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산기슭에 감도는 '장백의 약속' 커피내음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5일 14시18분    조회:3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산 따라 흥하고 록색으로 발전하는' 이도백하진의 문화관광산업 전환발전  

관광객들이 이도백하진의 운정장거리에서 즐기고 있다./신화사

백로 절기를 맞는 장백산의 아침은 찬기운을 느끼게 한다. 장백산기슭 이도백하진의 한 커피숍에서 광주에서 온 '95'후 청년 혁신창업자 사완영은 커피 연마기를 가동하여 하루의 사업을 시작한다. 가게는 커피향이 점점 짙어지기 시작하고 그의 일손은 점점 바빠진다. 

"어떻게 여기서 창업 할 생각을 했나요?"

"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이곳의 생태환경에 깊이 매료되였었요."

장백산 천지의 두번째 백하라는 데서 이도백하란 이름을 가진 이 자그마한 진은 관광객들이 장백산관광지에 진입하는 중요한 문호로서 '장백산 제1진'으로 불리운다. 최근년에 이도백하진은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생태바탕을 조성하여 '산 따라 흥하고 록색으로 발전하는' 길을 개척했다.

"아름다운 산수야말로 향수를 담아놓을 수 있는 거죠." 33세의 귀향 창업청년 설도는 감개가 남달랐다. "어렸을 때 고향에는 목재가공공장이 줄지어 있어 공기중에는 톱밥 내음이 배여있었어요. 산을 끼고 살면 산에 의해 살아간다는 것은 당시로는 자연스러운 일이였죠." 하면서 적지 않은 현지인들의 기억 속에서 이도백하의 환경이 한시기 만족스럽지 못했던 점도 있었다고 한다.

2005년에 길림성장백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여 산하에 지북, 지서, 지남 등 3개 관리구를 설치하였는데 이도백하진은 지북구의 주체로 된다. 지북구 당군사업부 부부장 왕은전의 소개에 따르면 장백산관리위원회가 설립되기 전에 진에는 한갈래의 주요 간선도로뿐이였는데 바람이 불면 먼지가 흩날렸다…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장백산에 대해 통일적인 계획, 보호, 개발, 관리를 실시하여 이곳의 환경을 점차 탈바꿈시켰다.

2014년부터 흑룡강, 길림, 내몽골 등 성, 자치구에서 륙속 천연림의 상업성 채벌을 중지하여 장백산 림해에 휴양 계기를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도백하진의 록색 전환에도 에너지를 제공해주었다. 연안 거주민들의 생활쓰레기 처리 부당으로 오염된 적 있는, 이도백하진을 관통하는 알카리성 하천도 장백산관리위원회가 설립된후 정비공사를 실시하여 수질을 뚜렷하게 개선했다. 

'록색'을 바탕으로, 생태 그림을 그리고 문화관광업에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지금은 아름다워진 알카리성 하천을 바탕으로 지북구에 습지공원도 건설됐다. 여름날의 공원은 록음이 우거지고 수초가 무성하여 관광객들이 청량함을 즐기는 곳으로 되였다.

지금의 이도백하진은 창문을 열면 록색이 펼쳐져 있다. 이도백하의 경관대를 따라 가느라면 굽이마다가 풍경이다. 미인송공중랑교공원, 중화추사오리공원 등 문화관광 대상들이 강변에 자리잡고 있어 관광객들의 체험을 풍부히 하고 있다. 천지를 보는 것 외에 이젠 이도백하진을 거닐며 유람하는 것도 많은 관광객들의 선택으로 된다.

"이번에 온 가족이 장백산에 와서 특별히 이도백하진에서 하루 일정을 잡았어요." 하북성에서 온 관광객 류녀사는 "낮에는 장백만항상업보행도를 구경했고 밤에는 쇠가마찜을 만긱하고 로천온천을 체험했어요. 이곳은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관광 포인트가 많아요."한다.

