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헤어스타일로 인한 미발 분쟁, 법원 조정으로 마무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6일 08시07분    조회:20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가 있다. 때론 미발소에서 헤어스타일을 바꾸려 하다가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있다. 최근 연길시인민법원은 망친 헤어스타일로 인한 분쟁사건을 처리했다.

고객은 망친 헤어스타일로 인한 미발소와의 분쟁, 미발사에게 5만여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2023년 7월, 림모(가명)는 미발소에서 머리를 깎은 후 자기가 예상했던 효과와 빗나가자 화가 치밀어올라 미발사 오모와 다투었다. 오모는 림모의 요구대로 머리를 잘랐고 조작실수가 없었다고 하면서 림모의 불만에 의문을 표했다. 추호의 양보도 없게 된 두 사람은 말다툼에서 손찌검으로 이어졌고 오모는 림모를 밀어 땅에 넘어뜨렸다. 림모가 넘어지면서 손에 있던 옥팔찌를 깨졌고 팔과 얼굴에도 정도부동하게 찰과상을 입었다. 쌍방이 경찰에 신고하여 처리하였지만 배상책임에서 원하는 결과를 보지 못하게 되자 림모는 연길시법원에 기소장을 제출하여 팔찌 가격 4만 6,000원과 의료비, 근무지체금, 정신손해배상금 등 도합 5만여원을 배상할 것을 오모에게 요구하였다.

미발사 오모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리발 과정에 림모의 요구대로 머리를 깎았는데 고객이 불만을 표시하자 양보하여 돈을 받지 않기로 했지만 림모가 욕설을 퍼부으면서 미발 장사에 영향을 주자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손을 휘두르게 되였다. 오모는 본인이 먼저 손을 댔기에 이는 그릇된 행위임을 인정하며 이미 4일간의 행정구류 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림모가 요구한 배상금은 너무 많아 부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옥팔찌 구매증명도 없기에 최고로 1만원을 배상하겠다.

법관은 사건에 대해 료해한 후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이 사건의 쟁의의 초점은 림모의 옥팔찌의 가치에 있다. 림모는 옥팔찌는 2017년에 5만 5,000원을 주고 샀는데 당시의 령수증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오모가 배상에 동의하지 않으면 사법감정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하면서 감정비용 8,000원을 먼저 지불하겠다고 했다. 본 사건에서 2명 당사자가 모두 조정의향이 있고 쌍방의 모순이 크지 않으며 감정절차를 밟으면 쌍방의 소송원가와 소송루적을 증가시키므로 조정은 본 사건의 가장 좋은 종결방식이다.

담당법관의 반달 남짓한 인내성 있는 조정과 법리분석을 거쳐 쌍방은 서로 양보하지 않던 데로부터 서로 량해하고 서로의 어려운 생활상황을 충분히 리해하여 최종적으로 일치하게 1만 8,000원의 배상협의를 달성하였다. 미발사고로 인한 분쟁은 쌍방의 악수로 원만하게 해결되였다.

법관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현실생활에서 리발효과가 리상적이지 않은 원인은 부동하지만 사전의 의사소통 불충분, 지체성, 부정확성이 가장 큰 원인의 하나이다, 하여 써비스계약의 공급자와 접수자는 성실하고 우호적인 원칙에 따라 써비스전과 과정에서의 효과적인 소통을 유지하여 써비스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을 줄이고 불필요한 분쟁의 발생을 피면할 것을 건의한다.

이밖에 이 안건은 일상생활의 사소한 일로 야기된 모순이지만 쌍방 당사자가 서로 양보하지 않아 일방이 신체에 상처를 입거나 일방이 행정처벌을 받고 민사배상책임을 지게 되였다. 법을 지켜야 하는 공민으로서 시시각각 자기 정서와 행위를 단속하고 주먹이 아인 언어로 관점을 표현하며 충동이 아닌 리성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일시적인 충동으로 모순과 충돌을 일으키거나 심지어 심각한 결과를 빚어서는 안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한마음으로 위업 창조하고 성실하게 직책 리행하여 아름다운 장 이어가자● 전경로, 주정협 제14기 위원회 비서장으로 선거 ● 주송덕 오성관 김호 조홍강, 상무위원으로 보충 선거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4차 회의 페막대회 현장1월 9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
  • 2025-01-10
  • 로마, ‘동방세계: 중국 등불’ 전시최근 이딸리아 로마에서 ‘동방세계: 중국 등불 전시회’가 열렸다. 약 1 키로메터 길이의 전시거리에는 중국 룡궁과 동방 신화를 주제로 한 220개의 꽃등이 설치되여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 신화넷겨울 속의 싸라예보싸라예보는 보니스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이...
  • 2025-01-10
  • 2024년, 길림성 여러 통상구의 인원 왕래와 다국간 운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였다. 길림출입경변방검사총참의 루계 봉사보장출입국인원은 연인수로 174만명, 교통운수도구는 9만 4,000대(렬, 차)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와 62% 증가했다. 그중 외국적 인원은 연인수로 77만 5,000명으로 총량의 45%를 차지하며 전년 동...
  • 2025-01-10
  • 1월 6일, 중국제1자동차 홍기에 따르면 2024년 홍기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은 40만대를 돌파한 41만 1,777대를 실현,  지난해 동기 대비 17.4% 증가했고 7년 련속 성장했다.통계에 따르면 2024년 홍기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은 11만 5,00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7% 증가했다. 홍기 에너지 절약 자동차의 판매량은...
  • 2025-01-10
  • - 중국축구협회 2025 시즌 프로리그 참가팀 공식 발표중국축구협회가 6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5 시즌 프로리그 참가자격 명단을 발표했다. 도합 49개 구락부가 성공적으로 통과된 가운데 창주웅사, 광주와 호남상도 등 3개 구락부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2024 시즌 슈퍼리그 구락부 창주웅사, 갑...
  • 2025-01-09
  • 연변팀이 드디어 새 얼굴 영입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위챗 공식계정8일 연변룡정팀 공식 계정을 통해 뽀르뚜갈 출신 미드필더 호아킴 도밍구스의 영입 소식이 전해졌다. 2025 시즌을 위한 연변팀의 새해 첫 영입 발표이다.특히 지난해 연변팀에서 뛰였던 세 외국인 선수가 모두 팀을 떠난 가운데 새...
  • 2025-01-09
  • 1. 약을 매개로 세계로, 길림성 중의약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부단히 개척2024년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3회 세계중의약과학기술대회 및 2024 장춘국제 의약건강산업박람회’가 개쵀됐다. 이번 박람회에 20여개 국가와 국내 29개 성,시, 구 및 향항, 오문 교포 기업들이 참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648개를 넘었...
  • 2025-01-09
  •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7일, 길림경제개발구에 위치한 길림정업생물과학기술지주(控股)유한회사는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했는데 이는 길림성 최초이며 동시에 우리 나라 내지의 동물용백신업종의 첫 미국상장기업으로 되였다.최근년간 ‘하나의 중심, 4개의 기지’분투목표를 둘러싸고 길림시는 우량금융환경을 힘써 구축...
  • 2025-01-09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