단한다. 선수들도 경기장에서 끊임없이 소리를 내 공격과 수비 과정에서 부딪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밖에 시각장애인 축구팀중 꼴키퍼는 시력이 있는 선수이다. 꼴키퍼는 수비할 때 동료를 부르며 방향을 지시한다. 시각장애인 선수들은 경기에서 음성을 듣고 위치를 분별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관중들은 흔히 경기중 조용함을 유지할 것을 요구한다. 경기장의 선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패럴림픽 륙상경기 종목에서는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가이드의 도움을 받으며 경기를 한다. 가이드는 선수의 ‘눈’에 해당되는바 끈 같은 장비로 련결해 선수의 출발과 코너돌기, 스퍼트를 안내한다.  ‘전맹 번개’ 류취청의 가이드 서동림은 “코너를 돌 때 내 손이 안쪽으로 약간 굽으면 그녀는 그걸 감지할 수 있다. 결승점 직전 내가 뒤로 손을 놓으면 그녀는 결승점에 도달했음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패럴림픽 수영경기에서 시각장애인 수영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사업일군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눈이 보이지 않으므로 수영선수는 일반적으로 레인 량측의 부유물을 따라 전진한다. 수영선수가 수영장 가장자리에 오면 우에 있는 안내원이 ‘맹인봉’으로 선수의 몸을 살짝 터치해 선수가 몸을 돌리거나 벽에 닿게 알려준다.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시각장애인 선수들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처음 수영을 시작하면 선수들은 뜻하지 않게 풀에 부딪치거나 라인에 긁히는 경우가 많다. 패럴림픽 준비 과정에 중국 시각장애인 축구팀 선수중 상당수는 몸에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있다. 하지만 이들중 상당수는 꿋꿋하고도 완강하게 패럴림픽 경기장에 섰다.

도전과 부상을 딛고 우뚝 선 시각장애인 선수들은 패럴림픽을 위해 굵직한 구슬땀을 흘렸다. 그들의 불굴의 정신과 완강한 의력은 우리가 용감하게 분투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한다.

/중앙방송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월에 들어 동북 대지가 은빛으로 뒤덮인 가운데 길림성 농촌에서 적지 않은 농민들은 한창 현대화 온실하우스에서 바삐 돌아치고 있다. 레이자전등에서 ‘투광 솜이불’에 이르기까지, 사물인터넷 기술 응용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장비가 보태지고 있는 가운데 한가한 겨울을 보내던 농민들이 점점 더 많이 과일, 남새 온실...
  • 2025-01-19
  • 지난해 길림성 각 통상구의 리용객과 운송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길림성출입경변방총검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길림통상구의 루적 출입경 인원은 연인원 174만명, 교통 운송수단은 9만4,000 대(연대수)로 전년 대비 각각 86%와 62% 증가했다.이중 외국인은 2023년보다 81% 늘어난 77만5,000명에 달했다. 크로스보더...
  • 2025-01-19
  • 철학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2025년 새해에 야마구치 슈가 저술한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을 읽게 되였다.철학이라는 무거운 의미를 말하는 책은 처음 접하는지라 솔직히 독서를 시작하기가 두려웠다. 그러나 작가가 우리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다양한 경우를 례시로 ...
  • 2025-01-18
  • 신화조사| 년말에 이런 새로운 속임수들을 경계해야최근, 한 배우의 유괴사건이 주목을 받으면서 사기 예방에 경종을 울렸다. 료해에 따르면 년말일수록 사기군들은 년말의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군중들의 외출, 쇼핑, 교제 등 다양한 기회를 리용해 속임수를 꾸미고 있는데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낡은 병에 ...
  • 2025-01-17
  • ○김화빈(길림양정우간부학원 교수연구부 부주임) 74년전의 1950년 12월 24일은 항미원조전쟁중 가장 참혹한 전투인 장진호전투가 승리한 날이다. 장진호전투는 력사상 가장 잔혹하고 처절한 전투로 기억된다. 이 전투에서 중국인민지원군은 렬악한 환경에서 강철의 의지와 용감무쌍한 투쟁정신으로 굶주림과 추위를 극...
  • 2025-01-17
  • 최근년간, 통화시 휘남현 루가조선족향은 림하경제의 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오미자 재배대상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현지의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루가조선족향은 풍부한 림지자원과 적합한 자연환경으로 림하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우월한 조건을 구비했다. 오미자 재배대상의 도입은 루가조...
  • 2025-01-17
  • 16일,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에서 협조한 새해맞이 ‘민예·민속·민풍’ 제3회 전 주 우수 민간문화단체와 민간문화예술인 전시공연 및 표창대회가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열렸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대회에 참가하고 수상자들...
  • 2025-01-17
  • 대중의 정신 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고 짙은 설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연변가무단은 일전 <천상의 성연·고전에 경의를> 영화음악 특별 음악회를 창작, 편성했다. 음악회는 영화·드라마 곡목을 혁신적으로 편곡, 연주해 영화·드라마 명작에 경의를 표하고 음력설기간 연변 문화 관광 시장을 풍부히 하게 된다. 음...
  • 2025-01-17
  • 1월 16일, 제15회 길림(장춘)동계농업박람회가 정식으로 개막했다. 동시에 장춘농업박람원이 주최하고 길림성농업산업화선도기업협회가 협력한 2025년 길림풍미 설맞이 식품 전시 행사도 장춘 농업박람원에서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의 전시면적은 20만평방메터에 달하고 시설농업전시구역, 관광농업전시구역, 농업과학기술성...
  • 2025-01-17
  • “문화시장이 날로 번창함에 따라 국내 대부분의 문예단체는 영화와 텔레비죤, 인터넷 영상 등 다방면의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동시에 문예단체의 수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공연시장의 동질화 현상이 비교적 심각하며 업계 경쟁이 끊임없이 격화되는 등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황매화 대표의 말이다.“우수한 작...
  • 2025-01-17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