이도백하 소도시 관광의 흥기는 문화관광산업의 업그레이드 새로운 창구도 열어놓았다. 운정장거리(云顶市集), 은도리(恩都里), 록각촌(麓角村) 등 일련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대형 몰입식공연 〈분설전설 〉을 출범시켰으며 소설 《도굴필기 》에 의거하여  ‘벼역참’(稻米驿站)을 만들었다...현지 특색을 깊이 발굴하는 문화관광업태들이 장백산 아래에서 팔방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문화관광 프로젝트가 속속 건설됨에 따라 진의 주거환경, 관광 부대시설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올해는 공중화장실, 표지판, 가로등 등을 보수하고 도로, 교량, 공원, 광장 리모델링공사 외에 음산소이온측정소 4개소를 설치해 주민의 삶의 질과 관광객 체험감을 향상했다고 왕은전은 소개한다.

지북구는 날로 생태와 문화관광의 매력을 과시하고 더욱 인기와 활력이 넘친다. 장백만항상업보행도, 지북구 미인송거리의 써비스업태가 부단히 풍부해져 현지 제3산업의 증가치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3년에 장백산보호개발구에 등록한 경영주체는 전해보다 49.1% 증가해 총1,527개로 집계되였고 올해 상반기에 장백산보호개발구에 신규 등록한 료식업체가 150여집으로서 그 대다수는 청년창업자이다.

광주에서 온 사완영은 커피숍의 이름을 '장백의 약속'이라 했다. " 나와 이 산, 이 작은 마을의 약속입니다." 하면서 그는 이 작은 마을이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재미있어 짐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흔쾌히 '약속' 에 응해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 신화사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69
  • 9월 2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1/4 결승경기에서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과 연변룡정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연변룡정팀은 D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였으나 1/4경기에서 심양도시U17팀과의 경기에서 2대2로 빅은후 승부차기에서 4대5로...
  • 2022-09-03
  • 장백조선족자치현문련, 현민간예술가협회, 현작가협회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리학원선생 새책 작품 송독랑송회의가 8월30일오전 현새시대문명실천활동중심에서 진행되였다. 리학원 작가 금년에 86세고령의 리학원(한족)선생은 장백조선족자치현의 저명한 작가이다. 그는 선후로 중소학교 교원, 중학교 교장, 현교원연수학교...
  • 2022-09-03
  •   연길시제1기종업원 '백명 김치대회'1등 수상자 송옥순과 그의 가족들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 경축 계렬행사로 연길시총공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련합공회위원회에서 주관한 연길시 제1기종업원 ‘백명김치대회’가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에...
  • 2022-09-02
  • 9월 1일 오전, ‘통상구 건설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것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활동 헌례’ 영상 관람이 훈춘시에서 있었다. 주와 훈춘시의 당정 지도자 해관, 변방검사 등 부문의 관련 인원 200여명이 영상을 통해 훈춘 권하 국제통상구 련동검사청사의 전면 준공과 첫 로씨야 청정에너지원 화물렬차...
  • 2022-09-02
  •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 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호, 8호구장...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는 경사스런 날에 연변축구팬들이 오랜만에 수준급 축구경기를 선물받았다. 9월 2일 오후 3시, 연변룡정팀이 슈퍼리그 강팀 장춘아태U21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지였는데 최종 김성준의 꼴에 힘입어 1대0으로 장춘아태U21팀을 제압했다. 연변룡정팀은 올시즌 을급리그 총결승경기에 진출하...
  • 2022-09-02
  •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 회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9월 1일 오전,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조글로와 백천문화미디어가 공동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주년’ 및 ‘조선언어문자의 날’ 지정 8주년 기념시화전이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언어문화...
  • 2022-09-02
  • 9월 1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연변명곡 특별음악회가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운률로 연변을 노래하고 연...
  • 2022-09-02
  • 9월1일, 마서호(马瑞濠)선생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수여식에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이며 향항서화투자집단 리사회 마서호 주석, 연변대학 김웅교장, 장옥홍 부교장, 주위홍 부교장 및 아시아경제발전협회 관련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했다.   김...
  • 2022-09-02
  • 로씨와 장씨는 원래 친한 친구사이였다. 장씨가 돈이 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로씨는 자신의 개인관계를 통해 다른 친구인 왕씨로부터 10만원을 빌렸고 자신의 명의로 왕씨와 차입계약을 맺었으며 왕씨는 계좌이체방식으로 장씨에게 돈을 지급했다. 최근 장춘시 구태구인민법원은 로씨가 왕씨의 원금 10만원과 리자를...
  • 2022-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