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담배카드’ 게임, 단호히 두절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5일 10시00분    조회: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 소학생들 사이에서  ‘담배카드치기’(拍烟卡)라는 일종의 새로운 게임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려진 담배갑으로 만들어진 이 ‘담배카드’는 소학생들이 각종 담배갑 뚜껑을 떼여내고 직사각형으로 카드를 접은 뒤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모아 바닥을 두드리는 과정에 바람을 일으켜 뒤집으면 이기는 게임으로 알려져있다.

단순한 게임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게임과정에서 학생들은 담배브랜드에 대해 담론하는가 하면 담배가격에 따라 ‘담배카드’를 등급별로 나누기도 한다. 일부 아이들은 담배의 ‘등급’과 가격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고급 담배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학생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자본으로 간주한다. ‘담배카드’는 1원 혹은 2원에서 심지어는 10원에 거래될 수 있다.

‘담배카드’ 게임에 중독되면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학습 에너지를 분산시켜 잠재적인 위험과 우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심신건강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학생들이 옳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지도하기 위해 최근 하북성 여러 지역의 교육국과 학교들에서 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고 ‘담배카드’ 불량게임을 단호히 두절할 것을 제의했다.

최근 한 학부모는 하북성 석가장시 조현인민검찰원 검찰관에게 “아이가 방과 후 도로에 버려진 담배갑이 있는지에 신경을 쓰는가 하면 심지어 쓰레기통을 뒤져서라도 담배갑을 찾아오라.”며 요구했다고 반영했다. 단서를 장악한 조현검찰원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에 조사와 방문을 조직했다. 개별적인 방문과 현장조사를 통해 일부 학생들이 ‘담배카드’ 게임에 중독되여 이미 정상적인 학습과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장악하게 되였다. 뿐만 아니라 교원들은 일부 학생들이 ‘담배카드’ 게임에 너무 깊숙이 빠진 것을 발견했다. 또 일부 학생은 수업중에 몰래 ‘담배카드’를 접거나 심지어 게임과정을 연습하고 어떻게 하면 승산이 더 큰지 ‘연구’하기도 했다. 어떤 학생들은 ‘담배카드’를 교환할 때 말다툼을 넘어 몸싸움도 서슴지 않고 있었다.

‘담배카드’ 게임은 간단해보이지만 여러 우환이 숨겨져있다. 검찰관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담배갑을 아무 곳에서나 줏거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담배카드’를 수집하고 있다. 이는 심신건강에 극히 해롭다. 또한 게임과정에서 담배 브랜드와 가격을 표준으로 ‘담배카드’를 등급별로 구분하고  심지어는 ‘베팅’(押注), ‘비싼 가격 교환’ 등의 놀이법도 있어 도박성향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미성년이 담배 주변물품에 로출되고 담배 브랜드에 익숙해지면 예방 및 경계 심리가 저하되기 쉽고 조기 흡연과 같은 불량 행동과 습관을 유발할 수 있다.

‘담배카드’에서 ‘담배’가 관건이다. ‘담배카드’는 특정 경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므로 상업적인 과대 광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재 온라인에는 ‘담배카드’를 판매하는 많은 상가가 있으며 일부는 월 판매량이 2만원을 초과하고 있다. 일부 상가는 담배공장에서 직접 담배갑을 가져다 카드를 접었다고 주장하는데 담배갑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담배카드’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일가? 하북 금룡변호사사무소의 주소균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영자가 미성년에게 ‘담배카드’를 판매하는 것은 법률 및 규정 위반행위이다. ‘담배카드’는 담배갑에서 잘라낸 것으로 담배제품의 일부이며 ‘담배카드’에 부착된 상표는 해당 담배 브랜드를 대표하고 상표법의 규정에 따라 ‘담배카드’를 판매하는 것은 위조 또는 사사로이 제조된 등록상표 로고를 판매하여 타인의 등록상표 전용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국가 관련 법률과 규정외에도 2019년에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교육부 등 8개 부문은 ‘청소년 담배규제사업을 강화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하여 청소년 담배규제 선전 및 지도를 강화하고 미성년에게 담배제품의 불법 판매를 엄하게 조사하고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담배 전문소매업체는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미성년에게 담배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엄금한다는 표지판을 설치해야 하며 미성년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해서는 안된다. 

