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산기슭에 감도는 '장백의 약속' 커피내음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5일 14시18분    조회:4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산 따라 흥하고 록색으로 발전하는' 이도백하진의 문화관광산업 전환발전  

관광객들이 이도백하진의 운정장거리에서 즐기고 있다./신화사

백로 절기를 맞는 장백산의 아침은 찬기운을 느끼게 한다. 장백산기슭 이도백하진의 한 커피숍에서 광주에서 온 '95'후 청년 혁신창업자 사완영은 커피 연마기를 가동하여 하루의 사업을 시작한다. 가게는 커피향이 점점 짙어지기 시작하고 그의 일손은 점점 바빠진다. 

"어떻게 여기서 창업 할 생각을 했나요?"

"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이곳의 생태환경에 깊이 매료되였었요."

장백산 천지의 두번째 백하라는 데서 이도백하란 이름을 가진 이 자그마한 진은 관광객들이 장백산관광지에 진입하는 중요한 문호로서 '장백산 제1진'으로 불리운다. 최근년에 이도백하진은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생태바탕을 조성하여 '산 따라 흥하고 록색으로 발전하는' 길을 개척했다.

"아름다운 산수야말로 향수를 담아놓을 수 있는 거죠." 33세의 귀향 창업청년 설도는 감개가 남달랐다. "어렸을 때 고향에는 목재가공공장이 줄지어 있어 공기중에는 톱밥 내음이 배여있었어요. 산을 끼고 살면 산에 의해 살아간다는 것은 당시로는 자연스러운 일이였죠." 하면서 적지 않은 현지인들의 기억 속에서 이도백하의 환경이 한시기 만족스럽지 못했던 점도 있었다고 한다.

2005년에 길림성장백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여 산하에 지북, 지서, 지남 등 3개 관리구를 설치하였는데 이도백하진은 지북구의 주체로 된다. 지북구 당군사업부 부부장 왕은전의 소개에 따르면 장백산관리위원회가 설립되기 전에 진에는 한갈래의 주요 간선도로뿐이였는데 바람이 불면 먼지가 흩날렸다…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장백산에 대해 통일적인 계획, 보호, 개발, 관리를 실시하여 이곳의 환경을 점차 탈바꿈시켰다.

2014년부터 흑룡강, 길림, 내몽골 등 성, 자치구에서 륙속 천연림의 상업성 채벌을 중지하여 장백산 림해에 휴양 계기를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도백하진의 록색 전환에도 에너지를 제공해주었다. 연안 거주민들의 생활쓰레기 처리 부당으로 오염된 적 있는, 이도백하진을 관통하는 알카리성 하천도 장백산관리위원회가 설립된후 정비공사를 실시하여 수질을 뚜렷하게 개선했다. 

'록색'을 바탕으로, 생태 그림을 그리고 문화관광업에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지금은 아름다워진 알카리성 하천을 바탕으로 지북구에 습지공원도 건설됐다. 여름날의 공원은 록음이 우거지고 수초가 무성하여 관광객들이 청량함을 즐기는 곳으로 되였다.

지금의 이도백하진은 창문을 열면 록색이 펼쳐져 있다. 이도백하의 경관대를 따라 가느라면 굽이마다가 풍경이다. 미인송공중랑교공원, 중화추사오리공원 등 문화관광 대상들이 강변에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들의 체험을 풍부히 하고 있다. 천지를 보는 것 외에 이젠 이도백하진을 거닐며 유람하는 것도 많은 관광객들의 선택으로 된다.

"이번에 온 가족이 장백산에 와서 특별히 이도백하진에서 하루 일정을 잡았어요." 하북성에서 온 관광객 류녀사는 "낮에는 장백만항상업보행도를 구경했고 밤에는 쇠가마찜을 만긱하고 로천온천을 체험했어요. 이곳은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관광 포인트가 많아요."한다.

이도백하 소도시 관광의 흥기는 문화관광산업의 업그레이드 새로운 창구도 열어놓았다. 운정장거리(云顶市集), 은도리(恩都里), 록각촌(麓角村) 등 일련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대형 몰입식공연 〈분설전설 〉을 출범시켰으며 소설 《도굴필기 》에 의거하여  ‘벼역참’(稻米驿站)을 만들었다...현지 특색을 깊이 발굴하는 문화관광업태들이 장백산 아래에서 팔방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문화관광 프로젝트가 속속 건설됨에 따라 진의 주거환경, 관광 부대시설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올해는 공중화장실, 표지판, 가로등 등을 보수하고 도로, 교량, 공원, 광장 리모델링공사 외에 음산소이온측정소 4개소를 설치해 주민의 삶의 질과 관광객 체험감을 향상했다고 왕은전은 소개한다.

