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력장애 선수들은 어떻게 패럴림픽 경기에 참가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4일 13시09분    조회:4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대를 했는데 발이 날쌔고, 공을 바람처럼 드리블하고, 눈을 꼭 감고도 파도를 헤치며 날듯이 헤염친다...

빠리패럴림픽에서 시력장애 선수들의 경기는 퍽 감동을 안겨준다. 맹인 축구,  맹인 륙상경기, 맹인 수영 등 패럴림픽 경기 종목에서 이들이 전력을 다해 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각장애인 선수는 어떻게 패럴림픽 경기에 참가할가? 시각장애인 축구 경기에서 선수들은 주로 소리를 듣고 공을 찬다. 패럴림픽 경기에서 사용되는 축구공은 내부에 소리를 내는 방울이 장착돼 있어 선수가 소리에 따라 공의 위치를 판단한다. 선수들도 경기장에서 끊임없이 소리를 내 공격과 수비 과정에서 부딪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밖에 시각장애인 축구팀중 꼴키퍼는 시력이 있는 선수이다. 꼴키퍼는 수비할 때 동료를 부르며 방향을 지시한다. 시각장애인 선수들은 경기에서 음성을 듣고 위치를 분별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관중들은 흔히 경기중 조용함을 유지할 것을 요구한다. 경기장의 선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패럴림픽 륙상경기 종목에서는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가이드의 도움을 받으며 경기를 한다. 가이드는 선수의 ‘눈’에 해당되는바 끈 같은 장비로 련결해 선수의 출발과 코너돌기, 스퍼트를 안내한다.  ‘전맹 번개’ 류취청의 가이드 서동림은 “코너를 돌 때 내 손이 안쪽으로 약간 굽으면 그녀는 그걸 감지할 수 있다. 결승점 직전 내가 뒤로 손을 놓으면 그녀는 결승점에 도달했음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패럴림픽 수영경기에서 시각장애인 수영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사업일군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눈이 보이지 않으므로 수영선수는 일반적으로 레인 량측의 부유물을 따라 전진한다. 수영선수가 수영장 가장자리에 오면 우에 있는 안내원이 ‘맹인봉’으로 선수의 몸을 살짝 터치해 선수가 몸을 돌리거나 벽에 닿게 알려준다.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시각장애인 선수들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처음 수영을 시작하면 선수들은 뜻하지 않게 풀에 부딪치거나 라인에 긁히는 경우가 많다. 패럴림픽 준비 과정에 중국 시각장애인 축구팀 선수중 상당수는 몸에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있다. 하지만 이들중 상당수는 꿋꿋하고도 완강하게 패럴림픽 경기장에 섰다.

도전과 부상을 딛고 우뚝 선 시각장애인 선수들은 패럴림픽을 위해 굵직한 구슬땀을 흘렸다. 그들의 불굴의 정신과 완강한 의력은 우리가 용감하게 분투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한다.

/중앙방송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73
  • 연길체육학교U13팀 대 륙안체육학교U13팀 경기장면. (사진 리군광)7월 30일, 국가교육부, 체육총국에서 지도하고 중국축구협회가 주최, 연변주체육국, 연변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제3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 남자 초급중학교 U13 년령대 연변경기구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를 대표하여 참...
  • 2024-07-31
  • 연길시로보복장유한회사 리사장이며 당지부서기인 황승호의 이야기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즐겁다는 황승호씨연길시 장백산로에 자리잡은 사계절 양광소구역 3호 아빠트의 16층 10호실은 140여평방 되는 아늑한 가정식 공간이다. 이곳은 연변의 문인들이 부담없이 차 한잔 나누면서 문학을 담론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 2024-07-31
  • 7월 29일 오후, 길림성음악가협회 제8차 대표대회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성문련, 성당위 선전부 간부인재처 관련 책임자와 전 성에서 온 165명의 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대회에서는<분발분진하고 꿈을 따라 전진-길림성음악사업의 새로운 시대 악장을 힘써 엮어 나가자>는 제목으로 된 사업보고를 심의, 통과했...
  • 2024-07-31
  • 공연에 참가한 회원들과 변방전사들 7월27일 오후,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8.1’건군절을 즈음하여  50여명의 회원들을 조직하여 여러가지 맛나는 과일과 조선족 특색의 음식을 장만하여 길림성의 동남변경, 압록강역을 굳건히 지켜서고 있는 당지 주둔 모 변방부대를 찾아 명절...
  • 2024-07-31
  • 연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부주임 리장삼으로부터 혁명선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전사와 학생들.최근, 연길시 북산가두당위는 건군절에 즈음하여 단영사회구역 청소년들을 조직하여 혁명전통과 혁명정신을 학습하는 것을 주제로 연길 주둔 모 부대를 찾아서 실천활동을 진행했다. 교관의 인솔하에  학생들은...
  • 2024-07-31
  •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 우리 성 당원간부와 군중들속에서 강렬한 반향문화가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문화가 강하면 민족이 강하다.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에서 통과된 〈개혁을 가일층 전면적으로 심화하여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할 데 관한 중공중앙의 결정〉 (이하 〈결정〉으로 략칭 )은 ‘사회주의 문화강국 ...
  • 2024-07-31
  • ◎ 약으로 병을 고치듯이 독서로 마음을 다스린다. -카이사르◎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들고 담론은 재치 있는 사람을 만들며 필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베이컨◎ 독서가 정신에 미치는 효과는...
  • 2024-07-30
  • 《숲으로 가는 길》은 소설가 최화의 중단편소설집으로 단편소설 3편, 중편소설 5편이 수록되였다. 주로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도시와 바쁜 일상을 중심으로 일반 도시인의 삶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대도시의 치렬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방식, 특히 젊은이들의 고민과 좌절, 분투와 희망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 2024-07-30
  • 여름방학이 시작된 후 안도현 장흥가두 토월사회구역 도서관은 책보러 찾아오는 꼬마독자들이 늘고 있다.도서관에는 친자활동구역과 쏘파열독구역, 홍색열람구역 및 소년아동 보도열람실 등 여러가지 구역이 설치되여 있는데 꼬마독자들에게 편리한 열독공간을 마련해 주었다.료해에 따르면 토월사회구역 도서관은 중국아동...
  • 2024-07-30
  • ◎ 리행화‘인생을 걸어볼 만한 것이 있는가? 이 책이 최고의 코치가 되여줄 것이다.’표지에 나오는 작가 팀페리스의 말이다. ‘타이탄’이란 ‘거인’이라는 뜻으로 각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말한다. 이 책은 세계 최정상에 오른 ‘타이탄’이 밝힌 성공의 비밀에 관한 자기계발서이다. 작가는 ‘세상에서...
  • 2024-07-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