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헤어스타일로 인한 미발 분쟁, 법원 조정으로 마무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6일 08시07분    조회:20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가 있다. 때론 미발소에서 헤어스타일을 바꾸려 하다가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있다. 최근 연길시인민법원은 망친 헤어스타일로 인한 분쟁사건을 처리했다.

고객은 망친 헤어스타일로 인한 미발소와의 분쟁, 미발사에게 5만여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2023년 7월, 림모(가명)는 미발소에서 머리를 깎은 후 자기가 예상했던 효과와 빗나가자 화가 치밀어올라 미발사 오모와 다투었다. 오모는 림모의 요구대로 머리를 잘랐고 조작실수가 없었다고 하면서 림모의 불만에 의문을 표했다. 추호의 양보도 없게 된 두 사람은 말다툼에서 손찌검으로 이어졌고 오모는 림모를 밀어 땅에 넘어뜨렸다. 림모가 넘어지면서 손에 있던 옥팔찌를 깨졌고 팔과 얼굴에도 정도부동하게 찰과상을 입었다. 쌍방이 경찰에 신고하여 처리하였지만 배상책임에서 원하는 결과를 보지 못하게 되자 림모는 연길시법원에 기소장을 제출하여 팔찌 가격 4만 6,000원과 의료비, 근무지체금, 정신손해배상금 등 도합 5만여원을 배상할 것을 오모에게 요구하였다.

미발사 오모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리발 과정에 림모의 요구대로 머리를 깎았는데 고객이 불만을 표시하자 양보하여 돈을 받지 않기로 했지만 림모가 욕설을 퍼부으면서 미발 장사에 영향을 주자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손을 휘두르게 되였다. 오모는 본인이 먼저 손을 댔기에 이는 그릇된 행위임을 인정하며 이미 4일간의 행정구류 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림모가 요구한 배상금은 너무 많아 부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옥팔찌 구매증명도 없기에 최고로 1만원을 배상하겠다.

법관은 사건에 대해 료해한 후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이 사건의 쟁의의 초점은 림모의 옥팔찌의 가치에 있다. 림모는 옥팔찌는 2017년에 5만 5,000원을 주고 샀는데 당시의 령수증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오모가 배상에 동의하지 않으면 사법감정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하면서 감정비용 8,000원을 먼저 지불하겠다고 했다. 본 사건에서 2명 당사자가 모두 조정의향이 있고 쌍방의 모순이 크지 않으며 감정절차를 밟으면 쌍방의 소송원가와 소송루적을 증가시키므로 조정은 본 사건의 가장 좋은 종결방식이다.

담당법관의 반달 남짓한 인내성 있는 조정과 법리분석을 거쳐 쌍방은 서로 양보하지 않던 데로부터 서로 량해하고 서로의 어려운 생활상황을 충분히 리해하여 최종적으로 일치하게 1만 8,000원의 배상협의를 달성하였다. 미발사고로 인한 분쟁은 쌍방의 악수로 원만하게 해결되였다.

법관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현실생활에서 리발효과가 리상적이지 않은 원인은 부동하지만 사전의 의사소통 불충분, 지체성, 부정확성이 가장 큰 원인의 하나이다, 하여 써비스계약의 공급자와 접수자는 성실하고 우호적인 원칙에 따라 써비스전과 과정에서의 효과적인 소통을 유지하여 써비스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을 줄이고 불필요한 분쟁의 발생을 피면할 것을 건의한다.

