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산기슭에 감도는 '장백의 약속' 커피내음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5일 14시18분    조회:1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산 따라 흥하고 록색으로 발전하는' 이도백하진의 문화관광산업 전환발전  

관광객들이 이도백하진의 운정장거리에서 즐기고 있다./신화사

백로 절기를 맞는 장백산의 아침은 찬기운을 느끼게 한다. 장백산기슭 이도백하진의 한 커피숍에서 광주에서 온 '95'후 청년 혁신창업자 사완영은 커피 연마기를 가동하여 하루의 사업을 시작한다. 가게는 커피향이 점점 짙어지기 시작하고 그의 일손은 점점 바빠진다. 

"어떻게 여기서 창업 할 생각을 했나요?"

"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이곳의 생태환경에 깊이 매료되였었요."

장백산 천지의 두번째 백하라는 데서 이도백하란 이름을 가진 이 자그마한 진은 관광객들이 장백산관광지에 진입하는 중요한 문호로서 '장백산 제1진'으로 불리운다. 최근년에 이도백하진은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생태바탕을 조성하여 '산 따라 흥하고 록색으로 발전하는' 길을 개척했다.

"아름다운 산수야말로 향수를 담아놓을 수 있는 거죠." 33세의 귀향 창업청년 설도는 감개가 남달랐다. "어렸을 때 고향에는 목재가공공장이 줄지어 있어 공기중에는 톱밥 내음이 배여있었어요. 산을 끼고 살면 산에 의해 살아간다는 것은 당시로는 자연스러운 일이였죠." 하면서 적지 않은 현지인들의 기억 속에서 이도백하의 환경이 한시기 만족스럽지 못했던 점도 있었다고 한다.

2005년에 길림성장백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여 산하에 지북, 지서, 지남 등 3개 관리구를 설치하였는데 이도백하진은 지북구의 주체로 된다. 지북구 당군사업부 부부장 왕은전의 소개에 따르면 장백산관리위원회가 설립되기 전에 진에는 한갈래의 주요 간선도로뿐이였는데 바람이 불면 먼지가 흩날렸다…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장백산에 대해 통일적인 계획, 보호, 개발, 관리를 실시하여 이곳의 환경을 점차 탈바꿈시켰다.

2014년부터 흑룡강, 길림, 내몽골 등 성, 자치구에서 륙속 천연림의 상업성 채벌을 중지하여 장백산 림해에 휴양 계기를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도백하진의 록색 전환에도 에너지를 제공해주었다. 연안 거주민들의 생활쓰레기 처리 부당으로 오염된 적 있는, 이도백하진을 관통하는 알카리성 하천도 장백산관리위원회가 설립된후 정비공사를 실시하여 수질을 뚜렷하게 개선했다. 

'록색'을 바탕으로, 생태 그림을 그리고 문화관광업에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지금은 아름다워진 알카리성 하천을 바탕으로 지북구에 습지공원도 건설됐다. 여름날의 공원은 록음이 우거지고 수초가 무성하여 관광객들이 청량함을 즐기는 곳으로 되였다.

지금의 이도백하진은 창문을 열면 록색이 펼쳐져 있다. 이도백하의 경관대를 따라 가느라면 굽이마다가 풍경이다. 미인송공중랑교공원, 중화추사오리공원 등 문화관광 대상들이 강변에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들의 체험을 풍부히 하고 있다. 천지를 보는 것 외에 이젠 이도백하진을 거닐며 유람하는 것도 많은 관광객들의 선택으로 된다.

"이번에 온 가족이 장백산에 와서 특별히 이도백하진에서 하루 일정을 잡았어요." 하북성에서 온 관광객 류녀사는 "낮에는 장백만항상업보행도를 구경했고 밤에는 쇠가마찜을 만긱하고 로천온천을 체험했어요. 이곳은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관광 포인트가 많아요."한다.

이도백하 소도시 관광의 흥기는 문화관광산업의 업그레이드 새로운 창구도 열어놓았다. 운정장거리(云顶市集), 은도리(恩都里), 록각촌(麓角村) 등 일련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대형 몰입식공연 〈분설전설 〉을 출범시켰으며 소설 《도굴필기 》에 의거하여  ‘벼역참’(稻米驿站)을 만들었다...현지 특색을 깊이 발굴하는 문화관광업태들이 장백산 아래에서 팔방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문화관광 프로젝트가 속속 건설됨에 따라 진의 주거환경, 관광 부대시설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올해는 공중화장실, 표지판, 가로등 등을 보수하고 도로, 교량, 공원, 광장 리모델링공사 외에 음산소이온측정소 4개소를 설치해 주민의 삶의 질과 관광객 체험감을 향상했다고 왕은전은 소개한다.

