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건강쾌락 동아리’ 102명 회원, 황화촌에 가을나들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4일 16시14분    조회:1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황화촌 논밭 풍경

8월 31일, 상쾌한 가을날씨를 맞아 길림시 건강쾌락 동아리 102명 회원들은 3대의 관광뻐스에 몸을 싣고 길림시 창읍구 좌가진 황화촌에 나들이를 갔다.

황화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한설봉에 따르면 과거에 300여가구에 인구가 1,000명이 넘는 꽤 큰 조선족마을이였던 황화촌은 현재 9가구만 남았는데 2년전부터 관광농업, 민박식당, 레저낚시 등 산업을 발전시켜 새농촌건설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있다.

건강쾌락 동아리 회원들은 목적지에 도착하여 우선 구수한 벼향기가 풍기는 친환경 논밭기지를 찾아 논밭 유리다리를 거닐기도 하고 깜찍한 소형기차를 타고 논밭을 돌기도 하면서 노랗게 무르익어가는 논밭 풍경을 마음껏 구경하였다.

이어서 황화촌 민박식당의 넓은 뜨락에서 문예공연과 오락활동을 진행했는데 여러 분회에서 준비한 춤과 독창 등 다채로운 절목들은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점심에는 민박식당에서 농가음식으로 준비한 풍성한 밥상이 올랐다.

황화촌에서 문예오락행사를 펼친 회원들

건강쾌락 동아리는 사실 설립한지가 오래지 않은데 초창기 활동장소도 없고 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회원은 20명좌우밖에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하에서 윤동근 등 몇몇 회원이 솔선적으로 모금하여 활동장소를 마련하였는데 겨울 난방시설이 없어서 엄동설한에는 추위에 떨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동아리의 로은경 회장이 쌈지돈 1만 5천원을 선뜻 내놓아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서늘한 아담한 활동실을 마련하였다. 

이에 감동된 동아리 간부와 회원들이 너도나도 자원적으로 모금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리은숙, 윤동근, 송중환, 권외순 등 간부들이 각자 500원씩, 그리고 전재철을 대표로 한 당원회원, 가정형편 어려운 지분옥 등 회원들도 모금활동에 용약 참가하여 자신의 성의를 표했다. 이리하여 근 2만원을 모금했다.

건강쾌락 동아리는 로회장을 비롯한 화목하고 단결된 간부들 주위에 선량한 회원들이 똘똘 뭉쳐 지금은 근 120명 회원수의 큰 동아리가 되였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마다 동아리 회원들은 활동실에 모여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며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즐겁고 흥미로운 황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권외순,  문창호특약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75
  •  9월 1일 저녁, 제19회 중국장춘영화제 페막식 및 시상식이 거행되였다. 사진은 오프닝쇼 공연-빛과 그림자의 려행  <원>의 한 장면이다.9월 1일 저녁, 제19회 중국장춘영화제 페막식 및 시상식이 장춘국제영화성 금색대청에서 거행되였다. 많은 영화인과 영화팬들이 모여  ‘금록상’ 선정 결과의 발...
  • 2024-09-02
  • 8월 28일,‘대동산수영천하 길품운집 신전자상거래’를 주제로 한 길림시 제1회 전자상거래축제가 풍요농장에서 개막되였다.길림시정부 관련 지도자들과 길림성당위 인터넷정보판공실, 길림성상무청 관련 지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길림시식품공장 등 길림시 인기 국산품 인터넷 선정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22개 기업 ...
  • 2024-09-01
  • "백화 만발하는 봄, 상쾌하고 맑은 바람이 부는 여름, 단풍이 붉은 가을, 빙설천지 겨울 모두가  내 사랑..."8월 20일, 길림시군중예술관 소극장에는 많은 연극팬들이 모였다.징과 북을 두드리자 ‘대동산수영천하 · 경강경운화전승(大东山水迎天下·京腔京韵话传承)’창작 경가경곡(京歌京曲) 우수작품 전시...
  • 2024-09-01
  • 최근, 안도현 2024년 민족단결진보 선전월간활동 가동식이 장백산문화박람성에서 성대히 개막됐다.‘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족단결진보 승격판을 구축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활동은 안도현당위 통전부(안도현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했다.활동에서 여러 민족 간부와 군중들은 장백산문화박람성 중화민족...
  • 2024-09-01
  • 승객들이 시험운행에 들어간 연길—장백산 도시간뻐스에 탑승하고 있다.  8월 30일 연변동북아려객운수그룹이 집행 운행하는 연길—장백산 도시간뻐스 시험운행을 개시했다.연변동북아려객운송그룹유한회사는 연길과 장백산 두 지역 시민과 관광객의 출행수요를 만족시키고 더욱 고효률적이고 편리...
  • 2024-09-01
  • 최근, 연길시당위 선전부가 주최하고 공청단 연길시위와 연길시융합매체중심(연길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이 공동으로 주관한 연길의 첫 청년토크쇼 〈나의 청춘은 연길에서〉가 원만히 결속되였다.지난 3월초부터 공청단 연길시위는 연길의 여러 기층 공청단조직과 손잡고 향촌진흥, 귀향창업, 시장집법, 수도열공급, 혼인등...
  • 2024-08-31
  • 호옥정 참석하여 축사8월 30일, 2024 중국(길림)—한국 경제무역교류회 개막식이 장춘에서 거행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부성장 양안제가 개막식을 사회했다. 성정협 부주석 리룡희와 성정부 비서장 류화문이 개막식에 참가했다.호옥정은 우선 길림성당위와 성정부를 대표하여 회의...
  • 2024-08-31
  • 최근, 위챗안전쎈터는 <위챗계정을 리용한 사기정보 전파에 대한 겸직현금화행위 단속공고>를 발부했다. 아울러 자신의 개인 사생활 정보를 보호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마음대로 타인을 위해 보조 검증을 진행하지 않음으로 인해 본인도 모르는 상황에서 위법분자의 ‘방조자’가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광범한...
  • 2024-08-30
‹처음  이전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