지북구는 날로 생태와 문화관광의 매력을 과시하고 더욱 인기와 활력이 넘친다. 장백만항상업보행도, 지북구 미인송거리의 써비스업태가 부단히 풍부해져 현지 제3산업의 증가치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3년에 장백산보호개발구에 등록한 경영주체는 전해보다 49.1% 증가해 총1,527개로 집계되였고 올해 상반기에 장백산보호개발구에 신규 등록한 료식업체가 150여집으로서 그 대다수는 청년창업자이다.

광주에서 온 사완영은 커피숍의 이름을 '장백의 약속'이라 했다. " 나와 이 산, 이 작은 마을의 약속입니다." 하면서 그는 이 작은 마을이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재미있어 짐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흔쾌히 '약속' 에 응해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 신화사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73
  • 《중국홍색아동문학경전시리즈—최전선의 아이들》은 진백취(陈伯吹)의 작품집으로서 〈최전선의 아이들〉〈락타의 보물찾기〉〈동화성에서 보낸 명절〉〈가난한 아이〉등 네편의 작품들이 들어있다.〈최전선의 아이들〉은 발취한 문장으로서&...
  • 2024-07-17
  • 《연을 쫓는 아이》를 읽고서《연을 쫓는 아이》는 전 세계 51개 나라에서 2,100만 독자들을 감동시킨 최고의 소설이라고 한다. 소설 줄거리는 간단한 편이다. 아프가니스탄의 부유한 집에서 태여난 아미...
  • 2024-07-17
  • —남평진 중화민족은 한가족· 흥변부민 공동번영 및 제7회 룡연촌 ‘초복’ 문화활동삼복더위의 시작인 초복을 맞이해 화룡시 남평진 룡연촌에서는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초복’행사를 펼쳐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민족융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7월 15일, 화룡시 남평진 ‘중화민족은 한가족· 흥변부민 공동번영’및...
  • 2024-07-17
  • 개원 2주년을 맞이해 12일 연길공룡왕국에서는 경축행사를 펼쳤다. 주회장인 연길공룡왕국 ‘2돐 생일파티’ 현장은 방방곡곡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9시 30분경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정채로운 개원공연이 펼쳐지면서 ‘생일파티’가 시작됐다. 개원공연을 마치고 실내 놀이장에 들어서니 한복판에 4메...
  • 2024-07-17
  • 도문시정무봉사 및 디지털화건설관리국은 도문시 당위와 정부의 기업 봉사 조치 강화를 둘러싸고 더 나은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여 상시화된 정부와 기업의 소통기제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을 도와 방법을 모색하고 기업가들의 사기와 자신감을 진작시켜 도문시 경제사회발전의 ‘대모식’에 융합되...
  • 2024-07-17
  • 전국 첫 1,000만키로와트급 양수에너지저장기지이며 첫 양수에너지저장발전소 프로젝트인 국망신원(国网新源) 길림 교하 양수에너지저장발전소 핵심부위 건설시공 현장에서 700여명의 시공일군들이 여름철 시공 황금기를 다투어 17개 면의 작업을 동시에 시공하고 공사건설 진척을 전력으로 추진하여 프로젝트가 고품질을 보...
  • 2024-07-16
  • 최근, 국도 G229선 서란시 백기 송화강대교 시공건설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서서 7월 31일에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백기 송화강대교는 동쪽으로 백기진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 송화강을 가로질러 장춘시 구태구 기탑목진을 련결한다.대교는 총길이 13.7키로메터, 너비 24.5메터의 왕복 4차선으로 시속 80키로메터로 설계됐다...
  • 2024-07-16
  • 올해 상반년 교하시는 중점산업 프로젝트 13개를 새로 계약, 계약 유치액은 35억 7,500만원에 달한다.5,000만원 이상 프로젝트 33개를 재가동하였는데 재가동률은 86.8%에 달한다.교하시가 올해 상반기에 새로 계약한 13개 중점산업 프로젝트중 영성광업이 유휴(闲置)자산을 활성화하는 등 5개 프로젝트가 이미 착공되였다....
  • 2024-07-16
  • 방문단 일행이 길림조중 정문에서 기념사진 촬영2024년 길림성의 서장교육지원사업 ‘격상화(格桑花)종자계획’에 따라 길림과 서장 두 지역의 교육관리 간부들의 협력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7월 8일, 길림성 교육인재 서장지원사업대 인솔자와 시가쩨(日喀则)시소학...
  • 2024-07-16
  •   13선 뻐스가 길림시 조선족집거지를 경유하고 있다.길림시대중교통그룹의 공고에 따르면 7월 10일부터 길림시 12개 계절성 야간뻐스가 운영되는데 막차 시간은 통일적으로 23시까지다.길림시대중교통그룹은 여름철에 접어든 이래, 길림시의 야간 관광과 레저 활동이 많아지자 적시적으로 ‘여름밤 원활한 ...
  • 2024-07-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