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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큼 다했다! 연변팀 2:2로 대련팀과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8일 21시04분    조회: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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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저녁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2라운드 대련영박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쉬우면서도 한편 안도의 숨이 나가는 무승부였고 승리 그 이상의 정열과 감동, 여운을 남겨준 경기였다. 

연변팀은 또 한번 541진형으로 나섰다.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킨 가운데 3번 왕붕, 15번 서계조, 5번 리달, 20번 김태연, 14번 리룡이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23번 왕성쾌와 6번 리강, 10번 이보와 2번 현지건이 중원을 구성했다. 9번 로난이 최전방에 나섰다.

두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임을 증명하듯 두팀은 경기 호각이 울리기 바쁘게 치렬한 공방전에 들어갔다.

불과 2분만에 대련팀이 선제꼴을 뽑아냈다. 측면에서 박스안에 크로스가 올라왔고 우리 수비수 몇명이 지키고 있었지만 상대방 16번 선수가 기어코 공을 잡고 강슛으로 차넣었다.

점수는 0:1. 

7분경 대련팀의 헤딩을 동가림이 안전하게 잡아냈다.

8분경 연변팀이 동점꼴을 뽑아냈다. 중원에서 동료가 찔러준 공이 로난에게 전해졌고 로난은 아크 외곽에서부터 박스내까지 파고들어간 뒤 상대 수비수를 한명 속여넘기고 강슛으로 꼴망을 갈랐다. 

점수는 1:1. 

그뒤 연변팀은 기세가 올랐고 꾸준히 상대 문전을 어지럽혔다.

20분경 코너킥 기회에 로난이 헤딩슛을 때렸지만 꼴문을 벗어났다.

29분경 대련팀이 프리킥 기회에 직접 때렸지만 높이 떴다.

34분경 현지건이 역전꼴을 뽑아냈다.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로난이 헤딩으로 때렸지만 빗맞았고 공은 마침 현지건 앞에 떨어졌다. 현지건이 침착하게 차넣으며 연변팀은 한꼴 앞서갔다.  

점수는 2:1. 

하지만 1분도 안되여 대련팀은 박스 외곽에서 중거리슛으로 동점꼴을 뽑아냈다.

점수는 다시 2:2.

40분경 리룡이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전반 막바지 시간에 로난이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

두팀 모두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또다시 치렬한 공방전이 오가는 가운데 64분경 동가림이 실수로 공을 놓치고 대련팀이 빈문에 슈팅을 때렸지만 높이 떴다.

69분경 대련팀의 박스내까지 파고 들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동가림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73분경 연변팀은 23번 왕성쾌 대신 8번 손군을 투입했다.

77분경 연변팀은 2번 현지건 대신 13번 림태준을 투입했다.

82분경 대련팀의 헤딩이 빗나갔다.

91분경 연변팀은 림태준이 빈꼴문에 슈팅을 때렸지만 꼴대에 맞아나왔다. 절호의 기회가 무산되는 순간!!!

92분경 연변팀은 13번 림태준 대신 17번 리세빈을 투입했다. 이제는 후반전 투입된 선수를 다시 교체해내리는 것이 이기형 감독의 습관인 듯 했다.

경기 마지막 순간 대련팀의 지극히 위협적인 중거리슛까지 빗나가면서 두팀은 2:2로 치렬한 공방전의 막을 내렸다.

한마디로 오늘 경기는 승부를 떠나서 너무도 정채로웠다. 갑급리그의 수준을 훨씬 넘어선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전반전에 두팀은 치렬하고도 수준 높은 공방전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도합 4개의 득점을 선사했다. 연변팀은 수비력의 제고는 물론 공격으로의 전환, 빠른 절주에서의 공 통제 및 패스련결, 전방에서부터 시작되는 강도 높은 압박 등이 대폭 제고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정상 기량을 초과하여 발휘한 듯 했고 시종 투지에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내내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로난은 득점은 물론 전방에서의 꼭지점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여 관건적 수비를 선보였다. 현지건의 속도와 자신감 넘치는 돌파, 효률적인 크로스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고 14번 리룡도 낯선 위치에서 또 다른 능력을 보여줬다. 굳이 옥에 티라면 중원에서 보다 더 자신감 있는 공 통제, 당돌한 돌파나 전진패스 등을 더 많이 했으면 하는 점이다.

오는 9월 15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료녕철인과 제23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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