지북구는 날로 생태와 문화관광의 매력을 과시하고 더욱 인기와 활력이 넘친다. 장백만항상업보행도, 지북구 미인송거리의 써비스업태가 부단히 풍부해져 현지 제3산업의 증가치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3년에 장백산보호개발구에 등록한 경영주체는 전해보다 49.1% 증가해 총1,527개로 집계되였고 올해 상반기에 장백산보호개발구에 신규 등록한 료식업체가 150여집으로서 그 대다수는 청년창업자이다.

광주에서 온 사완영은 커피숍의 이름을 '장백의 약속'이라 했다. " 나와 이 산, 이 작은 마을의 약속입니다." 하면서 그는 이 작은 마을이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재미있어 짐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흔쾌히 '약속' 에 응해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 신화사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86
  • 상승세를 달리던 연변팀이여도 상대가 강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갑급리그 제23라운드 대결에서 연변팀은 키퍼 동가림이 신들린 선방을 보였지만 1대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역시 감독을 교체한 후 상위 순위에 포함된 중경동량룡, 대련영박 등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7경기째 지지 않았던 료녕철인팀은 확실히...
  • 2024-09-17
  • ◇ 신기덕추석은 중추절, 추월절, 배월절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우리 나라의 중요한 명절의 하나이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을 일컫는 말로서 추석의 어원을 살펴보고 추석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또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일년중 으뜸으로 가는 명절이라 할 수 있다.추석의 유래에 대해서는...
  • 2024-09-17
  • 통화시 동창구에 위치한 통가강관광휴양지는 국가 4A급 관광명소이다. 통가강관광휴양지는 경치가 아름다운, 통화시의 핵심 생태습지 관광명소로서 ‘산, 물, 도시, 정원’의 관광 패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시 공간배치와 일치하며 통화 도시에 장식된 빛나는 구슬과도 같다. 도시에 강한 인문과 자연 분위기를...
  • 2024-09-17
  • 16일, 추석을 맞아 연길 로인뢰봉반 대표들과 4명의 유가족 등 16명 로인들은 렬사 유가족의 9명 친인 렬사들을 기리기 위해 연길혁명렬사릉원에 모여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가슴에 흰꽃을 단 이들은 왕청현, 훈춘현, 연길현, 화룡현 순서로 이동하면서 생화를 올리고 경건한 심정으로 삼배를 드렸다.뢰봉반은 해마다 ...
  • 2024-09-17
  • 일전, 길림성림업초원국의 지도하에 길림장백산삼림공업그룹 백하림업지사는 미인송 삼림구역에 대해 무인기를 리용한 병충해 방제작업을 진행했다.미인송은 또 장백송이라고도 하는데 장백산지역에서만 자라는 길림성의 독특한 자원으로서 극히 높은 생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지난 6월, 길림성 관련 림초부문은 미인송 ...
  • 2024-09-17
  • 최근, 도문시 ‘두만강 장고춤 전승 예술단’이 도문시 월청진 집중촌에서 향촌하향 순회공연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길림성 2024년도 ‘문화혜민 기층방문’ 프로젝트에 발맞춰 20차 당대회 정신을 실천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짐과 아울러 사회주의 문화봉사 대방향을 견지하여 변강마을 촌민들에게 참신한 문...
  • 2024-09-16
  • 14일, 2024년 전국 과학보급의 날 및 길림성 제22회 과학보급주간 활동이 장광위성기술주식회사 우주과학보급교육기지에서 개막했다.가동식에서 ‘길림성 과학보급 교육기지 전자지도’와 ‘과학보급 IP로 길림을 보다’ 인터넷 과학보급 련합행동을 발표했다. 전자지도는 과학교육자원의 토대가 튼튼하고 과학보급 특색이 ...
  • 2024-09-16
  • 최근, 훈춘시공안국은 면밀한 수사와 5개월간의 련속적인 작전을 거쳐 1건의 부감 민족자산 동결해제와 관련된 사기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했다. 방모(남, 한족, 65세, 해남성 해구시 사람)를 우두머리로 한 범죄용의자 41명을 검거하고 장물 30여만원, 사건과 관련된 휴대전화 40대, 은행카드 50여장, 컴퓨터 5대 및 약간의...
  • 2024-09-15
  • 915일 19:00시, 심양시올림픽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이기형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궁노수’ 리금우가 이끄는 료녕철인팀(이하 료녕팀)에 1:2 원정패를 당하고 상승세를 멈추었다.이날 경기에서 료녕팀은 20번 류위국을 문지기로 하고 41번 정치운, 5번 림...
  • 2024-09-15
  • 신에너지유람선 ‘천하1호’가 일전 정우현 화원구진 송강부두에서 순조롭게 입수되였다.  이는 송화강 관광이 곧 새로운 록색지능시대에 매진하게 된다는 것을 표징한다.선체 길이가 58메터, 너비가 15.2메터이며 형심이 4메터인 ‘천하1호’는  과학기술, 환경보호, 미관을 일체화한 강철구조 혼합 동력, ...
  • 2024-09-15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