법치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일곱번째 ‘중국 의사절’을 맞으며 전 성 위생건강분야 선진사적 순회강연보고회가 13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 열렸다.이날 길림성중의약과학원 제1림상병원, 장춘시건강교육중심, 길림성신경정신질환병원,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통화시질병예방통제중심, 룡정시 백금향 백금촌, 길림시 룡담구 강북향 리...
  • 2024-08-14
  • 13일, ‘2024 동윤컵·길림성 청소년 축구 초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열렸다. 동윤공익기금회 리사장 공동매, 성인대 상무위원회 당조 부서기, 부주임이며 성자선총회 회장인 전금진, 성민정청 당조 서기, 청장이며 성자선총회 상무 부회장인 소모문, 부주장 정권이 개막식에 참가했다.동윤공익기금회, 길림...
  • 2024-08-14
  • 일전 길림훈춘해양경제시범구 저온물류기지 시범 대상이 건설을 마치고 사용에 투입된 가운데 부분적 입주 기업이 장식 단계에 들어갔다.료해한 데 따르면 길림훈춘해양경제시범구 저온물류기지 시범 대상은 총투자가 6.1억원, 총건축면적이 11.5만평방메터에 달하고 주로 저온물류저장중심, 가공작업장, 종합사무무역청사...
  • 2024-08-14
  • 유엔 경제및사회사무부 인구사 고급 인구사무 간사 토마스 스푸렌버그는 최근 중국신문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인구 로령화는 인구구조 전환의 정상적인 결과이며 미래의 경제와 사회 상황에 대해 지나친 비관적 정서를 유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유엔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세계인구 전망: 결과요약’ 보고에 따...
  • 2024-08-14
  • 중약 차, 중약 커피, 중약 아이스크림… 최근, ‘만물에 중약을 넣는’ 것이 료식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중약 음식의 인기가 점차 커지면서 ‘중약을 먹을 때 권장량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데 밀크티, 빵 속에 들어간 적은 량의 중약성분이 효과가 있을가?’ 하는 의문을 표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시중에는 한개에 38원...
  • 2024-08-14
  • 오전 8시, 사천성 금양시 유선구 충흥진 흥합촌 향촌의사 송문탁은 컴퓨터를 켜고 AI보조의료시스템에 등록하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다.얼마 안 지나 년세가 근 90세가 되는 촌민 도할머니가 남편과 함께 병을 보이러 왔다. 송문탁이 로인의 증상을 시스템에 입력하고 AI 보조버튼을 누르자 시스템은 거대한 량의 ...
  • 2024-08-14
  • 올해 56세로 갓 퇴직한 전임 유치원 원장 장염방은 예전에 아이들에게 노래를 배워주던 자신이 로인들을 이끌고 노래를 부르는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장염방이 있는 북원제1유치원은 절강성 금화시에서 25년간 운영해온 유치원이였으나 지난해에 ‘사회구역 양로원’으로 개조됐다.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자세히...
  • 2024-08-14
  • 우리 나라의 60주세 및 이상의 인구는 근 3억명에 달한다. 모든 로인들이 행복하고 원만한 만년을 보내게 하는 것은 가정의 일이자 나라의 일이기도 하다.최신 발표한 ‘중국건강로령화발전청서(2023—2024)’는 새로운 형세하의 양로산업의 새로운 추세, 새로운 도전에 맞서 ‘적극적인 로령관, 건강한 로령화’를 창도했...
  • 2024-08-14
  • 빠리올림픽이 페막했지만 시민들의 운동 열정은 여전하다. 천진시 제2로동자문화궁에서 기배구 운동의 열기가 뜨거운데 참가자중에는 중로년들도 많다.년령, 신분, 직업이 다양한 사람들이 두 팀을 구성하여 그물 량쪽에서 서로 호흡을 맞추며 서브, 련결, 패스, 스파이크를 하고 멋진 공격과 수비는 갈채를 불러일으킨다....
  • 2024-08-14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