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9월 3일발 신화통신(기자 온형, 리춘우): 9월 3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북경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케니아 대통령 루토를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과 케니아는 오래동안 친선관계를 유지해왔는바 량국관계는 민족해방을 쟁취하는 가운데서 발전하고 국가진흥을 도모하는 행정에서 심화되였다. 중국과 케니아는 시종 손잡고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의 앞장에 서서 일련의 우수한 상호 련결 및 소통 관련 항목을 마련해 지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힘있게 촉진하고 량국인민에게 혜택을 안겨주었다.
습근평은 량국이 ‘세가지 동반자’라는 동반자관계를 방향으로 중국과 케니아의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심화할 것을 건의했다. 첫째는 계속 친선관계를 유지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여야 한다. 서로 상대방이 국가주권을 수호하고 자국의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해야 한다. 둘째는 수정혁신해 호혜상생하는 협력동반자가 되여야 한다.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케니아측의 ‘2030년 전망계획’과 긴밀히 련결시켜 동아프리카의 상호 련결 및 소통 중추와 발전산업벨트를 건설하고 디지털경제, 신에너지, 경제무역, 빈곤퇴치 및 혜농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는 신심을 확고히 다져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는 전략적 동반자가 되여야 한다.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소통과 조률을 강화해 손잡고 글로벌 사우스의 공동리익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해야 한다.
루토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측이 이번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북경정상회의를 주최해 아프리카와 중국이 함께 미래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플랫폼과 기회를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 케니아와 중국의 관계는 두터운 친선, 상호 존중, 상호 신뢰, 호혜상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량국은 ‘일대일로’공동건설체계내에서 몸바사-나이로비 철도 등 중요한 기반시설건설 협력항목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케니아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힘있게 촉진했는바 이는 케니아와 중국간 호혜협력의 새 대명사가 되였다. 케니아측은 이번 포럼 정상회의를 계기로 케니아와 중국의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 중국측이 계속 케니아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각 분야에서의 량자간 실무적 협력 특히는 상호 련결 및 소통, 신에너지, 청년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 습근평 주석은 일련의 중대한 글로벌창의를 제기해 개발도상국과 글로벌 사우스 관련 국가들이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서 중요한 선도적 역할을 일으켰는바 케니아측은 이에 탄복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케니아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중국측과 량자간 협력을 밀접히 하고 서로 확고하게 지지할 용의가 있다.
정상회의 개최기간에 중국과 케이나 량국은 융자, 기반시설 등 분야의 여러 량자간 협력문건들을 체결하게 된다.
왕의가 회견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