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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제3회 소수민족문예공연 개막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0일 17시17분    조회: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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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민족 함께 아름다운 길림의 다채로운 화폭 그려

중앙민족사업회의와 길림성당위 민족사업회의 정신을 관철실시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새시대 당의 민족사업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길림성정부가 주최하고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문화관광청, 길림성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길림시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길림성 제3회 소수민족문예공연 개막식이 9월 10일,  길림시인민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길림〉, 〈마음과 손을 맞잡고〉, 〈한마음으로 꿈을 꾸다〉 등 3개 장으로 구성되였다. 전 성 11개 지역 대표단의 민족문예일군들은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예술을 교량으로, 창작을 뉴대로 삼아 사상을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여러 민족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보여줌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사상적 함의를 공동으로 연출했다.

무용 〈춤추는 고드름〉, 노래 〈같은 하늘아래에서〉, 비파연주〈비단의 길에서 꿈을 찾아(丝路逐梦)〉등은 부동한 표현 방식으로 길림성 여러 민족 아들딸들이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의 과학적인 인도하에 한마음 한뜻으로 고군분투하는 정신면모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공연이 막을 내리고 나서 현장에 있던 시민 장추매는 이렇게 말했다. “공연은 매우 감동적이였다.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길림의 다채로운 화폭을 그려냈으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시대의 환가를 불렀다. 이는 우리 성의 여러 민족 군중들이 손에 손잡고 단결진보하며 공동번영하는 정신풍모를 충분히 보여 주었다. 현장에서 민족 문화의 향연을 느낄 수 있어 나는 매우 격동되였다.” 

이번 공연은 20차 당대회와 중앙민족사업회의가 소집된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길림성의 대형 민족문예공연이다. 이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중화문화의 동질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여러 민족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며 여러 민족이 공유하는 정신적 삶의 터전을 구축하는 중요한 담체이다. 

이번 공연은 성내 11개 지역 대표단이 신청한 82개 종목 중에서 18개 성악 종목과 23개 무용 종목을 선정했으며 이밖에 상황극(情景剧)과 희곡단극(戏曲短剧)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9월13일에 페막된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 직속 관련 단위, 전 성 11개 지역 대표단과 3개 자치현, 길림시 주재 신강사업팀, 관련 학원과 문예단체, 길림시 관련 부문과 사회 각계 군중 대표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오건, 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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