이밖에 이 안건은 일상생활의 사소한 일로 야기된 모순이지만 쌍방 당사자가 서로 양보하지 않아 일방이 신체에 상처를 입거나 일방이 행정처벌을 받고 민사배상책임을 지게 되였다. 법을 지켜야 하는 공민으로서 시시각각 자기 정서와 행위를 단속하고 주먹이 아인 언어로 관점을 표현하며 충동이 아닌 리성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일시적인 충동으로 모순과 충돌을 일으키거나 심지어 심각한 결과를 빚어서는 안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6월 22일, 길림성사회체육관리중심이 주최하고 길림성로년인체육협회가 주관하며 연변조선족자치주로인체육협회와 돈화시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관광국, 돈화시로년인체육협회가 맡아한 길림성 제6회 중로년모델시합이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대극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우승상을 받아안고전 성...
  • 2024-06-27
  • 6월 26일, 길림성보도사업자협회 제9기 회원대회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중국기자협회 관련 책임자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지도하고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조로보가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회의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최근년간 길림성보도사업자협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 2024-06-27
  • 24일, 중앙선전부와 중앙통전부, 국가민족종교사무위원회에서 전개하는 ‘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중화민족이 한가족 되자’ 주제선전활동이 내몽골자치구 흥안맹 울란호트시에서 정식 가동되였다. 중앙과 부분적 지방의 주요 보도매체, 부분적 업종류 매체 편집기자 대표 120여명이 가동식에 참가했다.이번 주제선전...
  • 2024-06-27
  • 문산주 석산현 강나진 사목나촌의 고추재배기지에서 농업기술자가 재배농에게 고추관리보호강습을 하고 있다. /문산주정부 습근평 총서기는 산업진흥은 농촌진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정밀하게 발력점을 찾고 특색자원에 립각하며 시장수요에 주목하고 우세산업을 발전시켜 제1차, 2차, 3차 산업의 융합발전을 추...
  • 2024-06-27
  • 6월 30일 19시30분,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광동성 불산시 남해체육중심체육장에서 불산남사(원 동관관련)팀과 2024시즌 제15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현재 4승5무5패로 17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변팀(10위)이 2승7무5패로 13점을 기록하고 있는 불산남사(14위)에 비해 실력이 다소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원정...
  • 2024-06-27
  • 연변주교육국에 따르면 올해 전 주적으로 1만 2,757명의 수험생이 고중입시에 참가하는 가운데 6월 27일부터 전 주 초중졸업생 학업수준시험이 시작되였다.료해에 따르면 연변에서는 8개 시험구역, 15개 시험장소에 434개 시험장을 준비했으외 별도로 예비시험장소 8개와 예비시험장 45개를 추가로 설치했다.이외 1만2,767명...
  • 2024-06-27
  •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는 한국 공장의 화재로 중국측 인원의 중대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중시를 돌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측에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부상자를 전력으로 치료하며 사후 조치를 잘 할 것을 요구했다고 표시했다./신화넷 编辑:박명화
  • 2024-06-27
  • 6월 26일 장춘시정부 신문판공실의 소식에 따르면 제21회 장춘국제자동차박람회가 2024년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장춘동북아국제박람쎈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는 ‘신질(新质)로 미래를 주도한다’를 주제로, ‘특색 브랜드 구축, 자동차 문화 전시, 융합 혁신 촉진, 산업 발전 촉진’을 취지로 ‘국제 일류 자...
  • 2024-06-27
  • 6월 24일 오전 10시 40분, 중국남방항공 CZ5349 장춘—알타이 항공편은 116명의 승객을 태우고 장춘 룡가국제공항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는 남방항공이 정식으로 장춘—알타이 직항 왕복 항로를 개통했음을 의미한다. 이 로선은 에어버스 320 기형이 운항하며 항공편은 CZ5349/CZ5350이다. 6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
  • 2024-06-27
  • 여름이 서늘하고 겨울이 따스한 저위도 고원계절풍기후 지대에 있는 운남성 대리바이족자치주는 총인구가 334여만명, 그중 바이족이 120여만명이 상주하고 있다. 대리바이족자치주는 신석기 시대부터 바이족 이족 등 소수민족 선민들이 이곳에서 생활했으며 당나라 송나라 시기에는 "남조국(南诏国)", "...
  • 2024-06-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