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는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교사절 경축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리퇴직교원 7명과 협회 회원 3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먼저 신경환, 김순자, 남천룡 등 7명 퇴직교원들에게 생화를 증정하고 안일화 회장이 축사를 했다.
안일화 회장은 축사에서 일찍 새일대 육성에 혼심을 다 바친 퇴직교원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드리고 나서 “초불정신으로 학생들을 가르친 초심을 잊지 말고 제2고향에서 여생을 빛내여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일화 회장이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를 부르고 있는 장면
이어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등 노래와 무용이 펼쳐지면서 현장은 명절의 분위기로 무르익어갔다.
퇴직교원들은 잊을 수 없는 지난 교직생활을 회억하면서 앞으로 후대양성에서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길림신문 리삼민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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